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Cabbage

배추의 서양 버전으로, 배추와는 달리 둥그렇게 생겼다. 양파와 적양파처럼, 양배추도 붉은 빛을 띠는 적양배추라는 게 존재한다. 다만 붉다기보단 보라빛에 가까운 색이다.

응용[편집 | 원본 편집]

양이 많고 전체적으로 아삭아삭해지기 때문에 샐러드의 주재료로 쓰기 무난하다. 그래서 단골 재료로 많이 쓰인다. 아예 이걸 주재료로 만든 샐러드인 코울슬로라는 게 있으며, 독일에선 이걸 발효해서 자우어크라우트를 만들기도 한다. 주로 생으로 먹는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쪄서 그냥 먹거나 캐비지롤(Cabbage Roll)을 만드는 등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1]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위 점막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일반적인 속쓰림부터 위궤양, 위암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어 많이 먹는 편이다. 아예 카베진처럼 액기스만 모아둔 위장약도 존재할 정도.
  • 한국에선 "아기는 어떻게 생기냐"는 질문에 "다리 밑에서 주워온다"고 말하듯이, 서양권에선 "양배추 밭에서 자란다"라고 대답하기도 한다. 여기서 따온 게 바로 양배추 인형(Cabbage Patch Kids)이다. 양배추 같이 생겨서 양배추 인형이 아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배추랑 비슷하다는 점 때문에 외국에 사는 한인들이 양배추로 김치를 만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