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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영상물 정보
{{알림바|
|영상물이름  = 언어의 정원
* 원작자 : [[존 F. 케네디]]
|원어이름    = 言の葉の庭
* 제작 년도 : 1963년
|배경색      =
* 설명 : 1963년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가 유럽 5개국 순방 중 [[서독]][[서베를린]]의 방문했을 때 한 연설. 마지막 문장인 "Ich bin ein Berliner"(나는 베를린 시민입니다)으로 유명세를 탄 연설이다.}}
|글자색      =
==내용==
|그림        =
저는 서베를린의 불굴의 정신으로 표현되는 자인 이 도시의 저명하신 시장으로부터 초대받은 것에 대해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독일]]에 수년간 민주주의와 자유를 심는데 힘써주신 연방 공화국의 수상을 방문한 것을, 그리고 위기의 순간에 도시에 있었고,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올 나의 친구이자 미국인인 클레이 장군과 같이 왔다는 것 또한 저에게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그림설명    =
|배급사      =
|방송채널    =
|제작사      = Shinkai Creative, Comix Wave Film
|감독        = [[신카이 마코토]]
|제작        =  
|작가        = [[신카이 마코토]]
|출연        =
|해설        =
|장르        = 드라마
|나라        = {{나라|일본}}
|언어        = [[일본어]]
|연작제목    =
|개봉일      = 2013년 5월 31일
|방영일      =
|방영시각    =
|시즌수      =
|화수        =
|시간        = 46분
|시리즈      =
|이전작품    =
|다음작품    =
|웹사이트    = http://www.kotonohanoniwa.jp/
|캐릭터원안  =
|캐릭터디자인 = [[츠치야 켄이치]]
|연출        = [[신카이 마코토]]
|미술        =
|촬영감독    =
|음악        = [[KASHIWA Dais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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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는곡      =
|영상포맷    =
|음성포맷    =
|번역배급사  = [[에이원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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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개봉일  = 2013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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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
}}
《'''언어의 정원'''》(일본어: '''{{일본어=|言|r=こと}}の{{일본어=|葉|r=は}}の{{일본어=|庭|r=にわ}}''', 영어: '''The Garden of Words''')은 [[초속 5센티미터]],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코믹스 웨이브 필름이 제작하였으며 [[도호]] 사에서 보급하였다. 2013년 5월 31일에 일본에서 개봉하였으며, 국내에는 2013년 8월 14일에 개봉하였으며, 2016년 7월 [[초속 5센티미터]]와 함께 묶어 [[메가박스]]서 재개봉하였다. 영화를 기반으로한 코믹스와 소설도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사랑 그 이전의 사랑 이야기("愛"よりも昔、"孤悲(こい)"のものがたり).


2000년 전, 최고의 자랑거리는 "시비스 로마눔 숨"<ref>나는 로마 시민입니다.</ref>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자유의 세계에서 이는 "이크 빈 아인 베를리너"<ref>나는 독일 시민입니다.</ref>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 관련 정보 ==
=== 제작진 ===
* 원작, 감독, 연출, 각본, 촬영감독, 색채설계, 편집 : [[신카이 마코토]]
* 작화감독, 캐릭터 디자인 : 츠치야 켄이치(土屋堅一)
* 미술감독 : 타키구치 히로시(滝口比呂志)
* 음악 : KASHIWA Daisuke
* 제작 : 코믹스 웨이브 필름, 신카이 크리에이티브
* 배급 : 도호 영상사업부, 팝엔터테인먼트(국내)


제 독일어를 해석해주신 통역가 분께 감사드립니다!
==== 음악 ====
* 이미지송 〈言ノ葉(코토노하; 언어의 엽)〉
*: 작사, 작곡, 편곡 : 하타 모토히로(秦 基博)
*: 노래 : 하타 모토히로(秦 基博)
* 엔딩 주제가 〈Rain〉
*: 작사, 작곡 : 오에 센리(大江千里)
*: 노래 : 하타 모토히로(秦 基博)
*: ©1988 by Sony Music Artists Inc.


