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ony (게임)

Yuma tsukumo39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5월 31일 (목) 05:3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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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개발사 매드마인드 스튜디오
장르 1인칭 생존 호러
플랫폼 윈도우, PS4, XBOX ONE
모드 싱글플레이
언어 영어
한국어 (자막)

Agony (애고니)는 미국의 인디 게임 개발사 매드마인드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1인칭 생존 호러 게임이다. 킥스타터를 통해 개발을 시작, 베타 버전 공개때부터 그로테스크하다못해 핏빛 내장 범벅이 된 지옥의 디자인이 화제가 되어 주목을 받았었다.

상세

당신은 깊은 지옥 속, 과거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잊어버린 고통받는 영혼으로 긴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여정 중 만나는 사람들을 컨트롤하고, 단순한 악마를 빙의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사용하여 극한의 상황에서 끝까지 살아 남으십시오.

혹독한 환경을 탐색하고, 또 지옥의 지친 영혼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영웅은 곧 지옥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유일하며, 신비스러운 붉은 여신을 직접 만나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 입니다.
— 스팀의 소개 페이지

주인공은 붉은 여신에 의해 강제적으로 지옥에 떨어졌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빙의 능력을 써가며 그녀를 만나러 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스템

등장인물

주요 인물
  • 주인공
프롤로그부터 붉은 여신에 의해 하늘에서 떨어져 지옥으로 도착했다. 빙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냥 영혼이 아닌 영혼 사냥꾼이라는 칭호를 가진 것을 봐서는 평범한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붉은 여신
지옥의 여주인이자 주인공을 지옥으로 끌여들인 장본인. 창백한 피부를 가진 전라의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가끔 피로 만들어진 옷을 입고다니기도 한다. 바빌론의 탕녀가 모티브인지 몰라도 외모만 아닌 행동거지도 매우 음란한데 주인공을 지옥으로 부른건 자신의 유희를 위해서이다.

NPC / 적들
  • 오노스켈리스
여성의 몸을 가진 악마로 머리는 세로로 갈라진 이빨달린 모습을 하고 있다.
  • 서큐버스
여성형의 악마. 오노스켈리스와 다르게 완전한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주로 이 모습을 이용해서 순교자들을 잡아먹고 살해하는 것을 즐긴다. 이 게임에서 에로를 담당하고 있다.
  • 초르트
얼굴이 두개달린 거대한 악마. 눈에는 촉수가 솓아나있다.
  • 사탄
본작의 최종보스
  • 순교자
지옥의 거주민들.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으며 악마에게 잡아먹히거나 유희용으로 빈번히 살해당한다. 주인공은 이들에게 빙의해 퍼즐을 풀 수 있다. 일부 순교자들은 머리에 헝겊을 쓰고 있는데 벗기면 빙의가 가능하다.

문제점

2018년도 최악의 호러 게임

발매 후 전체적인 평가는 매우 나쁘다. 대표적으로 게임 시스템이 불친절하다못해 난잡하고 인디 게임의 한계로 그래픽, 애니메이션이 어색하다는 점, 그리고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한 버그들이 산재한게 악평에 한몫을 했다. 게다가 게임 플레이도 호러 게임으로서 독창적인 매력이 없는데 이 게임에서 장점은 지옥 컨셉 디자인 하나밖에 없다.

괴랄한 시스템

애고니는 빙의를 통해 인간과 악마에게 빙의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고 맞는 그림을 찾거나 심장의 개수를 맞추어 무게를 조절해 길을 여는 퍼즐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뒤떨어지는 그래픽

인디 게임인걸 감안해도 그래픽 수준이 너무 떨어진다. 일단 최적화를 심하게 타는 편이라 컴퓨터 사양이 좋지 못하면 텍스쳐와 모델링이 다 깨지고 너무 어두워서 길찾기와 퍼즐 힌트 찾기에 지장을 주고 있다. 그리고 NPC부터해서 적들까지 애니메이션이 매우 어색해서 공포스럽다기보다는 기괴하다는 느낌을 준다.

산재한 버그들

애고니의 악평에 한몫을 한 치명적인 문제점. 버그들이 너무 많은데 무한로딩 버그는 기본에 렉이 걸리는건 일상이다. 심하게는 게임이 강제종료되거나 플레이어 캐릭터가 움직이지 않아 재부팅을 해야하기도 한다. 오죽하면 이 게임을 그나마 호평하는 사람들도 버그때문에 못하거나 엔딩을 한번 보고 재플레이를 하지 않는데 실제 스팀에서도 1회차 노멀 엔딩을 본 유저들은 0.9 %지만 나머지 6개의 엔딩을 본 사람들은 0.1%로 없다시피하다.[1]

스트리머 현황

스팀 페이지를 보면 비추천이 추천보다 매우 많으며 애고니를 플레이한 국내 게임방송 스트리머들도 악평을 내렸는데 다음과 같다.

  • 쉐리는 발매 이전부터 기대한 호러 게임이였는데 진행 불가 버그에 걸려서 엔딩도 안보고 종료, 게임을 삭제해버렸다.
  • 푸린도 게임 진행 버그와 괴랄한 시스템을 버텨내며 챕터 3까지 플레이했지만 퍼즐 구간에서 못버티고 종료. 스팀 페이지에 들어가 비추천 리뷰를 작성했다.
  • 풍월량도 게임 버그와 불친절한 진행 때문에 종료, 환불하기로 결정했다.

기타

  • 수위가 매우 높아서 AO 등급을 받을 것을 우려해 일부 성적, 폭력 묘사들을 검열했다. 개발사에서는 처음에는 검열판으로 발매한 뒤 무삭제 패치 코드를 배포하려고 했으나 무산되었다고 한다.
  • 게임의 전체적인 컨셉은 요한게시록에서 따왔다. 실제 게임 로딩창에는 요한계시록 구절이 뜬다.
  • 한글화 번역은 발번역 수준으로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떨어지다로도 쓰이는 fall을 가을로 직역했으며 번역기를 돌리고 그대로 내놓은건지 몰라도 왈도체들이 산재해있다. 국내 스트리머들이 악평을 내린 이유중 하나로 기록을 통해서 힌트를 찾아야하는데 언어가 개판이니 이해할 수 있을까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