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에 숨겨진 베리테

장미에 숨겨진 베리테
薔薇に隠されしヴェリテ
장미에 숨겨진 베리테 통상판.jpg
박스아트
게임 정보
배급사 아이디어 팩토리
개발사 오토메이트
제작 타카기 아유미
작가 타카기 아유미
미술 유우야
장르 여성향 연애 어드벤처 게임
출시일 2016년 9월 6일
플랫폼 PS Vita
모드 1인용
언어 일본어
웹사이트 공식 사이트

장미에 숨겨진 베리테》 (일본어: 薔薇(ばら)(かく)されしヴェリテ 바라니카쿠사레타베리테)는 2016년 9월 오토메이트에서 개발 및 발매된 오토메 게임이다. 프랑스 혁명부르봉 왕조를 주제로 삼았기에 역사물(각 캐릭터의 해피엔딩은 대체역사물, 실제 역사로서의 결말은 배드엔딩.)로서의 성격을 띄고 있어 주인공인 리제를 제외하면 전부 실존 인물들이다. 이렇다보니 오토메 게임 특유의 달콤한 연애 요소는 약한 편이고 역사가 중심.

상세[편집 | 원본 편집]

화려한 나의 일족 시리즈》로 유명한 타카기 아유미와 유우야의 조합으로 나온 게임에 플레이 타임이 매우 길다.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오스트리아의 황녀 안토니아를 모시는 하인 리제.
그녀의 가족들도 성 안에서 근무를 했기에 바깥 세상은 알지 못한 채 자라왔다.

그런 그녀의 운명을 바꾼 날... 5월 16일.
사건은 걱정했던 대로 일어났다.
인도 의식으로 고열을 내고 쓰러진 마리 앙투아네트를 대신해
합스부르크 일가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대역의 약"을 사용해 마리 앙투아네트가 되기로

"대역의 약"은 겉모습만 바꾸는 약으로
성격이나 목소리는 바꿀 수 없기에
마리 앙투아네트가 회복되고 있는 동안
베르사유 궁전에서 낯선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컨디션이 회복된 앙투아네트가
겨우 베르사유 궁전에서 대역 역할을 마친 리제는
귀국할 때까지 잠시동안 파리에서 지내기로 한다.

동란의 프랑스를 앞질러가는 리제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주연[편집 | 원본 편집]

  • 리제 / 성우 : 없음
"저기... 어째서 저같은 사람이 안토니아님의 시중담당이 된건가요?"'

쇤브룬 궁전의 하인. 밝고 긍정적인 사람. 앙투아네트의 시중을 맡고 있다. 온 가족이 성내에서 근무하고 있기에 성에서 살고 있다. 어렸을 적 부터 책을 좋아해 프랑스어를 독학으로 외울 정도.
나이 : 16세 / 출신 : 오스트리아 / 키 : 158cm / 몸무게 : 47kg / 생일 : 12월 2일 / 취미 : 독서 / 좋아하는 것 : 초콜릿(원문은 토르테) / 싫어하는 것 : 우유

본작의 여주인공으로 디폴트 네임이기에 설정이 가능하다. 5월 16일 마리 앙투아네트가 고열로 쓰러지는 바람에 본인이 대역의 약을 마셔서 앙투아네트로 변신. 앙투아네트 행세를 하게 되는데...

조연[편집 | 원본 편집]

"... 나는 말이야, 좀 더 자유를 느끼고 싶어. 사실은 여기서 나가고 싶어. 좋아하는걸 하고 싶은걸."'

프랑스의 왕세손비[2]이자 후일 프랑스의 왕비.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관례와 틀에 얽메인 상식을 싫어하는 사람. 철이 없고 왈가닥인 면이 있지만 어머니의 일이나 하인 리제를 생각하는 일면도 있다.

