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구조의 한 형태. 표준국어대사전과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서는 '어떤 내용을 일정한 형식과 순서에 따라 보기 쉽게 나타낸 것'으로 정의하며, 대개 가로와 세로로 칸과 줄을 구분지어 자료를 정리한 것을 일컫는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가로줄은 행, 세로줄은 열로 칭하며 각 줄이 나타내는 내용을 알리는 시작 부분을 머리말로 부른다. 각 칸(셀)에는 좌표를 대응해 'A1', 'B2'와 같이 위치를 나타낼 수 있다.

디지털상에서는 서식 지정이 가능한 워드프로세서 소프트웨어에서 표 기능을 지원하며, 표의 편집과 계산에 특화된 스프레드시트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도 있다. 외에도 일부 그래픽 소프트웨어에서 지원하기도 한다.

웹 환경의 경우 HTMLCSS를 사용하거나 마크다운과 같은 문법을 통해 만들 수 있다. 리브레 위키에서 사용하는 미디어위키 문법 역시 표를 만들 수 있는 문법이다. 상세한 내용은 도움말: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가 지원되지 않는 텍스트 파일의 경우 특수문자를 사용해 표처럼 보이는 텍스트 파일을 만들기도 한다. 물론 표의 전체적인 수정과 컴퓨터의 인식은 어렵다.

만능?[편집 | 원본 편집]

표는 자료를 체계적으로 나타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당연히 모든 자료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다른 형태가 적합할 가능성 역시 있다.

예를 들어 글의 내용을 소제목마다 표로 만들어 쓰지 않듯, 다음과 같은 자료에서는 표의 이점이 크지 않을 수 있다.

항목1 설명
항목2 설명
항목3 설명
항목3-1 설명
항목3-2 설명


이 경우 표 구조를 다음과 같이 바꿀 수 있다.

항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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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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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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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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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3-1
설명

필요할 경우 환경에 따라 다른 형태의 자료 표현을 구현하는 방법도 있다. 리브레 위키에서는 class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는 리스트 형태로 보이는 표를 지원한다.[1] 도움말:좋은 글 쓰기의 내용과 같이 디지털 환경의 특성을 활용한 탭 형태를 사용할 수도 있다.

한편 표가 복잡해질수록 쉽게 읽을 수 있는 환경의 폭은 좁아진다. 모바일 환경은 데스크톱보다 가로폭과 세로 길이가 짧고, 인쇄 매체의 경우 스크롤되지 않는 특성상 디지털 환경과 같은 무한한 자료의 삽입은 힘들다. 표에 일정량 이상의 문장이 포함될 경우 좁은 가로폭과 줄바뀜 위치에 따른 가독력 저하가 동반되어 장문의 글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표 구조는 대한민국의 경우 공문서에서 애용되는 경향이 있다. 외에도 위키백과 등 위키계에서도 자주 애용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