Battle Hymn of the Republic: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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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경 미국의 민속 음악(folk melody)으로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멜로디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존재한다.<ref>https://hymnstudiesblog.wordpress.com/2009/09/</ref>
* 19세기경 미국의 민속 음악(folk melody)으로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멜로디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존재한다.<ref>https://hymnstudiesblog.wordpress.com/2009/09/</ref>


이미 존재하던 멜로디를 존 윌리엄 스테프가 적절히 손질해서 하나의 곡으로 만들었다고 볼 수도 있는 상황인데, 2015년 6월 기준으로 보통은 존 윌리엄 스테프가 본 곡의 작곡가로 명시되는것이 일반적이다.
둘을 조합해보면 이미 존재하던 멜로디를 존 윌리엄 스테프가 적절히 손질해서 하나의 곡으로 만들었을 가능성도 존재하는데, 2015년 6월 기준으로 보통은 존 윌리엄 스테프가 본 곡의 작곡가로 명시되는것이 일반적이다. 아무래도 현재 불리는 가사에 붙은 '다듬어진' 곡조만큼은 존 윌리엄 스테프의 것이 확실하기 때문 아닌가로 추정된다.


이 노래의 곡조는 [[남북 전쟁]] 당시에 남군과 북군 병사에 의해 서로 다른 가사가 붙어서 불려졌다고 한다. 북군 병사들이 붙인 가사는 당시에 여러가지 버전이 존재하던 'John Brown's Body'라는 곡이였는데, 시인인 줄리아 워드 하우 여사가 이 곡에 새로운 가사를 붙이면서 현재의 'Battle Hymn of Republic'이 되었다.
출전이야 어떻든지 [[남북 전쟁]]시기에 이 곡은 남군과 북군 병사에 의해 군가 곡조로 활용된다. 오늘날 불리는 Battle Hymn of the Republic의 유래가 되는 쪽은 북군이 부른 '존 브라운의 시체'(John Brown's Body) 쪽으로 시인인 줄리아 워드 하우 여사가 이 곡에 새로운 가사를 붙여주면서 오늘날의 'Battle Hymn of Republic'이 되었다.


하우 여사가 가사를 붙이계된 계기에 대해서는 꽤나 상세한 이야기가 전재히는데. 워싱턴 DC에 방문중이던 하우 여사와 제임스 프리맨 (James Freeman Clarke)가 병사들이 행진을 하면서 "John Brown’s body lies a mouldering in the grave"를 부르는 것을 들었는데, Clarke가 하우 여사에게 더 나은 가사를 지어보는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고 이것을 하우 여사가 받아들인 것이 유래라고 전해진다. 일설에 따르면 저 제안이 나온 사유가 '가사가 너무 끔찍해서'였다고.(...) 보스턴에 돌아간 하우 여사는 자신이 만든 가사를 Atlantic Monthly의 편집장인 James T. Flelds에게 보여주었고, 이것이 1862년 2월에 발표되면서 널리 퍼지게 되었다.
가사를 붙이게된 계기가 정확히 전해지는 편이다. 보스턴에서 지내던 하우 여사가 전쟁중에 <s>고든</s>제임스 프리맨 클라크와 함께 워싱턴 DC를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창 밖으로 행진하던 병사들이 부르는 존 브라운의 시체를 듣던 하우여사가 '너무 잔혹한 가사다'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클라크가 '그러면 더 나은 가사를 붙여보는게 어떻겠느냐'라는 제안을 했고 하우 여사는 이를 받아들여 곡에 맞는 새 가사를 만들게 된다. 보스턴에 돌아간 하우 여사는 자신이 만든 가사를 월간 아틀란틱(Atlantic Monthly)의 편집장에게 보여주었고, 이것이 1862년 2월에 해당 잡지를 통해 발표되면서 널리 퍼지게 된것이 현 가사의 유래라고 알려진다.


전쟁 이후 이 곡은 [[찬송가]]로 널리 불렸으며, [[일본]]의 디마니 다네끼지 목사는 이 곡조에 가사를 붙여 '마귀와 싸울지라'라는 제목의 찬송가를 만들었다. 이것을 이장하 목사가 번역해 신증복음가 3장에 채택한 것이 한국 교회에서 널리 불리는 '마귀들과 싸울지라'(신판 348장, 통합 찬송가 388장)이다.
전쟁 이후 이 곡은 그 적절한 가사덕분에 [[찬송가]]로 널리 불렸으며, [[일본]]의 디마니 다네끼지 목사는 이 곡조에 가사를 붙여 '마귀와 싸울지라'라는 제목의 찬송가를 만들었다. 이것을 이장하 목사가 번역해 신증복음가 3장에 채택한 것이 한국 교회에서 널리 불리는 '마귀들과 싸울지라'(신판 348장, 통합 찬송가 388장)이다. 앞부분은 몰라도 '영광, 영광 할렐 루야!'는 다들 외우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재미있는 점은 원전 가사의 경우 싸울 상대가 명확히 누구라고 '명시'되지는 않은 반면, 번안곡은 첫줄에서 부터 칼질해버릴 상대를 정확히 지목한다.


