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일장춘몽 한여름밤의 꿈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연애의 종착역. 혹은 의미 있는 것을 떠나보내는 것을 말한다.

연애에서 아무리 더러운 꼴을 봤더라도 이것만큼 더럽진 않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상대방의 결점에 대한 수정이 불가능하고, 그것이 향후 미래에 끼칠 위험도가 크다는 것으로 연애를 그만두는 것이 이별이다. 그 결점이라는 것은 남들이 보기엔 사소한 것 부터 시작해서 남들도 다 공감하는 결점까지 다양하다. 다만, 결점이 작고 적다는 것은 제 3자들이 봤을 때의 이야기지 연애를 하는 사이에서는 대단히 중요할 수 있다.

유형[편집 | 원본 편집]

  • 성격상 맞지 않는 경우
  • 알고보니 봐 왔던 이미지와 다른 경우 : 이로인해 스트레스가 누적된 경우에는 앞서 설명했듯이 별 더러운 꼴 다 보고 끝내는 경우가 많다.
  • 폭력적 언어 사용과 폭력 행사로 지친 경우 : 이 또한 마찬가지. 더러운 꼴 + 경찰서 미팅을 할 수도 있다.
  • 일상생활에 지쳐 상대방을 힘들게 하고 있는 경우
  • 일상생활에 지쳐 본인이 연애를 하기 힘든 경우
  • 부모님의 완강한 거부
  • 서로가 연애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느끼는 경우
  •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 : 보통 하루 이틀이 아니라 몇 달을 그렇게 보내는 경우가 흔하다.
  • 권태기
  • 어장관리 : 이 경우 혼자만 사랑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조언[편집 | 원본 편집]

  1. 모든 사람이 당신과 같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를테면, 무상급식을 한다고 예를 들자. 모두가 찬성하는 데 비해 어떤 사람은 "수급자들이 들통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고 찬성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수급자도 공짜로 먹는데 다른 아이들도 그래야 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틀린' 생각이 아니라 다른 생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기에 오늘 이별한 사람은 당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 일 수도 있다.
  2. 당신은 신이 아니다. 따라서 당신과 연애하는 모든 사람들을 당신의 입맛대로 바꿀 수 없다. 어떻게 20~30년을 자기 가족의 관습에 따라 살아온 사람을 몇 년 만에 고쳐먹겠는가? 이건 같은 가족도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만약 당신이 타인의 행동을 고칠 수 없고, 타인이 행동양식을 조절하기 힘들어 한다면 이별은 좋은 선택이다. 오히려 이를 통해 미래에 큰 일을 벌이는 것 보단 낫다.
  3. 타인을 더 좋은 사람에게 보내려고 이별을 고하는 사람들이 있는 데, 모든 타인이 본인을 떠나서 행복할꺼라는 생각은 접자. 본인은 미련없이 떠날 수 있어도 타인은 그로 인해 남은 인생을 괴로움속에 보낼 수도 있다. 차라리 그런 생각이 든다면, 지금 당장 조금 더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나아가 타인과 소통해야한다.
  4. 권태기를 느껴 이별을 고하고자 한다면, 진실하게 상대방과 이야기하자. 본인이 권태기임을 밝히고, 이 권태기가 언제부터 도래했으며 현재 상태는 어떤 상태인지 말하자. 당연하게도, 이별을 서로 준비하여 깨끗히 끝내는 것과 추한 꼴을 보이며 떠나가는 것은 남는게 다르다. 혹여나 상대방이 이를 잘 케치하여 원래 궤도로 돌려놓을 수 있으니 제 3자와 이야기 하지 말고, 꼭 상대방과 이야기 해보는 것을 권한다.
  5. 혹, 쌓인게 폭발하여 이별을 대차게 고하고 연을 끊는 사람이 있는 데 웬만하면 그러지 말자. 보통 이게 데이트 폭력으로 나와서 사건이 터지기도 한다. 상대방이 본인의 인내심을 시험 할 정도의 문제를 내놓은 것이 아니라면, 한 발짝 접고 차분히 이별을 고하면서 연을 끊는 게 낫다. 남자쪽에서는 폭력을 여자쪽에서는 성범죄 신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쌍방에 도움이 안 된다.
  6. 아쉬워서, 부족해서 다시 연애를 하겠다는 발상은 또 다른 이별을 부르기 십상이다. 무조건 이별한 상대방에게 잘못을 미루지 말고, 나의 문제가 있었는지 돌이켜보자. 그 사람이 명백하게 잘 못한 게 아니라면, 분명 본인의 문제도 있었을 것이다. 그 문제를 어떻게 고쳐나갈지 생각해보자.
  7. 가끔 못 잊어서 상대방에게 줄기차게 메달리거나 연락을 취하려 하는 데, 좋지 못하다. 이별을 깨끗하게 정리하여 보냈다면, 엎어지나 매치나 이미 끝난 사이다. 정 그렇게 연락을 취하고 싶다면, 무작정 술을 마시고 연락을 취하는 망나니 같은 행동보다는 날 괜찮을 때 안부 문자 하나 띄우는 것으로 정리하는 것이 낫다. 안 그러면 경찰서 미팅을 해야 할 지도 모른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