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Fate 시리즈)

Slashxx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3월 19일 (월) 12:25 판 (→‎보구)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ハンス・クリスチャン・アンデルセン)은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PSP 게임 《Fate/EXTRA CCC》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

세계 3대 동화작가 중 하나.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여겨진다. 지금에 와서야 3대 작가 중 하나라고 화자되지만 그 반평생은 좌절과 고뇌로 가득 찼다고 한다.

음침하고 염세가인 시인. 자신의 인생을 싫어했기 때문인지 서번트로 소환된 모습은 보다시피 유년기의 모습이었다. 본인은 "소년 시절이 가장 재능 넘쳤다는 거지!" 라며 자포자기 느낌으로 평가하고 있다.

유명해진 후에도 여성과의 교제는 없고 평생 독신. 일설에 따르면 사랑하는 상대는 있던 것 같지만, 높은 자존심과 자신의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고백의 기회를 수없이 놓쳤다고 한다. 70세에 간암으로 작고. 몸에 늘 지니고 있던, 첫사랑에게 받은 편지를 쥐고 죽었다고 한다.

생전의 그에게는 이상한 버릇이 있었는데, "자고 있을 때 사망했다고 오인당해 매장되는 건 아닐까?" 라고 무서워하고 불안한 나머지, 항상 "안 죽었습니다" 라고 쓴 편지를 몸에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스테이터스

클래스 캐스터
키/몸무게 146cm / 39kg
출전 사실(史實)
지역 덴마크
속성 질서 ・ 중용
성별 남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E E E EX E C

스킬

■ 클래스별 능력

진지작성 : D
마술사로서 자신에게 유리한 진지를 만든다. 안데르센의 경우, 찾아온 적을 영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적은 커녕 마스터마저 현기증이 들게 만드는 타입이다. 아무도 못 찾는 장소에 서재를 만들어 땡땡이, 아니 집필하고 있으리다. 이 지독한 땡땡이, 아니 태만함에 울화통이 터진 모 마스터는 작은 상자를 만들고 그 안에 감금해서 집필을 재촉했다고 한다.
도구작성 : C
마술로 여러가지 도구를 만들어내는 능력. 마술을 습득하지는 않았지만, 보구를 응용한 시문을 이용해 다소의 작성은 가능한 듯 하다. 주 특기인 아이템은 <100퍼센트 마음이 전해지는 연애 편지>라는 모양이지만, 안데르센 본인의 연애담을 생각하면 도저히까지는 아니라도 함부로 부탁할 수 없다.[1]


■ 고유 스킬

무고한 괴물 : D
본인의 의지나 모습과는 관계없이 풍문에 의해 진상이 날조된 정도를 나타낸다. 안데르센의 경우는 "독자의 저주"다. 동화가 너무 유명해지는 바람에 안데르센 본인의 성격이 동화 작가의 이미지로 전부 덧칠되고 말았다.[1]
서번트로 현현한 안데르센의 손발은 그를 대표하는 동화의 이미지로 침식되어 있다. 양복으로 숨기고는 있지만, 그 밑에 있는 피부는 인어의 비늘이나 성냥의 화상, 동상에 침식됐고 말을 할 때마다 목에서 격통이 일어난다.[1]
인간관찰 : A
사람들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기술. 단지 관찰할 뿐만 아니라, 이름도 모르는 타인의 생활이나 취향, 인생까지 상정하고, 이걸 잊지 않는 기억력이 중요시된다. 염세가로 알려진 안데르센이지만, 그의 밑바탕에 있는 건 거절이 아니라 이해심이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뿐이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이야기를 만들겠다고 거듭 맹세했다.[2]
고속영창 : E
마술영창을 앞당기는 기술. 안데르센의 경우, 마술이 아니라 원고를 진보하는 데에 약간의 혜택이 있는 것 같다.[1]

보구

틀:Ruby-ja 틀:Ruby-ja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0 최대포착 : 1명
안데르센이 쓴 자서전 《내 인생의 동화》의 직필 원고. 이 책을 백지로 되돌려 처음부터 집필함으로써 "한 사람의 인간"을 "한 사람의 주역"으로 키울 수 있다.[1]
안데르센이 쓴 자서전 《내 인생의 동화》의 직필 원고. 이 책의 페이지 한장 한장이 안데르센 작가를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공급되는 마력에 의해 "독자가 보고 싶어하는 안데르센"의 모습을 취하고 그의 분신이 되어 행동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보구의 진가는 이 책을 백지로 되돌리고, 괸찰한 인간의 이상적인 인생, 존재 방식을 한 권의 책으로 집필함으로써 발휘된다. 그 책의 완성도가 좋으면 보구로 성립하여 상대를 책에 써진대로의 모습으로까지 성장시킨다. 효과의 크기는 원고가 진행될수록 높아지며, 몇 페이지 정도로는 약간의 우연 밖에 일으킬 수 없지만, 탈고하면 대상을 "최고의 모습"으로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 이름의 유래는 안데르센의 자서전 《내 인생의 동화 Das Märchen meines Lebens》.

인연 캐릭터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셰익스피어: 이거야 원, 파란만장한 연극 작가님 아니신가. 작품보다 자신의 인생 쪽이 더 극적이지 않느냐고 슬슬 누군가에게 지적이라도 받았나?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에 소개된 내용들이다.

  • 셰익스피어: 작가 접점. 같은 서클에 있을 뿐으로, '딱히 절친은 아니지만 달리 친구가 없어서 같이 다니는 중이다' 정도의 관계. 하지만 빈번하게 셰익스피어의 서재를 방문한다. 결코 말로 표현하진 않지만 셰익스피어를 존경하고 있는 것은 누가 봐도 명백하다.
  • 뒤마: 아아 진짜! 분하지만 재미있어! 하지만 이런 오락을 위한 오락 따윈 난 인정 못해! ("빨리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후속작을 내놔라!" 라고 신문을 꽉 쥐면서)
  • 얼터에고: ...불길한 예감이 드는군... 너희들 정도라면 괜찮지만, 그것까지 오진 않겠지, 그것까지.

각주

  1. 1.0 1.1 1.2 1.3 1.4 Fate/EXTRA material
  2. 게임 Fate/EXTRA C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