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탈 리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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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름}}}
게임 정보
개발사 Running With Scissors
장르 탑-다운 슈터
플랫폼 MS 윈도우즈, PS4(예정)
모드 싱글플레이어, 멀티플레이어
언어 영어
엔진 언리얼 엔진 4
시리즈 포스탈 시리즈

포스탈 리덕스》(Postal Redux)는 2016년 출시된 탑-다운 슈팅 게임으로 러닝 위드 시저스의 1997년 발표작인 《포스탈》 1편의 리메이크이다.

개요

《포스탈 리덕스》는 포스탈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포스탈》 1편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2016년 기준 러닝 위드 시저스의 최신작이다. 2014년경에 제작이 발표되었으며 언리얼 엔진 4 기반으로 개발이 진행되었다.

본래 2015년 발매를 목표로 했으나 다음해로 연기되었으며, 2016년 2월 24일과 5월 10일 각각 공식 트레일러와 런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이후 2016년 5월 20일 스팀을 통해 출시되었으며, 현재도 스팀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8월 23일 2.0.0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 여러가지 버그가 수정되는 한편 멀티플레이어 코옵 모드가 추가되었다. 현재는 첫 발매 당시 누락되었던 원작의 확장팩 레벨들을 포함한 신규 맵 추가 DLC가 제작 중이다. 개발사에서는 해당 DLC를 포함한 차후 업데이트를 게임 구매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 발표했다.

플레이스테이션 4 버전도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며, 2016년 4분기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플레이

기존 《포스탈》의 게임 컨텐츠를 새로운 게임 엔진 기반으로 다시 제작한 리메이크인 만큼 게임 내용과 분위기, 진행 방식 등은 원작과 거의 흡사하다. 주인공 캐릭터와 캠페인 레벨 진행과정 등은 일부 차이점을 제외하면 대부분 원작과 동일하며, 해당 레벨의 사살 할당량을 채워 다음 레벨로 넘어가는 방식 또한 원작과 같다. 그렇지만 특정 스테이지들에서 확인되는 약간의 맵 디자인 변화, 새로운 레벨의 추가, 에필로그 인게임 컷씬의 교체, 램페이지(Rampage) 모드의 도입 등 기존작과의 차이점 또한 존재한다.

그래픽은 풀 3D가 아닌 2.5D에 가까운 수준이지만 원작과 비교하면 많은 향상이 이루어졌으며 게임에 등장하는 일러스트 등도 모두 새로 그려졌다. 사운드 또한 모두 새로 작업하여 주인공 포스탈 듀드(Postal Dude)의 음성을 포함한 게임 내 모든 NPC의 대사와 및 컷씬 나레이션을 다시 녹음하였고 그 밖에 각종 인게임 사운드 역시 전부 일신되었다. 또 원작의 단점으로 지적된 불편한 조작감을 개선하고 인터페이스를 보다 유저 친화적으로 바꾸는 등의 변경 사항이 있었다.

원작과의 차이점

  • 새로운 무기 매그넘 리볼버가 추가되었다. 그 외 치트키를 통해서 NPC 전용 무기 4종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1]
  • 수류탄, 화염병, 지뢰 등의 폭발물들이 무기 분류에서 총기류와 따로 분류되도록 바뀌었다. 디폴트 키 설정을 기준으로 할 때 Q키로 사용할 폭발물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마우스 좌클릭시 주무장인 총기를 발포하고 우클릭시 폭발물을 투척 또는 설치하는 방식으로 조작이 변경되었다.
  • 주인공이 다루는 무기들의 전반적인 성능 및 기능에 대한 재조정이 가해졌다. 예를 들어 기본 무장인 기관단총(SMG)의 경우 원작에 비해 연사력이 상승하고 사거리에 따른 명중률 저하 페널티가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성능이 향상되었다. 또 2번 무기인 산탄총과 3번 무기인 자동 샷건이 더이상 같은 탄약을 공유하지 않고 각자 고유의 탄약을 사용하도록 변경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 원작에서는 사살 할당량을 채운 뒤 F1키를 눌러 다음 레벨로 넘어갔지만, 리덕스에서는 할당량 달성 후 맵 상에 출구 위치가 표시되고 그쪽으로 이동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 빈사 상태의 적을 확인 사살하는 '처형'의 경우, 원작에서는 오직 기본 무기인 기관총으로만 처형이 이루어졌으나 리덕스에서는 사용하는 총기마다 각기 다른 처형 액션이 존재한다.
  • 리덕스의 경우 캠페인 레벨에서 경찰과 시민을 포함해 해당 맵의 모든 NPC를 몰살시켰을 때 우측 상단에 붉은 글씨로 Extermination.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반면 오직 적대적 NPC만 제거하고 시민이나 동물 등의 비무장 NPC를 전혀 살상하지 않으면 노란 글씨로 No innocent casualties!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원작 《포스탈》에서는 이와 같은 알림 메시지가 게임 내에서 표시되지 않았다.
  • 스테이지 로딩 화면에 나오는 듀드의 일기 날짜가 원작의 1997년에서 2017년으로 모두 바뀌었다.
  • 새로운 스테이지 카니발(The Carnival) 레벨이 추가되었으며 해당 레벨의 광대 NPC가 게임에 새로 등장하였다.
  • 원작의 에필로그 스테이지인 초등학교(The Elementary School) 레벨이 새로운 결말(The End) 레벨로 교체되었다.
  • 멀티 엔딩 요소가 도입되었다. '어려움' 난이도로 캠페인 진행 시 로딩 화면에 나오는 듀드의 일기 내용이 달라지고[2] 에필로그 인게임 컷씬의 내용도 다르게 바뀐다. 또 코옵 모드로 모든 레벨을 완수했을 때에도 기존의 엔딩과 다른 새로운 엔딩이 나온다.
  • 원작의 건틀렛 챌린지(Gauntlet Challenge)가 새로운 램페이지(Rampage) 모드로 교체되었다. 램페이지 모드에서는 가능한 짧은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NPC[3]를 사살하여 고득점을 달성하는 하이 스코어링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스테이지 완료 시 사살한 NPC 숫자와 킬 스트릭 콤보, 그외 여러가지 요소들[4]을 합산해 점수를 매기며 달성한 점수에 따라 최대 A+에서 최하 F에 이르는 평가 등급을 받는다.[5] 또 램페이지 모드의 모든 레벨을 완수하면 별도의 엔딩 컷씬을 감상할 수 있다.
  • 2.0.0버전 업데이트로 추가된 코옵 모드에서 다른 코옵 유저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그를 대신하는 A.I. 동료인 광대를 대동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A.I. 동료는 최대 4명까지 대동 가능하며, 게임 진행 중 사망하더라도 그 레벨을 재시작하거나 다음 레벨로 넘어가면 자동으로 부활한다. 단 무장은 처음 들고 있는 풍선총으로 고정되어 있어 플레이어와 같은 다양한 무기의 사용은 불가능하다.

스팀판 도전과제

각주

  1. 권총, 돌격소총, 광대의 풍선총, 다이너마이트 다발
  2. 《포스탈 플러스》의 패키지 매뉴얼에 수록된 듀드의 일기 내용을 옮겨왔다.
  3. 이때는 원작의 건틀렛 레벨과 마찬가지로 적대적 NPC와 비무장 NPC를 가리지 않는다.
  4. 소요 시간, 맵 탐색 정도, 처형 횟수, 사용한 무기의 다양성 등
  5. 제작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램페이지 모드의 스코어링 시스템은 《핫라인 마이애미》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