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가와역 스토킹 살인 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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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괴롭힘은 점점 더 심해졌다. 시오리는 자신이 살해당하기 전 4개월부터 하루 20통 정도의 전화를 받았고, 그 전화를 받는 순간 아무 소리 없이 있다가 전화가 꺼지는 등 이상한 전화가 오기도 했다. 심지어 경찰이 대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카즈토는 더 심각한 스토킹을 시작하는데, 시오리에 대한 [[명예훼손]]성 [[비방]]을 담은 [[유언비어]]를 적어둔 전단지 179장을 시오리와 관련된 장소 전체{{ㅈ|그녀가 다니는 학교나 사람이 많은 지하철역, 심지어 마을 거리 전체, 그녀의 집 문 앞 등이었다. 심지어 그 내용을 일면식이 없는 사람들이 사는 우편함에도 무작위적으로 집어넣는다든지 하여 시오리를 확실하게 말려죽이려 했다.}}에 도배를 하였다. 해당 전단지의 내용은 시오리의 얼굴이나 전화번호, 알몸이 합성된 사진까지 존재했다. 그리고 카즈토는 시오리의 신상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성매매를 하기 위한 접촉까지 하게 되었고, 시오리는 그때문에 알 수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전화를 받아가며 매일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그 이후 괴롭힘은 점점 더 심해졌다. 시오리는 자신이 살해당하기 전 4개월부터 하루 20통 정도의 전화를 받았고, 그 전화를 받는 순간 아무 소리 없이 있다가 전화가 꺼지는 등 이상한 전화가 오기도 했다. 심지어 경찰이 대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카즈토는 더 심각한 스토킹을 시작하는데, 시오리에 대한 [[명예훼손]]성 [[비방]]을 담은 [[유언비어]]를 적어둔 전단지 179장을 시오리와 관련된 장소 전체{{ㅈ|그녀가 다니는 학교나 사람이 많은 지하철역, 심지어 마을 거리 전체, 그녀의 집 문 앞 등이었다. 심지어 그 내용을 일면식이 없는 사람들이 사는 우편함에도 무작위적으로 집어넣는다든지 하여 시오리를 확실하게 말려죽이려 했다.}}에 도배를 하였다. 해당 전단지의 내용은 시오리의 얼굴이나 전화번호, 알몸이 합성된 사진까지 존재했다. 그리고 카즈토는 시오리의 신상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성매매를 하기 위한 접촉까지 하게 되었고, 시오리는 그때문에 알 수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전화를 받아가며 매일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하지만 이 전단지가 시오리가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는 확실한 물증이 될 수 있었기에 시오리의 부모와 시오리는 경찰서에 다시 찾아간다. 그럼에도 경찰은 시오리가 시집을 가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에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길 것이라고 하며 대학 시험도 남아있으니 시험이 끝난 뒤 찾아오라면서 전혀 사건에 개입하지 않으려 했다. 이렇게 경찰의 보호까지 받지 못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된 카즈토는 전단지에 시오리에 대한 더 자극적인 내용을 기입해 뿌리기까지 했다. 그 전단지를 시오리의 아버지가 다니는 회사로 보냈다. 내용 역시 시오리의 아버지에 대한 명예훼손이었고, 도박에 중독되어있다거나 예절교육을 시키지 않아 딸이 매춘을 하게 되었다는 둥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들을 집어넣었다.{{ㅈ|위에서도 적어놨지만 시오리가 카즈토에 의해 신상이 캐졌고, 카즈토가 그 개인정보로 매춘하는 장소에 신청을 해댄 것이다.}}
하지만 이 전단지가 시오리가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는 확실한 물증이 될 수 있었기에 시오리의 부모와 시오리는 경찰서에 다시 찾아간다. 그럼에도 경찰은 시오리가 시집을 가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에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길 것이라고 하며 대학 시험도 남아있으니 시험이 끝난 뒤 찾아오라면서 전혀 사건에 개입하지 않으려 했다. 이렇게 경찰의 보호까지 받지 못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된 카즈토는 기고만장해져 전단지에 시오리에 대한 더 자극적인 내용을 기입해 뿌리기까지 했다. 그 전단지를 시오리의 아버지가 다니는 회사로 보냈다. 내용 역시 시오리의 아버지에 대한 명예훼손이었고, 도박에 중독되어있다거나 예절교육을 시키지 않아 딸이 매춘을 하게 되었다는 둥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들을 집어넣었다.{{ㅈ|위에서도 적어놨지만 시오리가 카즈토에 의해 신상이 캐졌고, 카즈토가 그 개인정보로 매춘하는 장소에 신청을 해댄 것이다.}}
 
