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 스토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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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성룡]]ᆞ장만옥ᆞ임청하ᆞ<br />임국웅ᆞ초원
| 출연 = [[성룡]]ᆞ장만옥ᆞ임청하ᆞ<br />임국웅ᆞ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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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코미디ᆞ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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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4일 (토) 17:35 판

틀:영화 정보폴리스 스토리》(Police Story)는 1985년 홍콩에서 개봉한 코믹 액션 영화다. 원제는 《경찰고사》(警察故事).

《취권》과 함께 '성룡'하면 떠오르는 그의 대표적인 영화 작품이다. 대한민국에는 속편인 《폴리스 스토리 2》가 개봉된 해인 3년 뒤에나 개봉되었는데, 그에 관한 얘기는 아래에서 후술한다. 《프로텍터》로 해외 진출에 고배를 마신 성룡이 "진짜 경찰이 뭔지 보여 주겠다"는 결심으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영화이다.

줄거리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홍콩 경찰은 홍콩의 마약 조직의 두목인 마약왕이라 불리우는 주도를 체포하기 위해 '수퇘지 사냥작전'을 세운다. 작전 브리핑이 끝나고 거래현장을 덮치기 위해 경찰들이 매복하지만 그의 부하 한 명과 비서인 샐리나에 의해 경찰들이 잠복했다는 사실을 들키게 되어 판자촌에서 총격전이 벌어지게 된다. 이때 총격전을 벌이던 진가구가 주도 일당들을 필사적으로 쫓아가고, 주도는 돈으로 가구를 매수하려 하지만 결국 진가구에게 체포된다.

홍콩 경찰청은 진가구의 공로를 치하하여 그를 모범경찰로 임명하고 경찰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광고에도 출연시킨다. 그리고 중요 증인인 샐리나를 증인으로 세워서 주도를 체포하는 작전을 세우고 진가구에게 증인인 샐리나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긴다. 그러나 샐리나는 매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왔고 이에 진가구는 자신의 동료를 복면괴한으로 변장시켜 가짜로(...) 살해 위협을 해서 위기의식을 가지도록 유도하여 증인으로 협조하게 하는데 성공하지만,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집에 데려가던 도중 진짜 주도 일당과 마주쳐서 난투극을 벌이게 된다. 샐리나가 경찰 측의 증인이 되어서 자신의 신변에 위협을 느끼자 샐리나를 제거하려 한 것이다. 주도 일당들을 물리치고 진가구와 샐리나는 간신히 진가구의 집에 도착하지만 깜짝 파티로 그를 놀래켜 주려고 한 애인 아미와 마주치고, 샐리나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오해해서 나가버린다. 그러던 와중, 샐리나는 진가구와 동료들이 찍은 사진을 벌견하는데 방금 전 자신이 꽃병을 내리쳐서 기절시킨 복면괴한이 진가구의 동료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복면괴한과 난투극을 벌인 것이 자신을 증인으로 협조시키기 위한 연극이었다는 사실에 분개한 샐리나는 진가구를 골탕먹이고자 증거로 녹음했던 내용들을 지워버리고 듣는 사람들의 오해를 살만한 엉뚱한 내용을 녹음한 뒤에 도망쳐 버린다. 주도가 자신을 제거하려는 것을 모르는 샐리나는 주도에게 돌아가려다가 일당들에게 납치된다.

재판 당일 샐리나의 부재로 혼자 재판에 참석하게된 진가구는 증거로 제출한 샐리나의 녹음 때문에 크게 망신을 당하고 주도는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된다. 이로 인해 상관에게 문책을 당하고 잘못을 만회하고자 정보원을 이용하여 샐리나가 납치된 곳을 알아낸다. 샐리나를 찾아내서 피신시키는 도중에 문경관의 배신으로 붙잡히는데 오히려 주도 일당은 진가구의 권총을 뺏어들어 문경관을 살해하고 진가구의 얼굴에 마취약을 묻힌 수건으로 정신을 잃게한 뒤에 그가 문경관을 살해한 것으로 증거를 조작하여 경관살해 누명을 씌운다. 진가구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경관살해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뒤였다. 경찰서에 찾아가서 억울함을 토로하지만 정황과 증거가 맞아 떨어지기에 그가 범인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답답하기만 한 상황이었다.

