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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정보 |
진행
2019년 4월 4일 23시 46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일대에서 화재가 시작됐다. 화재는 빠르게 번지면서 인근 동해시 망상동까지 불길이 넘어갔고, 거센 바람을 타고 인근 주거지역을 다 태워먹고(주택 100여채 전소) 망상 실버타운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이 모두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진압작전은 속초 화재가 마무리된 뒤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5일 저녁즈음에 주불이 진화되었다. 4월 5일 오전 정부는 속초, 고성, 인제와 함께 동해, 강릉지역 산불에 대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였다.
피해
- 동해고속도로 일부 구조물(동해휴게소, 옥계휴게소) 전소
- 망상 오토캠핑장 전소
- 옥계중학교 일부 피해(교직원의 사투로 교실 건물은 지켜냈다)[1]
- 망상실버타운 일부 소실
- 옥계항 전력공급 중단으로 인한 수출입 차질(발전기 동원)
기타
- 하필 고성군과 속초시 일대에 대규모의 산불이 발생하여 광역지원체제로 상당수 소방자원이 속초 쪽으로 빠져나간 사이에 산불이 발생, 이쪽 일대의 진화가 늦어지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4월 5일 오전 속초 쪽의 주 불길이 먼저 다 잡히면서 이쪽 불길을 잡는 것도 시간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삼척에서도 보일 정도로 큰 산불 속에서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주민들을 깨운 이장이 있었다.[2]
각주
- ↑ <강원산불 - 학교 안까지 들어온 산불..호스로 물뿌리며 교실 지켜
- ↑ "모두 잠든 새벽 집집마다 문 두드려"…주민 8명 구한 이장님, 노컷뉴스, 2019.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