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과라니

Unter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4월 1일 (일) 10:30 판 (HotCat을 사용해서 분류:파라과이을(를) 추가함)

스페인어 : Guaraní Paraguayo (과라니 파라과이요)

소개

파라과이에서 사용되는 통화로, ISO 4217코드는 PYG, 기호는 ₲이다. 보조단위로 센티모(Centimo)가 있었지만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레 쓰여지지 않게 되었다. 인플레이션은 2%로 나름 아슬아슬하게 방어하는 중. 환율은 2013년 7월 기준 4,160과라니/USD (약 0.26원/과라니)로, 2011년 4,600과라니보다는 분명 나아진 것으로 보여진다. 문제는 인플레와 별도로 성장율은 밑바닥이라 국민들만 고생하고 있다는 것이지만(...)

전신은 파라과이 페소이며, 1과라니 = 100페소이다. 1944년 등장 당시부터 사실상 고정환제로 운영되었고, 1960년부터 85년까지는 미국 달러 고정환을 채택해 126과라니/USD로 일관하여 운영하였다. 하지만 그 결과...는 여타 다른 비슷한 사례와 마찬가지로 과라니의 가치를 떨어트리기만 하고 끝나 버렸다. 특히 70년대와 80년대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등의 인접국 사정도 영 좋지 않은 분위기에 둘러싸여있었는지라 사실상 매년 30%에 달하는 가치하락세를 보였다. 최고하락율은 1990년의 45%이며, 이후로는 정책적으로 중요히 다뤄지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렀다.

환전 및 사용

현찰 시리즈

  • 2000년대 초까지 판본이 완전히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현행권 종류에 속한다.
  • 5만 과라니 지폐의 경우 일렬번호 C로 시작하는 지폐는 사용할 수 없다. 이야기거리 참고.

이야기거리

  • 파라과이는 자체 조폐국이 없기 때문에 영국과 독일 등지에서 위탁생산하여 수입해다 쓰고 있는데, 2006년 10월 ₲50,000짜리 지폐를 들여오는 중 브라질인근에서 수송차량이 납치당해 25만장(125억 과라니, 당시 한화 20억원(...) 상당)이 고스란히 시중에 뿌려진 사태가 발생하자, 정부는 부랴부랴 유통중지를 선언했다.

각주

틀: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