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치료

Chirho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4월 1일 (금) 11:26 판 (→‎비판점)

개요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나 집단에서 동성애자를 탈동성애 시켜서 이성애자로 만드는 방법의 치료법을 의미한다. 주로 개신교측에서 이걸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 사례를 찾아보면 개신교측의 사례가 가장 많은 편이다.

주로 하는 방법

  • 기도로 낫게 하겠다면서 안수하기. 한국의 경우 안수로 효과가 없으면 한국만의 특별 기도 치료법인 안찰이 동원된다
  • 동성섹스 장면을 보여주며 전기충격이나 구토제를 먹인다. 일종의 세뇌에 해당
  • 여성 동성애자의 경우에는 이성애의 쾌락을 알면 이성애자가 될 것이라면서 소위 치료강간이라는 것을 하기도 한다. 나치가 주로 써먹었던 수법

문제점

  • 불법의료행위 : 치료라는 이름을 붙여놓은 이상 이건 명백한 불법의료행위나 유사의료행위에 해당한다. 이게 진짜 질병이라면 병원에서 치료해야 할 일이지 의사도 아닌 사람이 나설 일은 아니다.
  • 각종 인권 유린행위 : 위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각종 폭력행위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강간이라는 말은 다른 말로 정확하게 표현하면 그냥 강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안수 또는 안찰이라고 한 것도 교회 내에서의 위계에 의한 폭력행위를 미화하기 위한 표현일 뿐 법적으로는 폭행죄에 해당한다. 세뇌행위 역시 마찬가지
  • 애초에 치료 자체가 불가능 : 애초에 성적 지향성 자체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타고나는 것이라는 의학적 견해가 우세한데다 실제로 동성애 자체는 과거에는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여겨졌으나 질병목록 자체에서 사라진지 오래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