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액

정액(精液)은 육상동물 수컷생식기에서 분비되는 체액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정자를 포함하며, 정자가 암컷난자와 만나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물질이다. 인간은 1회 2~6ml의 정액을 사정하는데 1ml에는 약 6,000 마리의 정자가 포함되어 있다.

정액의 60%는 저정낭에서 분비된 액체이며, 30%는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알칼리성 액체이다. 여성의 내부는 산성을 띠는데, 알칼리성을 띠는 정액이 산성을 중화시켜 정자가 질 내에서 운동하고 최종적으로 수정에 이를 수 있도록 한다.

이것을 배출하는 행위를 사정이라고 부르며, 사정에는 자위 행위, 성교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배출하는 경우와 몽정, 누정, 유정 등을 통해 부지 중에 배출하는 경우가 있다. 자위 행위가 제일 앞에 올까 당연히 그 경우가 제일 많으니까 그렇지

이걸 인공 수정이나 체외 수정 등, 필요할 때 쓸 수 있도록 채취 및 냉동보관을 하는 곳을 정자은행이라고 부른다.[1]

정액에 정자가 포함되지 않은 경우를 무정자증으로 부르며 각종 막장 드라마의 떡밥으로 즐겨 사용된다. 내가 고자라니

특성[편집 | 원본 편집]

정액은 탁한 백색을 띠는 끈적끈적한 액체이다. 색깔과 점도는 개체와 사정 횟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정액에 포함된 스퍼민(spermine), 스퍼미딘(spermidine)이라는 아민 성분은 공기 중에서 산화하면서 특유의 비린내를 낸다. 흔히 ‘밤꽃 냄새’로 표현하는데, 밤꽃에도 이 성분(스퍼민, 스퍼미딘)이 있어 비슷한 냄새가 나는 것이다.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는 조경을 밤나무로 해놔서 봄철에 헐떡고개를 오르내리는 학생들을 난처하게 만든다… 진짜다!

[편집 | 원본 편집]

맛은 일반적으로 텁텁하고 씁쓸하며, 비린맛이 특징이다. 사정하는 개체의 식습관이나 생활 환경에 따라 차이를 나타낸다. 어떻게 알아냈을까[2]

정액의 맛이 각기 다른건 여러 의견이 있는데, 가장 일리가 있는 건 개인의 신체 컨디션 상태와 전날 섭취한 음식물의 영향이라는 얘기다 있다. Truth about Food - BBC 다큐멘터리에서는 3쌍의 커플에게 각각 다른 음식물을 섭취시킨 후 4일 후 자신의 애인에게 정액의 맛을 보게 했다.

결과는 실험 A군 남성은 해산물을 먹었고 B군은 과일과 채소 C군은 육류를 먹었는데 저 세 남자의 애인인 여성들의 의견은 이랬다. 육류를 먹은 남자의 경우 끈적하고 비릿한 냄새가 진하고 과일과 채소를 섭취 한 남성은 냄새가 역하지 않고 부드럽고 약간 단맛이 난다고 했다. 그러나 이것에 대한 짧은 실험의 제한적 요소가 많기 때문에 바로 믿기는 힘들다지만 만약 자신의 애인에게 먹어줄 것을 부탁해야 한다면 위키러들은 거사를 치루기 최소 3일전부터는 채식과 영양소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는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 정액에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자위 행위를 하면 근손실이 일어날까봐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액은 80%가 수분인데다 사정 시 나오는 단백질은 약 0.7cal 정도기 때문에 우리 몸이 하루에 소비하는 칼로리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수준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참고 영상

각주

  1. http://www.swmedi.com/?folder=clinic&page=clinic10
  2. 화학적인 상식이 있다면 알칼리성은 쓴 맛을 낸다는 점을 알고 있을 것이다. 뭐... 궁금하면 직접 확인해 보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