일주일이 지나 그녀의 아버지 회사로 또 이상한 우편이 수많이 보내졌고, 그 내용은 또 시오리가 자신의 미모를 이용해 [[원조교제]]를 한다는 내용이었고,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해가면서 시오리에 대한 험담을 지속한다. 그러니까 그녀의 아버지가 있는 회사에 대놓고 딸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뜨린 것이다. 시오리의 아버지는 결국 분노하여 그 가족들이 3번째로 경찰서로 찾아가게 되었다.
 
그런데도 경찰은 고급 재질의 종이에다가 다량의 우편에 모두 우표가 붙여져있어서 꽤나 돈을 들일 정도로 정성을 들인 것이라는 등 시오리와 그 아버지를 계속해서 능욕하며 사건을 회피하려고 했고, 이를 보고 시오리는 살해 위협을 느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게 되었지만 이마저도 무시당하게 된다. 이후 시오리는 자신의 친구나 지인들에게 언젠가 자신이 살해당할 것이라고 하며 불안감을 내비쳤고, 그 이후 [[우울증]]까지 걸리게 된다. 거기서 또 카즈토는 시오리에게 고가의 선물을 줬지만 시오리는 반송을 하게 되었고, 카즈토는 시오리를 찾아가 폭력을 휘두르기도 했다.
 
이후 카즈토는 살인을 결심하게 되었고, 자신의 형인 코마츠 타케시에게 연락을 하여 시오리를 살해해달라고 의뢰한다. 그리고 카즈토는 현금 2천만 엔, 즉 약 2억원을 타케시에게 건네주고 자신은 [[오키나와]]로 도주한다. 타케시는 자신이 운영하는 성매매 업소 점장에게 살해를 제의하게 된다. 그 사람이 쿠보타 요시후미(久保田祥史)다. 이 사람이 직접적으로 시오리를 살해하게 되는 인물이다.


== 관련 인물 ==
== 관련 인물 ==


=== 코마츠 카즈토 ===
=== 코마츠 카즈토 ===
小松和人


=== 코마츠 타케시 ===
=== 코마츠 타케시 ===
小松武史
코마츠 카즈토의 형이다. 본래 직업은 [[소방관]]이었으나 동생인 코마츠 카즈토와 함께 불법 성매매 관련 업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 쿠보타 요시후미 ===
=== 쿠보타 요시후미 ===
久保田祥史


=== 이토 요시타카 ===
=== 이토 요시타카 ===
伊藤嘉孝


=== 카와가미 사토시 ===
=== 카와가미 사토시 ===
川上聡


== 경찰의 대응 ==
== 경찰의 대응 ==
수많은 물증이 있었음에도 경찰 역시 시오리에 대한 핑계를 대며 사건 수사를 지속적으로 거부했으며, 시오리 사망 이후에도 총장이라는 자가 실실 웃으면서 이 사건을 장난으로 취급하는 등 엄청나게 무례한 모습을 보이기도 해 일본을 분노케 했다. 경찰 역시 공범이라는  
수많은 물증이 있었음에도 경찰 역시 시오리에 대한 핑계를 대며 사건 수사를 지속적으로 거부했으며, 시오리 사망 이후에도 총장이라는 자가 실실 웃으면서 이 사건을 장난으로 취급하는 등 엄청나게 무례한 모습을 보이기도 해 일본을 분노케 했다. 경찰 역시 공범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 여파 ==
== 여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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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 기타 ==
* [[세계 다크투어]] 26회에서도 해당 사건을 소재로 했다.
* [[세계 다크투어]] 26회에서도 해당 사건을 소재로 했다. 이 문서는 세계 다크투어에서 방영된 자료들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2023년 2월 7일 (화) 16:14 판

