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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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의 [[나라]].
동아프리카의 [[나라]].
==역사==
==역사==
[[솔로몬]]과 시바 여왕의 아들 메넬릭 1세가 건국의 기원이다.<ref>다른 한쪽에서는 고대 중국의 [[하나라]]가 사실이 의심되듯이 이 전설도 사실이기 어렵다고 한다.</ref> 그가 세운 악숨 왕국은 수천년 유지되었다. 16세기에 오스만 제국의 침략 위협에 직면했으나 결전에서 격퇴시켜 나라를 지켰다. 19세기에 이집트, 이탈리아 등 외세의 위협도 성공적으로 저지해 아프리카에서 외세의 지배를 비켜간 몇 안 되는 나라 중의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1936년]] 파시스트 이탈리아의 재침으로 한동안 점령되었다. 이때 영국 등 연합국의 지원으로 파시스트들을 몰아내고 [[1941년]] 주권을 회복하였다. 한국 전쟁 때 지원군을 보내 대한민국을 지원하였다. [[1974년]]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가 퇴위하고 한동안 군사 독재로 헬게이트 상태였다. [[1991년]] 독재 정권을 퇴출하고 다시 정치 개혁 중이다.
[[솔로몬]]과 시바 여왕의 아들 메넬릭 1세가 건국의 기원이다.<ref>다른 한쪽에서는 고대 중국의 [[하나라]]가 사실이 의심되듯이 이 전설도 사실이기 어렵다고 한다.</ref> 그가 세운 악숨 왕국은 수천년 유지되었다. 16세기에 오스만 제국의 침략 위협에 직면했으나 결전에서 격퇴시켜 나라를 지켰다. 19세기에 이집트, 이탈리아 등 외세의 위협도 성공적으로 저지해 아프리카에서 외세의 지배를 비켜간 몇 안 되는 나라 중의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1936년]] 파시스트 이탈리아의 재침으로 한동안 점령되었다. 이때 영국 등 연합국의 지원으로 파시스트들을 몰아내고 [[1941년]] 주권을 회복하였다. 한국 전쟁 때 지원군을 보내 대한민국을 지원하였다.  
===제정의 몰락과 공화국 시대===
[[1974년]]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가 퇴위하고 데르그(Derg) 군사정권이 수립되었다. 군사정권은 친소련 사회주의 노선을 천명하였으나 중화학공업 발전이나 농업발전계획 수립보다는 국유화와 같은 정책에 집착했으며 소련의 군사원조에 힘입어 군사행동에 신경썼다.  군사정권 시기에는 에리트레아 독립전쟁과 반군과 내전도 있어 사실상 헬게이트 였다. [[1991년]] 내전 끝에 반군조직 연합체인 에티오피아인민혁명민주전선(Ethiopia People's Revolutionary Democratic Front, EPRDF)은 데르그 군사정권을 몰아냈다. 이와 함께 1993년에는 에리트레아가 에티오피아에서 독립하였다. 1998년에는 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 전쟁이 일어나 UNPKF가 평화유지 작전을 수행하였다. 2000년 이후부터는 반정부 시위와 시위대에 대한 발포가 이어지며 지속적인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정치==
에티오피아는 양원제, 의원내각제, 연방제를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에티오피아 정치는 권위주의적인 여당과 소수 야당으로 구성되어 사실상의 일당제로 운영되고 있다.
 
==경제==
사회주의 정권의 영향인지 여전히 전 국토가 국유지이며 최장99년의 토지대여를 통해 토지를 임대하고 있다. 2015년 기준 GDP의 40% 정도가 농업에서 나오고 있으며 또 40%정도가 서비스업으로부터 나온다. 농업은 이전까지만 해도 커피 비중이 높았으나 현재는 커피가 20-30% 정도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채종유씨, 까트 등을 재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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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아프리카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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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9일 (화) 16:16 판

{{{나라이름}}}
Flag of Ethiopia.svg
국기
Coat of arms of Ethiopia.svg
국장
국가
전진하라, 나의 어머니 에티오피아
나라 정보
수도 아디스 아바바
공용어 암하라어
인구 90,076,012 명
면적 1,104,300 km2
기타 정보
시간대 EAT

동아프리카의 나라.

역사

솔로몬과 시바 여왕의 아들 메넬릭 1세가 건국의 기원이다.[1] 그가 세운 악숨 왕국은 수천년 유지되었다. 16세기에 오스만 제국의 침략 위협에 직면했으나 결전에서 격퇴시켜 나라를 지켰다. 19세기에 이집트, 이탈리아 등 외세의 위협도 성공적으로 저지해 아프리카에서 외세의 지배를 비켜간 몇 안 되는 나라 중의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1936년 파시스트 이탈리아의 재침으로 한동안 점령되었다. 이때 영국 등 연합국의 지원으로 파시스트들을 몰아내고 1941년 주권을 회복하였다. 한국 전쟁 때 지원군을 보내 대한민국을 지원하였다.

제정의 몰락과 공화국 시대

1974년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가 퇴위하고 데르그(Derg) 군사정권이 수립되었다. 군사정권은 친소련 사회주의 노선을 천명하였으나 중화학공업 발전이나 농업발전계획 수립보다는 국유화와 같은 정책에 집착했으며 소련의 군사원조에 힘입어 군사행동에 신경썼다. 군사정권 시기에는 에리트레아 독립전쟁과 반군과 내전도 있어 사실상 헬게이트 였다. 1991년 내전 끝에 반군조직 연합체인 에티오피아인민혁명민주전선(Ethiopia People's Revolutionary Democratic Front, EPRDF)은 데르그 군사정권을 몰아냈다. 이와 함께 1993년에는 에리트레아가 에티오피아에서 독립하였다. 1998년에는 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 전쟁이 일어나 UNPKF가 평화유지 작전을 수행하였다. 2000년 이후부터는 반정부 시위와 시위대에 대한 발포가 이어지며 지속적인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정치

에티오피아는 양원제, 의원내각제, 연방제를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에티오피아 정치는 권위주의적인 여당과 소수 야당으로 구성되어 사실상의 일당제로 운영되고 있다.

경제

사회주의 정권의 영향인지 여전히 전 국토가 국유지이며 최장99년의 토지대여를 통해 토지를 임대하고 있다. 2015년 기준 GDP의 40% 정도가 농업에서 나오고 있으며 또 40%정도가 서비스업으로부터 나온다. 농업은 이전까지만 해도 커피 비중이 높았으나 현재는 커피가 20-30% 정도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채종유씨, 까트 등을 재배한다.

각주

  1. 다른 한쪽에서는 고대 중국의 하나라가 사실이 의심되듯이 이 전설도 사실이기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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