일단 본작에서는 조연 캐릭터이기에 큰 비중은 없으며 앙투아네트로서의 역할도 로제가 도맡아하고 있다. 전형적인 악의는 없지만 현실감각이 부족하고 철이 없어서 본의아니게 리제에게 민폐를 끼치는 공주님/귀족 아가씨의 이미지. 되려 리제가 마리 앙투아네트 역할을 도맡아하고 있기에 특정 루트에서는 리제가 역사대로 단두대에서 처형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리제를 생각하는 마음은 크기 때문에 리제가 위험에 처하면 몸을 던지는 일이 많고 리제가 살아남는 루트에서는 실제 역사대로 마리 앙투아네트가 처형된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진히어로라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오스트리아의 아가씨와는 처음이네. 질 수 없어. 좀 더 화려하게 입어야한다고."

프랑스 국왕 루이 15세의 공식 애첩. 자존심이 강해 자신이 최고여야 적성이 풀리는 사람. 서민에서 애첩까지 올라간 것이 자랑이고 자신을 무시하는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적의를 품고 있다.
나이 : 28세 / 출신 : 프랑스 / 키 : 161cm / 몸무게 : 51kg / 생일 : 8월 19일 / 취미 : 보석수집 / 좋아하는 것 : 사치부리기 / 싫어하는 것 : 가난뱅이, 서민

하단에 후술할 마리 앙투아네트와의 갈등 일화와《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영향으로 악녀로 찍혀있고 본작에서도 퇴폐미를 강조한 요염한 모습의 악녀로 나왔다. 그라나 실제 역사의 뒤바리 부인은 청순한 이미지에 성격도 순한 편이였다. 앙투아네트가 말을 걸어주지 않아서 떼를 썼다는 것도 자존심·권력 싸움이 아닌 정말 친해지고 싶어서였다고. 취미가 보석수집으로 되어있는데 실제 뒤바리 부인은 보석을 좋아했었고 이 사치가 그녀의 비난 여론이였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오스트리아의 여대공. 평소에는 온화하지만 여제로서 자각도 위엄도 있는 사람. 딸 마리 앙투아네트를 너무 걱정한 나머지 편지는 언제나 분노로 가득찬 내용으로 담겨져있다.

사실은 만악의 근원격 인물로 리제를 앙투아네트의 대역으로 점찍어두었었다. 실제 역사에서도 마리아 테레지아는 정치 업무도 있었거니와 가정사에서도 그리 좋은 어머니는 아니여서 다른 자식들은 편애하고 다른 자식은 지나치게 냉대했었는데 막내딸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신경을 못써준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서 그녀의 정략 결혼이 결정되었을때 같이 지내면서 교육을 가르쳤고 프랑스로 떠난 후에도 편지를 계속 보냈던 것으로 유명하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어머니의 교육대로 천한 출신인 뒤바리 부인을 무시했었을 때 테레지아 본인도 정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으나 당시 군주들의 풍습이였기에 어쩔 수 없이 편지로 예의를 지키라고 다그치는 바람에 앙투아네트가 뒤바리 부인에게 말을 걸게 되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공략 캐릭터들 전부 실제 역사에서 여성 관계가 복잡했거나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루이 16세부터해서 로베스피에르, 당통은 전부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고 페르젠은 스웨덴 왕세자의 장례식에 참가하다 분노한 민중에게 구타당해 사망, 라파예트 후작도 몰락하면서 말년에는 쓸쓸하게 죽었다. 단 루이 16세는 여성 관계 한정으로 예외인데 성불구자 내지는 아내(마리 앙투아네트)마저 남편 기빨아먹는 독한 여자라는 비난을 듣게 만들었을 정도로 무관심했기 때문.

각주

  1. 대외적으로 유명한 마리 앙투아네트는 마리아 안토니아를 프랑스식으로 읽은 것. 앙투아네트의 오스트리아식 본명은 「마리아 안토니아 요제파 요한나」이다.
  2. 원문은 왕세자비이나 실제 루이 16세는 루이 15세의 손자였기에 고쳤음을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