이 세계에는 자유 세계와 [[공산주의]] 세계 사이에서의 논쟁 거리가 무엇인지 모르거나, 아니면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로 하여금 베를린으로 오게 하십시오. 공산주의가 미래의 흐름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로 하여금 베를린으로 오게 하십시오. [[유럽]] 어디에서든지 공산주의자들과 협력할 수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로 하여금 베를린으로 오게 하십시오. 적은 수의 사람들은 공산주의가 나쁜 제도인 것은 사실이지만, 경제 발전의 기회를 준다라고 말합니다. 레스트 지 나흐 베를린 코먼. 그들로 하여금 베를린으로 오게 하십시오.
=== 등장인물 및 성우진 ===
* 아키즈키 타카오(秋月孝雄) 역 - [[이리노 미유]], [[심규혁]](더빙)
*: 고등학생. 16세. 비가 내리면 오전수업을 빼먹고 신쥬쿠역 근처 공원에 매번 찾아간다. 그리고 그 곳에서 어떤 여성을 만나 서서히 빠지기 시작한다. 구두 장인이 되는것이 목표라서 여러가지 디자인을 짜곤 한다.
* 유키노 유카리(雪野 百香里) 역 - [[하나자와 카나]], [[공경은]](더빙)
*: 타카오가 비오는 날 공원에서 만난 수수께끼의 여성으로 혼자서 맥주를 마시면서 안주로 초콜릿을 먹고있다. 타카오에게 어떤 시구를 가르쳐 준것을 시작으로 유키노와 타카오는 매번 비오는날 공원에서 만나게 된다.
* 타카오의 엄마 역 - [[히라노 후미]], [[공경은]](더빙)
* 타키오의 형 역 - [[마에다 다케시]], [[장민혁]](더빙)
* 타카오의 형의 여자친구 역 - [[테라사키 유카]], [[이명희]](더빙)
* 마츠타마 역 - [[이오누에 스구루]],  [[김상백]](더빙)
* 사토 역 - [[한 메구미]], [[선은혜]](더빙)
* 아이자와 역 - [[코마츠 미카코]]


자유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고, [[민주주의]]는 완벽하지 않습니다만, 저희는 결코 국민을 가두거나 그들이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벽을 쌓은 적은 없습니다. 대서양 너머 먼 곳에 있는 저희 국민들을 대표해 저는 비록 먼거리에 있지만 서도 지난 18년 간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활력과 희망과 투지를 가지고 18년 간의 공성전을 버틴 도시를 [[서베를린]]을 제외하곤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모든 세계가 지켜보는 하에서, [[베를린 장벽|장벽]]은 공산주의의 실패를 증명하는 명백하고도 실존하는 증거이지만 저희는 이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시장이 말한 것 처럼, 이는 [[이산가족|가족을 나누고]], 부부와 형제자매 간의 사이를 가르며, 함께 하고 싶어하는 자들이 함께 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은 역사 뿐만 아니라 인간성에 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줄거리 ==
'''사랑보다 훨씬 더 이전의 고독한 사랑의 이야기!'''


이 도시에서 진리인 것은 유럽 전체에서도 진리입니다. 독일 국민 4명 중 [[동독|1명]]이 자유롭게 선택하고 자유 시민으로서 누릴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릴 수 없는 한 유럽의 실질적이고 영속적인 평화는 기대할 바가 못됩니다. 평화와 건전한 신념의 18년 동안 이 세대의 독일인들은 그들의 가족과 민족을 하나로 합치는 것을 포함한 자유의 권리를 모든 사람들의 선의로부터 얻었습니다. 여러분은 수호받는 자유의 섬에서 살고 있지만, 당신들의 생명은 본토<ref>자유 세계를 말한다.</ref>의 일부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오늘의 위험을 넘어 미래의 희망으로, 단지 이 도시나 나라만의 자유 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곳에서의 자유를 향해, 벽 넘어 평화와 정의의 날을 향해, 여러분이나 우리들 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를 향해 눈을 돌릴 것을 간청하는 바입니다.  
구두 디자이너를 꿈꾸는 고등학생 다카오는 비가 오는 날 오전에는 학교 수업을 빼 먹고 도심의정원으로 구두 스케치를 하러 간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유키노라는 여인과 정원에서 만나게 되는데 그 만남이 나중에 그의 인생에 어떤 변화를 가져 올지 다카오는 알지 못한다.
그녀는 그보다 연상이나 그리 현명해 보이진 않으며 마치 세상과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는 듯한 여인이다.