맨 처음에는 반장의 권유로 체포에 협조하려 했지만, 서장이 그를 일급 살인죄로 체포한다는 말에 울화가 치밀어 서장을 다그치고 서장을 인질로 붙잡아 경찰서를 빠져 나와 경찰서에서 떨어진 곳에서 서장에게 사과한다. 서장은 자네를 도울 방법이 이것밖에 없었다며 경찰서로 돌아간 뒤에는 체포할 테니 조심하라고 그를 걱정하고 보내준다. 진가구는 주도를 잡기 전까지는 잡히지 않겠다고 서장에게 말하고 주도를 잡으러 간다. 한편 샐리나는 주도의 거래기록을 빼돌리고 백화점에서 진가구에게 전달하려고 하지만 샐리나가 자신의 기록을 빼돌리려는 사실을 주도 일당들이 알아채서 주도 일당들과 백화점에서 난투극이 벌어진다.싸우는 와중에 대니가 증거가 들어있는 가방을 백화점 1층으로 떨어뜨리고 애인인 아미가 이를 주우려고 하지만 주도와 그의 부하가 아미를 폭행해서 넘어뜨린다. 애인을 때리는 모습에 분노한 진가구는 샹들리에 봉을 타고 내려와서 주도를 붙잡고 샐리나에 의해 가방 속에 주도의 모든 증거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 한편, 장변호사가 주도의 편을 들어주며 경찰이 무고한 시민에게 폭력을 휘두른다고 억지를 부리자 쌓여있던 분노가 폭발한 진가구는 장변호사와 고요한을 때리고 나서 주도를 패준 뒤에 카트 위로 넘어진 주도를 발로 밀어내고 분이 풀리지 않아 주도에게 달려들려 하지만 동료에 의해 저지된다.

등장인물

진가구 (陳家駒)
배우 - 성룡
주인공.
아미 (阿May)
배우 - 장만옥
샐리나 (Selina 方)
배우 - 임청하
레이몬 서장 (Raymond)
배우 - 임국웅
표숙 (驃叔)
배우 - 동표
진가구의 직속 상관이다.
주도 (朱滔)
배우 - 초원
대니 (Danny)
배우 - 풍극안
주도의 조카다.
고요한 (高约翰)
배우 - 탕진업
두목 주도의 부하다. 막판에 장변호사랑 억지를 부리다가 격분한 진가구에게 얼굴을 맞고 안경이 깨지는데 《폴리스 스토리 2》에서는 이 사람이 안경이 깨지는게 주된 몸개그 포인트다. 심지어는 맞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도망 가다 깨먹는다.(...) 진가구에게 한 방에 떨어지는걸 보면 싸움 실력은 떨어지는듯하다. 참고로 고요한 역을 맡은 배우 탕진업은 《이연걸의 탈출》에서 영화사의 사장으로 출연한다.

한국 상영

1988년 한국 개봉 포스터

한국에서는 3년 늦은 1988년이 되어서야 동아수출공사에서 수입해 개봉되었는데, 이는 국내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시의 대한민국은 전두환의 군사정권이 집권하던 시기라 문화 검열이 매우 엄격했었다. 폭력적인 내용과 부패경찰을 다룬다는 이유로 상영금지를 먹었다가 표면적으로 나마 민주화가 된 노태우 정권이 들어선 1988년이 되어서야 개봉이 가능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해적판 비디오를 구해서 보는 경우도 있었다.

얘기거리

  • 아찔하고 화려한 액션 씬들이 많다. 버스 추격 씬, 백화점 난투극 씬 등 배우들이 살아 있는 게 신기할 정도인데, 지금이야 특수 효과로 처리한다지만 당시엔 특수 효과 기술이 덜 발달된 시기여서 위험한 장면들을 안전장비 하나 없이 스턴트 배우가 직접 소화해야 했었다. 실제로도 성룡을 비롯한 성가반 멤버들의 부상이 잦았다고 한다.
  • 자동차가 판자촌을 뚫고 지나가는 장면의 경우 촬영을 위해 본래는 아무것도 없는 자리에 판자촌 셋트를 지은 것이라고 한다.
  • 버스 추격씬을 촬영할 당시 전문 스턴트맨을 고용할 비용이 없어서 실제 버스기사를 섭외했다고 한다. 버스 위에서 3명이 떨어지는 장면에서 본래는 승용차 위로 떨어졌어야 했지만 위치를 맞주지 못해서 아스팔트 맨바닥으로 떨어졌다. 때문에 배우 중 한명은 그대로 머리를 부딪혀(!) 몇 시간 동안 혼수 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영화 속 장면은 실제 사고가 난 장면이다.
  • 영화 속에서 장만옥과의 궁합이 좋아서 성룡과 장만옥이 스캔들이 났었는데 정작 성룡이 호감을 가지던 사람은 임청하였다고 한다. 임청하가 출연한 것도 성룡이 임청하와 같이 영화촬영 하기를 원했었기 때문이였다. 이 당시 임청하는 진상림, 진한 형제와 삼각관계 사이였고 성룡은 진상림과 젛친한 사이였다.
  • 게임 철권 시리즈의 레이우롱과 아랑전설 시리즈의 홍푸는 영화 속의 진가구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외부 참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