오케가와역 스토킹 살인 사건1999년 일본에서 일어난 스토킹 범죄 사건이다. 여대생 이노 시오리(猪野詩織)가 코마츠 카즈토(小松和人)에게 집요한 수준의 스토킹을 당한 이후 살해당한 사건이며, 일본의 헌법을 바꿀 정도로 영향력이 큰 사건이었다.

사건 전개

이 범죄는 데이트 도중 생기는 대부분의 형태의 폭력이 포함되어있어 열람에 주의를 요한다.

사망하게 된 여대생은 이노 시오리(猪野詩織)라는 이름의 학생이었다.

이 사건의 시작은 사이타마현의 중심지인 오미야역오락실에서 시작되었다. 카즈토는 게임을 즐기고 있었는데, 시오리를 여기서 만나게 되었다. 호감이 생긴 카즈토는 시오리에게 다가가 구애를 시작했고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이 당시 카즈토는 자신의 직업을 부동산 사업가라고 속이게 되었다. 그리고 연애를 시작했을 때 부터 데이트가 있을 때 마다 고가의 선물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시오리의 입장에서는 해당 선물들이 명품 가방이나 옷 등 몹시 부담스러운 선물들이었던 것이었다. 그것도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그러한 선물을 준다는 것이 더더욱 부담스러웠던 것이었다. 심지어 카즈토는 여기서 자신이 월급으로 천만 엔, 한화로 약 1억 정도씩이나 되는 수입이 있다고 하면서 시오리를 계속하여 속인다.

두달 동안 카즈토와 만나게 된 시오리는 카즈토의 집으로 가게 되었고 침실에서 수상한 물건을 발견하게 된다. 그 물건은 불법촬영카메라였다. 그리고 그의 집에는 카메라가 그것만 있는 게 아니었다. 이를 알게 된 시오리는 카즈토에게 따지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카즈토쪽에서 폭력적으로 변하게 되었다. 카즈토는 시오리에게 착하게 굴라고만 하며 가스라이팅까지 시도한다.

카즈토는 자신이 시오리의 다른 아는 남자인 오오타가 같이 다닌다는 것을 보았다고 하고 위협까지 한다. 이런 정보들은 미행으로 알아낸 정보였던 것이었고, 시오리는 카즈토의 감시 아래에서 살게 된다. 심지어 지속적으로 시오리에게 전화를 걸어 괴롭히기도 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시오리는 만일을 대비해서 그와 전화통화를 녹음하기까지도 했다. 카즈토는 시오리에게 사랑을 위해서는 자기 목숨까지 버리는 사람이며, 자신은 시오리 눈 앞에서 죽어도 좋다고까지 하며 위협적으로 대했던 말들이 담겨 있다. 이는 불과 3개월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대임에도 만날 때 마다 고가의 시계와 같은 선물을 계속하여 보내주었다. 너무나 의심스러워졌고 부담스러워진 시오리는 결국 그의 선물을 거절하게 되었는데, 그러자 카즈토는 자신의 성의를 무시하는거냐며 화를 냈고, 그 이후 스토킹이 시작된다.

카즈토는 시오리가 사는 집 주소, 전화번호, 심지어 아버지의 직장을 알아내는 등 집착하는 수준이 심했다. 그러고나서 서서히 시오리를 통제하기 시작했고, 30분가량이 지날 때 마다 전화통화를 하는 등 시오리를 향한 스토킹을 시작했다. 경찰의 말에 따르면 시오리가 개랑 산책하는 도중이라 전화를 못 받았다면 자기보다 개가 더 소중하냐며 개를 죽여버리겠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결국 시오리는 참다 못해 이별을 통보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었고, 곧이어 헤어지고 싶으면 카즈토가 선물한 100만엔 가량의 돈을 돌려달라고했으며 돌려줄 수 없으면 성매매 업소에서 일해야 한다고 협박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자신과 헤어지는 순간 시오리의 가족을 엉망으로 만들겠다고 협박까지 하게 되었다. 돈이면 다 된다며 그 돈으로 사람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도 발견되었다.

