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버스

노선버스란 고정된 노선에 따라 운행하는 버스를 말한다. 법적인 의미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3조 1항의 노선(路線)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을 말한다. 대중교통으로서의 버스는 노선버스를 가리키는 말이다.[1]

종류[편집 | 원본 편집]

운전[편집 | 원본 편집]

1인승무가 일반적이다.

같은 회사의 버스가 마주오면 기사끼리 손을 들어서 인사하는 암묵의 룰이 있다. 근데 그게 위험할 수 있다.

승하차 방식[편집 | 원본 편집]

정기 노선버스는 버스 터미널이나 정류장 등 승·하차 할 장소와 차가 다닐 시간을 정해놓는다. 정차 횟수가 적은 시외버스를 제외하면 승객이 하차벨을 누르거나 정류장에 사람이 있을 때 선다.

문이 2개 이상일 때는 요금을 받는 문제와 함께 타는 문과 내리는 문을 정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앞문을 타는 문, 뒷문을 내리는 문으로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본에서는 뒷문으로 타서 정리권을 뽑고 앞문으로 내리면서 요금을 정산하는 곳(후승전강, 後乘前降)도 많다. BRT 시스템 하에서는 그런 거 정하지 않고 미리 표를 사서 개찰하게 한 다음 아무 문으로나 승·하차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시내버스의 요금은 차 안에서 내는 게 일반적이다. 타자마자 요금함에 현금·토큰·회수권을 넣거나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대서 요금을 지불한다. 시외버스의 요금은 매표소에서 미리 지불하고 승차권을 받으며, 탑승할 때 검표한다. 그러나 터미널에 정차하는 시내버스는 승차권을 구입해서 승차하기도 한다.

장단점[편집 | 원본 편집]

다른 대중교통하고 비교했을 때의 장단점이다.

장점[편집 | 원본 편집]

  • 국가에서 설치한 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적은 설비 투자로 운영이 가능하다.
  • 정류장 선정이 유연해 수요처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수 있다.

단점[편집 | 원본 편집]

  • 도로라는 환경 자체가 돌발 상황이 많아 정시성이 안 좋다.
  • 교통체증과 교통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 철도에 비하면 수송량이 작다. 이에 따라 수송량이 같으면 철도보다 제반 비용(차량, 인건비 등)이 많이 든다.
  • 최고속도가 110km/h로 고속철도, 항공기보다 낮다. 실제로는 엔진 힘이 부족해서 시외 노선 아니면 110km/h 보기도 힘들다.
  • 배기가스로 인해 대기오염을 일으킨다. 유로6 규제, 천연가스버스, 전기버스 등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1. 법률 제17869호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2조제2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