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코루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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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Kč, 50Kč는 각각 2008년, 2011년부터 폐기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두 지폐의 도안이 서로 부녀관계이다.
* 20Kč, 50Kč는 각각 2008년, 2011년부터 폐기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두 지폐의 도안이 서로 부녀관계이다.
* 동전의 경우 총 3*3=9종류. 50, 20, 10코루나(이상 합금형), 5, 2, 1코루나(이상 니켈백동화), 50, 20, 10할레루(이상 알루미늄화)가 있다. 다만 2008년을 끝으로 할레르화는 통용금지가 되었으니 실질적으론 6종류만 쓰여지고 있다. 범위는 엔화처럼 1단위까지 정확하게 계산되어 쓰이는 중.
* 동전의 경우 총 3*3=9종류. 50, 20, 10코루나(이상 합금형), 5, 2, 1코루나(이상 니켈백동화), 50, 20, 10할레루(이상 알루미늄화)가 있다. 다만 2008년을 끝으로 할레르화는 통용금지가 되었으니 실질적으론 6종류만 쓰여지고 있다. 범위는 엔화처럼 1단위까지 정확하게 계산되어 쓰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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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0일 (화) 02:50 판

체코어 : Koruna česká (코루나 체스카)

개요

체코의 통화로, 크로네/크라운 계통의 통화이다. ISO 4217코드는 CZK, 약자는 현지어 앞글자 2개를 따서 Kč로 쓴다. 전신인 체코슬로바키아 코루나에서 교환비 1:1로 슬로바키아와 규모 비례를 통해 나눠먹으며 새로 등장했다. 보조 단위는 할레르(Haléř). 동유럽어 특성상 복수형은 두 가지로 존재한다. (코루니 체스케 (할레루), 코룬 체스키히 (할레레))

인플레이션은 2012년 기준 2.8%. 그러나 나라 바깥에서 오는 먼지급 위기에도 그대로 충격을 받을 유리멘탈급 통화인지라, 6%가 넘게도 올라갔다가 안정되면 0%대로도 내려오는 등... 널뛰기가 다소 심한 편이다. 이는 소비자 물가로도 그대로 이어받아, 더욱더 신나게 뛰고 잠잠하고를 반복하는 양상. 환율은 2013년 기준, 55원/Kč(평균 40원~60원)이다.

2007년 슬로바키아보다 앞서 유로로 전환하려 했으나 유로 측의 요구기준치 미만으로 낙방, 다시 2012년을 목표로 잡았지만 바츨라프 클라우스 당시 체코 대통령의 "시기상조다" 발언으로 철회, 심지어 대국민투표 결과 22%만이 찬성하는 저조한 반응까지 겹쳐 2008년에 유로화를 도입한 슬로바키아와 달리 한동안 유로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환전 및 사용

즈워티를 쓰는 폴란드를 제외하면 옆 동네인 슬로바키아를 포함해 모조리 유로존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은근하게 환전상들이 재미를 보고 있다. 이를 반대 입장으로 말하면, 체코에서 환전은 매우 빡센 편이다. 마치 유로화로 인해 직장을 잃은 환전상이 다 넘어온 듯 수수료 따위 아무래도 좋다고 막 환전했다가는 수수료로 30%까지 날려먹기도 한다(!) 그러므로 제값을 잘 받으려면 "노 커미션(No Commission, 수수료 없음)"[1]만 따져서 안 되고, 커미션이 있더라도 기준 환율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2], 거래액이 얼마 이상이어야 제시된 환율로 쳐주는지도 따져야한다. 미리 좋게 쳐주는 환전소를 조사해두는 것이 좋을 정도이므로 참고하자.

더불어 체코는 동유럽 이미지에 먹칠할 정도로 환전사기가 빈번한 국가 중 하나이다. 예로 정상적인 코루나 대신 벨라루스 루블을 은근히 끼워 건네는, 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던 뻔한 사기수법까지 등장했다.

한국에서는 외환은행에서만 코루나를 취급하고 있지만 보유량은 거의 전멸에 가깝다. 반대로 매도할 경우엔 엄청난 수수료로 경악할 수도 있으니 가급적 남기지 않는게 심신에 이롭다.

위 같은 하드코어한 점에서 시티은행의 현금카드를 만들어서 ATM으로 인출하는 방법이 매우 선호되기도 한다. 뭣보다 기계는 정직하니까.

현행권

슬로바키아 코루나가 대체적으로 빽빽한 선과 어두운 색조를 이용하여 찍어낸 데 반해, 체코 코루나는 손때가 그대로 묻을것 같은 세심한 선과 밝은 색조를 이용하여 돈을 찍어내고 있다.

(표)

  • 20Kč, 50Kč는 각각 2008년, 2011년부터 폐기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두 지폐의 도안이 서로 부녀관계이다.
  • 동전의 경우 총 3*3=9종류. 50, 20, 10코루나(이상 합금형), 5, 2, 1코루나(이상 니켈백동화), 50, 20, 10할레루(이상 알루미늄화)가 있다. 다만 2008년을 끝으로 할레르화는 통용금지가 되었으니 실질적으론 6종류만 쓰여지고 있다. 범위는 엔화처럼 1단위까지 정확하게 계산되어 쓰이는 중.

각주

  1. 일반적인 외화-외화 환전은 이거랑 기준환율만 잘 따져도 충분하다.
  2. 노 커미션이라 써 놓고 매입/매도가를 기준환율에서 5% 넘게 차이를 두어 사실상 수수료를 떼가는 경우도 있다.

틀: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