자유는 불가분의 것이고, 한 사람이라도 남의 노예라면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지 못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유로워진다면 우리는 이 도시가 하나로 합쳐지고 이 나라와 유럽 전 대륙이 희망차고 평화로운 세계가 될 날이 오기를 고대할 것입니다. 언젠가 반드시 올 그 날이 오면 서베를린의 사람들은 20여년 동안 (자유를 지키기 위해) 최전방에 서왔다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게 될 것입니다.
그렇듯 나이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예상치 못한 우연한 만남은 비가 오는 날이면 그 정원에서 계속 이어진다. 그리고 비록 이름도 나이도 알지 못하지만 걷는 법을 잊어버린 그녀를 위해 다카오는 구두를 만들어 주기로 결심한다.


모든 자유 국가의 시민들은 어디에 사든 간에 베를린 시민이고, 저는 자유 시민으로서 "이크 빈 아인 베를리너(나는 베를린 시민입니다.)"라는 말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나 장마가 끝나갈 무렵 그들 사이에는 뭔가 말하지 못한 것들이 남아 있는 듯하다.
==원문==
과연 다카오는 그의 감정을 행동이나 말로 옮길 수 있을 것인가?
{{인용문2|I am proud to come to this city as the guest of your distinguished mayor, who has symbolized throughout the world the fighting spirit of West Berlin. And I am proud to visit the Federal Republic with your distinguished chancellor, who for so many years has committed Germany to democracy and freedom and progress, and to come here in the company of my fellow American, General Clay, who has been in this city during its great moments of crisis and will come again if ever needed.


Two thousand years ago, the proudest boast was "civis romanus sum." Today, in the world of freedom, the proudest boast is "Ich bin ein Berliner."
빗줄기 사이로 그리고 폭풍의 적막함 속에 언어의 정원에는 무슨 꽃이 필 것인가?


I appreciate my interpreter translating my German!
아키즈키 타카오는 고등학교 1학년 생으로 [[비]]가 오면 학교 오전 수업을 빼먹곤 한다. 그러던 중 6월에 비 내리는 날이 오자 학교를 빼먹고 찾아간 정원에서 유키노 유카리를 마나게 된다. 여기서 그녀는 대낮부터 [[초콜릿]]을 안주삼아 [[맥주]]를 마시고 있었고, 타카오는 그런 그녀를 보고 어디서 한 번 본 것 같다는 생각에 그녀에게 물어보지만 그녀는 본 적 없다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그를 본<ref>{{가림|이 때 영화에서 타카오가 입고 있는 '''교복'''을 클로즈업한다.|스포일러|1}}</ref> 유키노는 어디서 본 적 같다면서 일본 고전시가 만엽집에 수록된 이 단가를 남기고는 떠난다.
 
{{인용문|천둥이 작게 우르릉거리니 구름을 찔러 비가 떨어지게 하면 그대를 더 머무르게 할 수 있으련만}}
There are many people in the world who really don't understand, or say they don't, what is the great issue between the free world and the communist world. Let them come to Berlin. There are some who say that communism is the wave of the future. Let them come to Berlin. And there are some who say in Europe and elsewhere we can work with the communists. Let them come to Berlin. And there are even a few who say that it is true that communism is an evil system, but it permits us to make economic progress. Lasst sie nach Berlin kommen. Let them come to Berlin.
이후 영화는 타카오의 삶을 먼저 알려준다. 타카오  타카오는 구두 디자이너가 꿈으로 곧 집에서 독립해 여자친구랑 같이 살게 되는 형<ref>영화 속에서도 이사하는 장면을 보여준다.</ref>과 이혼한 후 자기 자신도 애인과 살겠다며 가출한 동안 엄마를 두고 있다. 그는 어른인 유키노를 보고
 
