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ch

AnonCoal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1월 6일 (금) 12:38 판
2채널
웹사이트 정보
종류 익명 게시판 커뮤니티
언어 일본어
시작일 틀:출시일

2채널(일본어: 2ちゃんねる 니챤네루)[1]일본의 거대 익명 전자 게시판 사이트다. 약칭은 2챤(2ちゃん) 또는 2ch이며, 대한민국에선 거의 2ch 쪽만 사용되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일본 최대의 인터넷 커뮤니티로, 좋든 싫든 일본의 인터넷 문화와 서브컬처는 2채널을 빼놓고 논할 수 없을 만큼 영향력이 크다. 한국에서는 흔히 디시인사이드와 2채널이 비교되고 사이트 이용자들끼리 시비가 붙은 적도 몇 차례 있었지만, 사실 규모로나 영항력으로나 막장도로나 2채널 쪽이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역사

2채널은 1999년 5월 30일, 니시무라 히로유키(西村 博之)가 개설한 게시판을 전신으로 발전하여, 최초의 개설자인 니시무라와 투표로 뽑힌 이른바 삭제인으로 불리는 자원봉사로 구성되는 운영진에 의해 관리되고 있었다. 운영비는 배너 광고로 충당하고 있다.

그러나 차츰 규모가 커짐에 따라서 개인과 자원봉사만으로 유지하는 것에는 한계에 도달했고, 2009년 1월 2일부터는 기업에 운영권을 양도했다. 2014년 2월 19일부터 2채널의 운영 주체는 서버를 운영하는 N.T.Technology의 대표 짐 왓킨스와 RaceQueen inc.다.

구조

2채널은 대문이나 광고를 제외하고는 이미지 없이 텍스트로만 구성되어있으며, 사이트 측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주제별로 분류한 익명 게시판밖에 없다. 한국의 웹 사이트에 익숙한 사용자가 2채널에 처음 들어가면 당황할 만큼 매우 심플한 구조다.

게시판은 600여 개의 그룹으로 되어 있으며, 각각의 그룹 안에는 수백 개의 스레드가 있다. 스레드에 글이 1000개가 넘으면 누군가가 나서서 스레드를 새로 만들어 이어간다. 옛 스레드는 어딘가에 보관되어 있다가 삭제된다. 이러한 옛 스레드들을 유료로 공개하는 사이트까지 생겼다.

2채널의 특징은 익명성이다. 대한민국의 웹사이트 대부분은 활동을 하려면 가입을 해야 하며 개인 정보를 입력해야 하지만, 2채널은 그렇지 않다. 2채널에서는 이름을 쓰는 공간은 있지만 잘 쓰이지 않는다. 디시인사이드처럼 2채널만의 독특한 표현(2채널 용어)이 널리 쓰인다. 한편으로 2채널 게시판에서 실제 있었던 어떤 남자가 연애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글을 바탕으로 한 《전차남》이라는 소설은 굉장히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2채널이 최초로 긍정적으로 조명된 경우로 평가받는다.

바깥 고리

각주

  1. 투 채널이라고 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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