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공항

Utolee90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6월 25일 (토) 14:23 판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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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신공항김해국제공항의 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남권에 신공항을 건설하려는 계획이었다. 2006년 참여정부때 처음으로 논의되었으나 이후 이명박 정부에서 2011년 1차로 백지화되었다가 박근혜 정부에서 신공항을 만드는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으로 가닥이 잡혔다.

진행과정

김해국제공항의 포화 문제

김해공항은 활주로가 2,700m 하나, 3,200m가 하나 있는 공항으로, A380급의 여객기가 이륙하기 쉽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공군과 같이 쓰는 공항이며, 공항 근처에 주거지가 있어서 오후 11시 이후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도 있다. 그러나 김해공항은 활주로에서 북쪽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고속도로가 있어서 활주로를 확장하기 힘든 문제도 있다.

참여정부 이전

사실 김해공항의 문제는 개장 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부터 제기되었고, 영남권 신공항은 1990년에도 계획을 잡고 있었다. 창원 대산 지역(지금의 밀양 신공항 부에서 근접한 지역), 부산 명지지역, 그리고 부산 가덕도 지역 중에 한 군데를 공항으로 건설한다는 계획.[1] 이후 1994년에 공항을 대산 지역에 추진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구체적인 계획 없이 묻혔다.[2] 그러나 2002년에 김해공항에 착륙하려던 중국국제공항 여객기가 착륙하다가 뒷산에 추락한 사건이 일어나면서 본격적으로 김해공항의 이전 문제가 제기되었다. (참조:위키백과:중국국제공항 129편 추락 사고)

이후 노무현 정부 때 신공항에 관한 논의가 재시작되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6년에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에 신공항 논의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신공항에 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3]

이명박 정부의 백지화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영남권 신공항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 2008년에는 영남권 신공항을 30대 광역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하였고, 2010년에는 20여개의 후보지 중에서 밀양시와 부산 가덕도 두 군데로 후보지를 압축하었다. 그러나 두 군데 모두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나돌았고, 결국 정부는 2011년 3월 30일 국토해양부 발표를 통해 신공항 공약을 백지화시켰다. 논란이 커지자 이명박 대통령은 공약 파기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였다. [3] 그러나 이후에도 차기 대선주자들 가운데에서 신공항 재추진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재추진, 박근혜 정부에서 최종 결론

박근혜 대통령은 19대 대선 공약으로 신공항을 재추진한다고 하였으며, 다시 후보지는 경남 밀양과 가덕도 중에 한 곳으로 압축되었다. 정부 수립 후에 한동안 논의가 지지부진하다가 2014년 8월에야 국토해양부가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연구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2015년 6월부터 ADPi가 영남권 신공항의 타당성에 대한 용역 연구를 수행하였고, 2016년 6월 21일에 밀양과 가덕도 두 군데 모두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고, 김해공항 확장이 최선이라고 발표하였다. 밀양을 밀었던 대구, 경북, 경남권과 가덕도를 밀었던 부산지역 모두 결과에 반발하였다. 공약 파기에 대한 여론이 거세자 청와대에서는 "김해 신공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김해공항 확장이 신공항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3]

후보지

추가예정.

밀양

가덕도

기타

추진 과정의 문제점

관련 문서

외부 링크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