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게임

패키지 게임(Package Game)은 패키지비디오 게임의 합성 용어로 게임이 들어있는 디스크와 메뉴얼, 이외 추가 특전을 패킹한 뒤 박스에 넣어서 판매하는 실물이 있는 게임을 말한다. 비단 박스에 판매하는게 아닌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아 판매하는 게임도 패키지라고 하는데 최근에는 박스와 게임 CD같이 실물이 있으면 전부 패키지 게임으로 부른다.

패키지 게임 단어는 일종의 콩글리시로 해외에서는 매체에 따라 박스와 메뉴얼이 동봉되어있으면 하드 카피(Hard Copy)로, 디스크만 있으면 물리 디스크(Physical Disc)로 표기한다.

현황

스팀을 필두로 다운로드 판매 플랫폼(ESD)들이 늘어나면서 패키지 게임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실제 박스와 디스크를 따로 구매하면 별도의 비용이 많이 들어서 인디 게임 및 동인 게임 서클 등 소자본으로 시작한 기업 및 단체는 리스크가 커 실물을 따로 만들 바에야 게임 데이터만 ESD에 올려두고 판매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인 편.

그러나 전자 매체가 활성화가 된다해도 실물을 소지하는걸 선호하는 소비층이 남아있는 것처럼 패키지 게임도 완전히 사라진건 아닌데 대개 다운로드 판과 패키지 판을 같이 발매하고 패키지는 한정으로 찍어내거나 피규어나 설정집, 음반 등 소지할만한 특전들을 대거 넣어서 구매를 유도하는 식으로 처리하고 있다. 극단적으로는 디스크를 동봉하지 않고 USB나 다운로드 코드가 적힌 카드를 동봉하는 경우도 있다.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