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치료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나 집단에서 동성애자를 탈동성애 시켜서 이성애자로 만드는 방법의 치료법을 의미한다. 주로 개신교측에서 이걸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 문제가 일어난 사례를 찾아보면 개신교측의 사례가 꽤 많은 편이다.

주로 하는 방법[편집 | 원본 편집]

  • 기도로 낫게 하겠다면서 안수하기. 한국의 경우 안수로 효과가 없으면 한국만의 특별 기도 치료법인 안찰이 동원된다
  • 동성섹스 장면을 보여주며 전기충격이나 구토제를 먹인다. 일종의 세뇌에 해당한다.
  • 여성 동성애자의 경우에는 이성애의 쾌락을 알면 이성애자가 될 것이라면서 소위 교정강간이라는 것을 하기도 한다. 나치가 주로 써먹었던 수법

문제점[편집 | 원본 편집]

  • 애초에 치료 자체가 불가능 : 애당초 성적지향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타고나는 것이라는 의학적 견해가 우세하다. 동성애는 과거에는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여겨졌으나, 질병목록 자체에서 사라진지 오래이다. 질병이 아닌 것을 치료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소리다.
  • 불법의료행위 : 치료라는 이름을 붙여놓은 이상 이건 명백한 불법의료행위나 유사의료행위에 해당한다. 이게 진짜 질병이라면 병원에서 치료해야 할 일이지 의사도 아닌 사람이 나설 일은 아니다.
  • 각종 인권 유린행위 : 위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각종 폭력행위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교정강간(자기들끼리는 교정섹스라고 한다)이라는 말은 그냥 강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안수 또는 안찰이라고 하는 것도 교회 내에서의 위계에 의한 폭력행위를 미화하기 위한 표현일 뿐 법적으로는 폭행죄에 해당한다. 세뇌행위 역시 마찬가지.

실제 사실들[편집 | 원본 편집]

  • 2013년 미국의 한 기독교단체에서 37년간 전환치료를 시도해 왔으나 이 행위가 무지의 산물이고 동성애자를 탄압하기만 했던 행위라는 것을 인정하고 단체를 해산하였다.[1] 애초에 불가능한 짓을 했었다는 것에 대한 반증.
  • 성적지향이 병이라는 가정 하에 ‘전환치료(conversion therapy)’ 또는 ‘성적지향 전환시도(SOCE)’라는 이름으로 타인의 성적지향을 인위적으로 바꾸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미국정신의학회나 미국심리학회 등 대부분의 심리, 정신의학 관련 학회가 과학적 근거와 효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미국심리학회는 2009년 발표한 ‘성적지향 억압과 전환시도에 대한 적절하고 확고한 응답”이라는 성명에서 “심리학은 경험적 데이터에 기반한 입증된 과학적 방법에 기반해야 한다”며 “태스크포스를 꾸려 SOCE에 대한 연구를 검토한 결과, 대부분의 관련 시도는 효과가 없거나 불분명했고, SOCE를 받는 개인의 안전성이 매우 취약했다”고 결론지었다.[2]

외부 고리[편집 | 원본 편집]

4. 동성애는 정말 질병인가요? | 전환 치료의 허구성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