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비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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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템 문제 ==
== 시스템 문제 ==
=== 140자로 제한된 글자수 ===
=== 140자로 제한된 글자수 ===
영어권에서 트위터가 비주류 SNS가 된 것도 영어, 키릴 문자는 글자 수가 많기 때문에 정보전달에 한계가 매우 많아서 그런 것.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사용자가 많은건 적은 문자로 140자 이내로 담아낼 수 있어서이다.
(영어권은 2017년 280자로 제한이 늘어났으나) 영어권에서 트위터가 비주류 SNS가 된 것도 영어, 키릴 문자는 글자 수가 많기 때문에 정보전달에 한계가 매우 많아서 그런 것.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사용자가 많은건 (영어권 대비) 140자 이내로 충분히 담아낼 수 있어서이다.


게다가 이 제한된 글자수가 트위터 특유의 공격성을 심화시킨 것도 있는데 짧은 문자 이내로 모든걸 표현해야하다보니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하거나 간단한 표현을 이해못해서 키보드 배틀이 벌어지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제한된 글자수가 트위터 특유의 공격성을 심화시킨 것도 있는데 짧은 문자 이내로 모든걸 표현해야 하다보니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하거나, 중간에 필요한 문장이 생략되거나, 간단한 표현을 이해 못해서 키보드 배틀이 벌어지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 사용자의 문제 ==
== 사용자의 문제 ==

2018년 10월 13일 (토) 14:52 판

틀:집단연구 아래의 비판 사항은 비단 트위터 뿐만 아니라 다른 SNS에도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이며, SNS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이런 비판 사항들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유달리 트위터에서만 심각하게 이 문제점들이 드러나는 것도 사실이다.

시스템 문제

140자로 제한된 글자수

(영어권은 2017년 280자로 제한이 늘어났으나) 영어권에서 트위터가 비주류 SNS가 된 것도 영어, 키릴 문자는 글자 수가 많기 때문에 정보전달에 한계가 매우 많아서 그런 것.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사용자가 많은건 (영어권 대비) 140자 이내로 충분히 담아낼 수 있어서이다.

게다가 이 제한된 글자수가 트위터 특유의 공격성을 심화시킨 것도 있는데 짧은 문자 이내로 모든걸 표현해야 하다보니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하거나, 중간에 필요한 문장이 생략되거나, 간단한 표현을 이해 못해서 키보드 배틀이 벌어지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용자의 문제

사실상 트위터의 핵심문제 다른 SNS에서도 문제 사용자가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트위터가 유독 심한 것은 상기 140자 문자 제한으로 생겨나는 오해와 어그로, 지나치게 높은 개방성으로 인해 생겨나는 조리돌림때문에 일반인들은 트위터에 피로감을 느끼고 떠나고 결국 악에 받친 비정상적인 사용자들만 남게된다. 비단 한국 트위터만 아니라 영어권은 한국 트위터가 애교수준으로 보일 정도로 비속어 강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그나마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일본조차 트위터를 바보 검색기라 조롱하는 등 문제점이 없는건 아니다.

조리돌림

군중심리와 트위터의 빠른 전파력과 합쳐져 특정 대상에 대한 조리돌림이 일어나기 쉽다. RT(리트윗) 버튼이 조리돌림 버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군중심리

트위터의 특성상 뭐든지 빨리 퍼져나가는데, 여기에는 근거없는 소문, 특정 대상에 대한 공격성 트윗도 포함된다. 이렇게 악용하다가 누군가에게 지적이 들어오면 글을 삭제하고 튀거나(글삭튀), 계정폭파(계폭)을 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팔로워 수로 찍어누른다. 간혹 정정글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는데 정정이 리트윗 되는 일은 적은데다가 그 와중에 왜곡된 정보가 퍼져나간다.

높은 개방성과 높은 폐쇄성

문단 제목이 모순적이여서 의문이 들 수 있겠지만 선두에 요약하면 트위터는 접근성이 매우 낮은 만큼 사용자들의 폐쇄성이 매우 강하고 이에 따라 온갖 이상한 문화나 언어들이 많다. 트위터에는 블락(차단)과 팔로우(구독에 가깝다) 기능이 있다. 여기에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듣기 싫은 말은 없애버리는 심리가 합쳐져 듣고 싶은 말만 팔로우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1]은 블락하는 게 가능하다. 그러면 자신의 트위터 타임라인에는 본인과 비슷하거나 똑같은 성향의 글만 올라오고 RT를 하니, '아 내 의견이 이렇게 많이 지지받는구나' 하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FUB FREE (팔로우 언팔로우 블락 자유), '이별은 블언블' 이라는 말이 모든 트위터 프로필에 적혀있는 것도 이런 폐쇄적인 환경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한국 SNS 에서 트위터의 점유율은 고작 3%이며[2], 그 안에서도 극히 일부의 사람들이 동조할 뿐이다.

같이 보기

각주

  1. 여기에는 자신의 의견에 정당한 비판을 가하는 사람도 포함된다.
  2. [1] 모비인사이드, 2015년 4월 15일, 중복 이용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