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M-114 헬파이어

AGM-114 Hellfire

AGM-114 헬파이어는 대전차 미사일로 미군에서 주로 운용되는 미사일이다. 이름인 헬파이어는 말 그대로 지옥불이며 목표 전차의 내부를 진짜 지옥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점에서 적절한 이름인 듯하다. 현존하는 전차를 모두 격파할 수 있으며, 여기에 대부분 전차의 전면을 관통할 수 있는 막강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

원래 대전차 미사일로 만들어진 미사일이지만 미군에서는 이 미사일을 다목적 대지 미사일로 사용하고 있고 운용되는 플랫폼도 다양하다.

개발[편집 | 원본 편집]

헬파이어 미사일이 개발되기 전까진 유선 유도 방식의 토우(TOW) 대전차 미사일이 미군의 주력 대전차 미사일이었다. 토우 대전차 미사일은 준수한 성능을 보유한 신뢰성 높은 대전차 미사일이였지만 2세대 유선 유도 방식 등 토우가 가진 성능을 보완할 수 있는 신형 대전차 미사일의 개발 필요성을 느낀 미군은 새로운 대전차 미사일의 개발을 시작한다.

성능[편집 | 원본 편집]

대전차 공격을 겸하는 다목적 미사일인 매브릭을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대전차 미사일이라는 수식어대로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 탄두 중량만 해도 90kg에 달하는 작약량을 가지고 있으며[출처 필요] 최대 1200미리의 단일장갑을 관통할 수 있는 위력을 낼 수 있어, 몇몇 특수한 경우를 제한다면 대부분의 3세대 전차의 전면을 뚫어버리는 괴랄한 관통력을 낼 수 있다. 또한 3세대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인 재블린과 같이 공격 방향을 정할 수 있어, 전차의 취약점인 측면과 상부 공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거리는 5km에서 파생형에 따라 최대 10km나 되는 긴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어 원거리에서 안전하게 목표를 공격할 수 있으며 유도는 레이저 유도 방식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외에도 아파치 롱보우 헬기에서 사용되는 경우에는 마이크로미터파 반능동 레이더 유도 방식이 사용되기도 한다.

파생형[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