그 외에도 많은 수의 노래들이 이 노래의 곡을 사용하고 있다.
그 외에도 많은 수의 노래들이 이 노래의 곡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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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 참고자료 ==

2015년 6월 25일 (목) 11:03 판

공화국 전투 찬가. 미국군가 중 하나다.

설명

이 노래에 사용된 곡의 유래에 대해서는 두가지 이야기가 존재한다.

  • 존 윌리엄 스테프(John W. Steffe, 1933~1991)라는 작곡가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이 1856년에 필라델피아의 Goodwill Fire Company를 위해 'Say, Bummers, Will You Meet Us?'라는 가사에 붙여준 곡이라고 하며 대부분의 자료에서는 이 안이 정설에 가깝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 19세기경 미국의 민속 음악(folk melody)으로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멜로디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존재한다.[1]

둘을 조합해보면 이미 존재하던 멜로디를 존 윌리엄 스테프가 적절히 손질해서 하나의 곡으로 만들었을 가능성도 존재하는데, 2015년 6월 기준으로 보통은 존 윌리엄 스테프가 본 곡의 작곡가로 명시되는것이 일반적이다. 아무래도 현재 불리는 가사에 붙은 '다듬어진' 곡조만큼은 존 윌리엄 스테프의 것이 확실하기 때문 아닌가로 추정된다.

출전이야 어떻든지 남북 전쟁시기에 이 곡은 남군과 북군 병사에 의해 군가 곡조로 활용된다. 오늘날 불리는 Battle Hymn of the Republic의 유래가 되는 쪽은 북군이 부른 '존 브라운의 시체'(John Brown's Body) 쪽으로 시인인 줄리아 워드 하우 여사가 이 곡에 새로운 가사를 붙여주면서 오늘날의 'Battle Hymn of Republic'이 되었다.

가사를 붙이게된 계기가 정확히 전해지는 편이다. 보스턴에서 지내던 하우 여사가 전쟁중에 고든제임스 프리맨 클라크와 함께 워싱턴 DC를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창 밖으로 행진하던 병사들이 부르는 존 브라운의 시체를 듣던 하우여사가 '너무 잔혹한 가사다'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클라크가 '그러면 더 나은 가사를 붙여보는게 어떻겠느냐'라는 제안을 했고 하우 여사는 이를 받아들여 곡에 맞는 새 가사를 만들게 된다. 보스턴에 돌아간 하우 여사는 자신이 만든 가사를 월간 아틀란틱(Atlantic Monthly)의 편집장에게 보여주었고, 이것이 1862년 2월에 해당 잡지를 통해 발표되면서 널리 퍼지게 된것이 현 가사의 유래라고 알려진다.

전쟁 이후 이 곡은 그 적절한 가사덕분에 찬송가로 널리 불렸으며, 일본의 디마니 다네끼지 목사는 이 곡조에 가사를 붙여 '마귀와 싸울지라'라는 제목의 찬송가를 만들었다. 이것을 이장하 목사가 번역해 신증복음가 3장에 채택한 것이 한국 교회에서 널리 불리는 '마귀들과 싸울지라'(신판 348장, 통합 찬송가 388장)이다. 앞부분은 몰라도 '영광, 영광 할렐 루야!'는 다들 외우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재미있는 점은 원전 가사의 경우 싸울 상대가 명확히 누구라고 '명시'되지는 않은 반면, 번안곡은 첫줄에서 부터 칼질해버릴 상대를 정확히 지목한다.

그 외에도 많은 수의 노래들이 이 노래의 곡을 사용하고 있다.

각주

참고자료

  • 한글 위키피디아 '공화국 찬가' 문서 #
  • 영문 위키피디아 'Battle Hymn of Republic' 문서 #
  • 영문 위키피디아 'John Brown's Body'문서 #
  • '누구나 알기 쉽게 쓴 21세기 찬송가 연구'(오소운 목사 저). 구글 북스로 접근 #
  • https://hymnstudiesblog.wordpress.com/2009/09/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