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컷 프로(Final Cut Pro)는 애플에서 제작한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다.
원래 매크로미디어가 만들었지만 나중에 인수되었다. 파이널 컷 스튜디오의 모듈이었고, X 버전 이후에는 이것만 출시되고 있다. 10.2 버전 기준 OS X 10.9 버전 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저장 장치의 비디오를 불러와 편집하고 관리하며 다양한 포맷으로 렌더링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2000년대 초부터 아마추어와 독립영화 제작가에게 인기가 많았고, 아비드(Avid) 코덱을 사용하는 영화, 텔레비전 제작사에서도 꾸준히 쓰이고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원래 파이널 컷 프로는 랜디 우빌로스(Randy Ubilos)[1]가 매크로미디어에서 QuickTime 기반으로 만들었던 KeyGrip이 모체였다. 그러나 협력사인 Truevision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특허 관련 문제가 발생하여 개발만 해놓은 채 하드디스크에 잠자고 있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Truevision에 라이선스를 주고, 다시 매크로미디어에 넘어오면서 출시는 할 수 있게 되었지만 회사가 찢어지게 되었고, 플래시 등의 기술이 어도비에 갔지만 KeyGrip은 애플에 남아 있게 되었다. 이름이 '파이널 컷(Final Cut)'으로 바뀌게 된 것은 후의 1998년이다.
파이널 컷은 알파 버전으로 개발되어 인수자를 찾고 있었지만, 아무도 의향을 밝히지 않아 기다리면서 점점 기능을 추가하게 되고, 개발에 진심으로 힘을 쏟게 되면서 FireWire, DV 등을 지원함과 동시에 개명, 파이널 컷 프로를 1999년에 공개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각주
- ↑ 어도비 프리미어도 이 사람이 만들었다.
- ↑ Apple Inc. (2023.5.9.). Apple, Final Cut Pro 및 Logic Pro를 iPad로 확장, Apple (대한민국),. 2023.5.9.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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