결국 1999년 3월, 시오리는 유서나 다름없는 편지를 부모님에게 작성했다. 1999년 3월 30일에 보낸 편지에서 자업자득이라고까지 하며 자책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의지할 친구도 없으며 다음 날이 마지막 날이 될 것 같다고 하며 이별을 고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해당 편지는 시오리가 살해당하기 전 7개월 전에 쓰인 사실상의 유서이다. 이런 협박 때문에 시오리는 가족을 위해 함부로 헤어지지 못했고, 그렇게 되면 또 고가의 선물을 받는 등 부담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게 되었다.

카즈토는 시오리의 생일에도 고가의 선물을 사줬지만, 또 카즈토와 이별 통보를 한다. 하지만 이별 통보를 한 그날 밤 시오리의 집으로 낯선 남자들이 찾아오게 되었고 그들은 성매매 업소 종업원과 자신의 형 코마츠 타케시까지 데려온 것이었다. 카즈토는 사실상 시오리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 했던 것이었다. 침입한 그들은 시오리의 가족들에게 거짓말을 하게 된다. 자신은 카즈토가 다니는 회사의 상사인데 500만엔을 카즈토가 횡령했고, 그걸 부추긴 게 시오리라는 내용으로 거짓말을 한다. 사기죄로 고소하겠다고까지 하며 공갈협박한다. 시오리는 해당 내용을 녹음하고 나서 경찰서로 찾아간다.

하지만 경찰은 "선물을 많이 받고 헤어지자고 하면 보통 사람들은 화를 내지 않겠냐, 솔직히 좋았으면서, 연인다툼은 고소가 어렵다" 라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신고 접수를 하지 않았다. 그날 밤 또 다시 괴롭힘은 시작되었는데, 시오리의 집 앞에 시끄러운 음악을 틀고 있는 차가 나타났다고 하며, 경찰에게 이상한 사람들이 자꾸 어슬렁가린다며 위협감을 느꼈다고 신고했지만, 경찰 측에서는 고소장이 없으면 수사를 진행할 수 없다며 또 다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 이후 괴롭힘은 점점 더 심해졌다. 시오리는 자신이 살해당하기 전 4개월부터 하루 20통 정도의 전화를 받았고, 그 전화를 받는 순간 아무 소리 없이 있다가 전화가 꺼지는 등 이상한 전화가 오기도 했다. 심지어 경찰이 대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카즈토는 더 심각한 스토킹을 시작하는데, 시오리에 대한 명예훼손비방을 담은 유언비어를 적어둔 전단지 179장을 시오리와 관련된 장소 전체[1]에 도배를 하였다. 해당 전단지의 내용은 시오리의 얼굴이나 전화번호, 알몸이 합성된 사진까지 존재했다. 그리고 카즈토는 시오리의 신상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성매매를 하기 위한 접촉까지 하게 되었고, 시오리는 그때문에 알 수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전화를 받아가며 매일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하지만 이 전단지가 시오리가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는 확실한 물증이 될 수 있었기에 시오리의 부모와 시오리는 경찰서에 다시 찾아간다. 그럼에도 경찰은 시오리가 시집을 가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에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길 것이라고 하며 대학 시험도 남아있으니 시험이 끝난 뒤 찾아오라면서 전혀 사건에 개입하지 않으려 했다. 이렇게 경찰의 보호까지 받지 못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된 카즈토는 기고만장해져 전단지에 시오리에 대한 더 자극적인 내용을 기입해 뿌리기까지 했다. 그 전단지를 시오리의 아버지가 다니는 회사로 보냈다. 내용 역시 시오리의 아버지에 대한 명예훼손이었고, 도박에 중독되어있다거나 예절교육을 시키지 않아 딸이 매춘을 하게 되었다는 둥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들을 집어넣었다.[2]