[[분류:스포일러가 담긴 문서]]
Freedom has many difficulties and democracy is not perfect, but we have never had to put a wall up to keep our people in, to prevent them from leaving us. I want to say, on behalf of my countrymen, who live many miles away on the other side of the Atlantic, who are far distant from you, that they take the greatest pride that they have been able to share with you, even from a distance, the story of the last 18 years. I know of no town, no city, that has been besieged for 18 years that still lives with the vitality and the force and the hope and the determination of the city of West Berlin. While the wall is the most obvious and vivid demonstration of the failures of the communist system, for all the world to see, we take no satisfaction in it, for it is, as your mayor has said, an offense not only against history but an offense against humanity, separating families, dividing husbands and wives and brothers and sisters, and dividing a people who wish to be joined together.
[[분류:신카이 마코토 감독 영화]]
 
[[분류: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
What is true of this city is true of Germany--real, lasting peace in Europe can never be assured as long as one German out of four is denied the elementary right of free men, and that is to make a free choice. In 18 years of peace and good faith, this generation of Germans has earned the right to be free, including the right to unite their families and their nation in lasting peace, with good will to all people. You live in a defended island of freedom, but your life is part of the main. So let me ask you as I close, to lift your eyes beyond the dangers of today, to the hopes of tomorrow, beyond the freedom merely of this city of Berlin, or your country of Germany, to the advance of freedom everywhere, beyond the wall to the day of peace with justice, beyond yourselves and ourselves to all mankind.
[[분류:2013년 애니메이션 영화]]
 
Freedom is indivisible, and when one man is enslaved, all are not free. When all are free, then we can look forward to that day when this city will be joined as one and this country and this great Continent of Europe in a peaceful and hopeful globe. When that day finally comes, as it will, the people of West Berlin can take sober satisfaction in the fact that they were in the front lines for almost two decades.
 
All free men, wherever they may live, are citizens of Berlin, and therefore, as a free man, I take pride in the words "Ich bin ein Berliner."
|John F. Kenedy|Ich bin ein Berliner Speech}}
{{주석}}
[[분류:냉전]]

2024년 4월 11일 (목) 18:44 기준 최신판

언어의 정원
言の葉の庭
작품 정보
제작사 Shinkai Creative, Comix Wave Film
감독 신카이 마코토
작가 신카이 마코토
장르 드라마
나라 일본
언어 일본어
개봉일 2013년 5월 31일
시간 46분
웹사이트 http://www.kotonohanoniwa.jp/
기타 정보
캐릭터
디자인:
연출 신카이 마코토
음악 KASHIWA Daisuke
한국어판 정보
배급사 에이원 엔터테인먼트
개봉일 2013년 8월 14일

언어의 정원》(일본어: (こと) () (にわ), 영어: The Garden of Words)은 초속 5센티미터,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코믹스 웨이브 필름이 제작하였으며 도호 사에서 보급하였다. 2013년 5월 31일에 일본에서 개봉하였으며, 국내에는 2013년 8월 14일에 개봉하였으며, 2016년 7월 초속 5센티미터와 함께 묶어 메가박스서 재개봉하였다. 이 영화를 기반으로한 코믹스와 소설도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사랑 그 이전의 사랑 이야기("愛"よりも昔、"孤悲(こい)"のものがたり).

관련 정보[편집 | 원본 편집]

제작진[편집 | 원본 편집]

  • 원작, 감독, 연출, 각본, 촬영감독, 색채설계, 편집 : 신카이 마코토
  • 작화감독, 캐릭터 디자인 : 츠치야 켄이치(土屋堅一)
  • 미술감독 : 타키구치 히로시(滝口比呂志)
  • 음악 : KASHIWA Daisuke
  • 제작 : 코믹스 웨이브 필름, 신카이 크리에이티브
  • 배급 : 도호 영상사업부, 팝엔터테인먼트(국내)

음악[편집 | 원본 편집]

  • 이미지송 〈言ノ葉(코토노하; 언어의 엽)〉
    작사, 작곡, 편곡 : 하타 모토히로(秦 基博)
    노래 : 하타 모토히로(秦 基博)
  • 엔딩 주제가 〈Rain〉
    작사, 작곡 : 오에 센리(大江千里)
    노래 : 하타 모토히로(秦 基博)
    ©1988 by Sony Music Artists Inc.

