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함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차량 안에서 요금을 내는 대중교통수단에 설치하는 요금을 넣는 함이다.

노선버스에서는 시내버스, 터미널이 아닌 정류장에도 정차하는 시외버스전문 앞에 설치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1인승무이면서도 역에서 승차권 발매를 하지 않는역을 정차하는 열차에도 설치한다. 한국의 경우 요금함은 없으나, 여객전무를 통해 차내승차권을 받을 수 있다.

구성[편집 | 원본 편집]

현금, 승차권을 넣는 함[편집 | 원본 편집]

현금, 승차권(토큰, 회수권)을 넣는 함.

지폐 투입은 지역별 재량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천원권이 상한선이라고 보면 된다. 버스의 거스름돈은 100% 동전으로만 주기 때문에 고액권을 투입하면 거스름돈 줘야 하는 기사나 주머니 무거워지는 승객이나 고생하게 된다. 고액권 투입이 가능한 지역의 경우 별도 양식에 기록한 후 정산할 때 계좌에 송금한다.

현금인식요금함[편집 | 원본 편집]

기존 요금함은 승객의 요금 납부 감시를 운전기사의 목측에만 의존해 위폐 투입 위험이 항상 도사렸으며 기사의 업무가 과중되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자판기처럼 승객이 투입하는 현금을 자동으로 인식해 위폐 투입 위험을 줄이고, 거스름돈 반환기와 자동으로 연동해 기사의 업무를 덜어주는 "현금인식요금함"이 일부 지자체에서 도입되었다.

지폐 투입부와 동전 투입부, 금액 표시기 등이 있으며, 지역에 따라 교통카드 단말기, 거스름돈 반환기와 결합되어 있다. 동전 투입부는 대충 넣으면 알아서 동전을 구별해 금액을 산출해낸다.

지폐 투입부는 자판기의 그것과 원리가 동일한데, 이 때문에 멀쩡한 지폐를 다시 게워내는 일도 잦다.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지폐 투입이 상당한 시간을 잡아먹기 때문에, 고장시에만 쓰는 우회 투입구를 열어서 그쪽으로 넣는 것을 강요하는 경우가 문제시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데, 동전/지폐 인식은 물론 정리권 바코드를 이용한 구간요금 자동 계산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거스름돈 수급기[편집 | 원본 편집]

기사가 버튼을 누르면 기계에서 거스름돈이 나온다. 10원짜리, 50원짜리, 100원짜리, 500원짜리 동전이 들어있다. 버스 요금을 낼 때 현금은 천원짜리 지폐까지만 받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거스름돈에 지폐(천원, 오천원, 만원)는 없으니 이 점 주의하기 바란다.

교통카드 단말기[편집 | 원본 편집]

교통카드로 요금을 결재할 때 쓰이는 장치. 교통카드로 요금을 내면 거리비례 요금제가 적용되거나 하차 후 일정시간 안에 환승하면 환승할인을 해주는 경우에는 하차문에도 달려있게 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