일주일이 지나 그녀의 아버지 회사로 또 이상한 우편이 수많이 보내졌고, 그 내용은 또 시오리가 자신의 미모를 이용해 원조교제를 한다는 내용이었고,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해가면서 시오리에 대한 험담을 지속한다. 그러니까 그녀의 아버지가 있는 회사에 대놓고 딸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뜨린 것이다. 시오리의 아버지는 결국 분노하여 그 가족들이 3번째로 경찰서로 찾아가게 되었다.

그런데도 경찰은 고급 재질의 종이에다가 다량의 우편에 모두 우표가 붙여져있어서 꽤나 돈을 들일 정도로 정성을 들인 것이라는 등 시오리와 그 아버지를 계속해서 능욕하며 사건을 회피하려고 했고, 이를 보고 시오리는 살해 위협을 느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게 되었지만 이마저도 무시당하게 된다. 이후 시오리는 자신의 친구나 지인들에게 언젠가 자신이 살해당할 것이라고 하며 불안감을 내비쳤고, 그 이후 우울증까지 걸리게 된다. 거기서 또 카즈토는 시오리에게 고가의 선물을 줬지만 시오리는 반송을 하게 되었고, 카즈토는 시오리를 찾아가 폭력을 휘두르기도 했다.

이후 카즈토는 살인을 결심하게 되었고, 자신의 형인 코마츠 타케시에게 연락을 하여 시오리를 살해해달라고 의뢰한다. 그리고 카즈토는 현금 2천만 엔, 즉 약 2억원을 타케시에게 건네주고 자신은 오키나와로 도주한다. 타케시는 자신이 운영하는 성매매 업소 점장에게 살해를 제의하게 된다. 그 사람이 쿠보타 요시후미(久保田祥史)다. 이 사람이 직접적으로 시오리를 살해하게 되는 인물이다.

관련 인물

코마츠 카즈토

小松和人

코마츠 타케시

小松武史

코마츠 카즈토의 형이다. 본래 직업은 소방관이었으나 동생인 코마츠 카즈토와 함께 불법 성매매 관련 업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쿠보타 요시후미

久保田祥史

이토 요시타카

伊藤嘉孝

카와가미 사토시

川上聡

경찰의 대응

수많은 물증이 있었음에도 경찰 역시 시오리에 대한 핑계를 대며 사건 수사를 지속적으로 거부했으며, 시오리 사망 이후에도 총장이라는 자가 실실 웃으면서 이 사건을 장난으로 취급하는 등 엄청나게 무례한 모습을 보이기도 해 일본을 분노케 했다. 경찰 역시 공범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여파

당시 일본의 스토킹 범죄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는데, 그럼에도 당시의 풍토가 스토킹 피해자가 잘못이 있다는 식으로 생각했었고 경찰이나 관련 인물들이 가족간의 문제는 개입하지 않는, "민사관계 불개입 원칙"이라는 매뉴얼에 따르던 시절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것들이 이 사건 하나로 완전히 뒤집혀지게 되었다.

기타

  • 세계 다크투어 26회에서도 해당 사건을 소재로 했다. 이 문서는 세계 다크투어에서 방영된 자료들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같이 보기

  1. 그녀가 다니는 학교나 사람이 많은 지하철역, 심지어 마을 거리 전체, 그녀의 집 문 앞 등이었다. 심지어 그 내용을 일면식이 없는 사람들이 사는 우편함에도 무작위적으로 집어넣는다든지 하여 시오리를 확실하게 말려죽이려 했다.
  2. 위에서도 적어놨지만 시오리가 카즈토에 의해 신상이 캐졌고, 카즈토가 그 개인정보로 매춘하는 장소에 신청을 해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