등장인물 및 성우진[편집 | 원본 편집]

  • 아키즈키 타카오(秋月孝雄) 역 - 이리노 미유, 심규혁(더빙)
    고등학생. 16세. 비가 내리면 오전수업을 빼먹고 신쥬쿠역 근처 공원에 매번 찾아간다. 그리고 그 곳에서 어떤 여성을 만나 서서히 빠지기 시작한다. 구두 장인이 되는것이 목표라서 여러가지 디자인을 짜곤 한다.
  • 유키노 유카리(雪野 百香里) 역 - 하나자와 카나, 공경은(더빙)
    타카오가 비오는 날 공원에서 만난 수수께끼의 여성으로 혼자서 맥주를 마시면서 안주로 초콜릿을 먹고있다. 타카오에게 어떤 시구를 가르쳐 준것을 시작으로 유키노와 타카오는 매번 비오는날 공원에서 만나게 된다.
  • 타카오의 엄마 역 - 히라노 후미, 공경은(더빙)
  • 타키오의 형 역 - 마에다 다케시, 장민혁(더빙)
  • 타카오의 형의 여자친구 역 - 테라사키 유카, 이명희(더빙)
  • 마츠타마 역 - 이오누에 스구루, 김상백(더빙)
  • 사토 역 - 한 메구미, 선은혜(더빙)
  • 아이자와 역 - 코마츠 미카코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사랑보다 훨씬 더 이전의 고독한 사랑의 이야기!

구두 디자이너를 꿈꾸는 고등학생 다카오는 비가 오는 날 오전에는 학교 수업을 빼 먹고 도심의정원으로 구두 스케치를 하러 간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유키노라는 여인과 정원에서 만나게 되는데 그 만남이 나중에 그의 인생에 어떤 변화를 가져 올지 다카오는 알지 못한다. 그녀는 그보다 연상이나 그리 현명해 보이진 않으며 마치 세상과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는 듯한 여인이다.

그렇듯 나이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예상치 못한 우연한 만남은 비가 오는 날이면 그 정원에서 계속 이어진다. 그리고 비록 이름도 나이도 알지 못하지만 걷는 법을 잊어버린 그녀를 위해 다카오는 구두를 만들어 주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장마가 끝나갈 무렵 그들 사이에는 뭔가 말하지 못한 것들이 남아 있는 듯하다. 과연 다카오는 그의 감정을 행동이나 말로 옮길 수 있을 것인가?

빗줄기 사이로 그리고 폭풍의 적막함 속에 언어의 정원에는 무슨 꽃이 필 것인가?

아키즈키 타카오는 고등학교 1학년 생으로 가 오면 학교 오전 수업을 빼먹곤 한다. 그러던 중 6월에 비 내리는 날이 오자 학교를 빼먹고 찾아간 정원에서 유키노 유카리를 마나게 된다. 여기서 그녀는 대낮부터 초콜릿을 안주삼아 맥주를 마시고 있었고, 타카오는 그런 그녀를 보고 어디서 한 번 본 것 같다는 생각에 그녀에게 물어보지만 그녀는 본 적 없다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그를 본[1] 유키노는 어디서 본 적 같다면서 일본 고전시가 만엽집에 수록된 이 단가를 남기고는 떠난다.

천둥이 작게 우르릉거리니 구름을 찔러 비가 떨어지게 하면 그대를 더 머무르게 할 수 있으련만

이후 영화는 타카오의 삶을 먼저 알려준다. 타카오 타카오는 구두 디자이너가 꿈으로 곧 집에서 독립해 여자친구랑 같이 살게 되는 형[2]과 이혼한 후 자기 자신도 애인과 살겠다며 가출한 동안 엄마를 두고 있다. 그는 어른인 유키노를 보고

  1. [스포일러] 이 때 영화에서 타카오가 입고 있는 교복을 클로즈업한다.
  2. 영화 속에서도 이사하는 장면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