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는 드래곤

Mlt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6월 18일 (목) 14:26 판 (→‎시스템)

개요

저자 카미야 료, 츠기하기 본포에서 펴낸 인디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이다. 둥드와는 다르다 둥드와는!

장르

용 육성 게임이라는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TRPG라고 하지만, 룰북에도 TRPG보다는 보드게임에 가깝다고 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엄마 용이 되어서 아이를 키우는 내용을 담고 있는, 모가적 분위기의 장르 게임.

소개

츠기하기타요리[1]에 부록처럼 들어있던 단편게임.

츠기하기타요리에 보면 상당히 앞쪽에 나오는 것으로, 메인 컨텐츠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분량을 차지하고 있지만, 같이 게재된 것들이 전부 절대례노와 관련된 칼럼이나 설정들. 특히 당시 곧 공개될 영겁쾌희와 관련된 것들이라,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2]

카미야 료의 대표작중 하나인 유우야케 코야케의 캐릭터들이 NPC로 출현한다. 설정쪽으로는 다르기 때문에, 캐릭터 돌려먹기 동명, 동형의 다른 인물인 것으로 나온다.

시스템

이 게임의 궁극적 목적은 다른 엄마들보다 내 아이를 먼저 어른으로 만드는 것이다!

본격 강남엄마 빙의 시뮬레이션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로 서로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게임.

장르에서 분명히 용 육성 게임이라며, 목가적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내용으로 가득하지만, 실상 내 자식이 걸려있다는 대의명분에 따른 플레이어간의 분쟁과 사투가 끉이지 않는다.

메인 시스템 자체는 단순한데, 플레이어가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값에 해당하는 이벤트에 따르면 끝(...)

하지만 이 이벤트라는 것이, 좋고 안좋음이 명확해서 안좋은 이벤트가 뜨면 그만큼 다른 플레이어보다 아이의 성장이 뒤처지게 되며, 심지어 약해진 틈을 타서 다른 플레이어가 삥을 뜯는다(...)

농담이 아니고 정말로 다른 플레이어의 아이 용이 쳐들어와서 내 아이를 패서 용돈을 빼앗아 간다(...) 참고로 아기 용의 재산이 일정 이상 쌓여야 성룡이 될수 있기 때문에 돈을 뜯긴다는 것은 심각한 타격이다.

아이 드래곤의 입장에서 본다면, 엄마 친구의 아들/딸이 자꾸 괴롭히는 것(...) 3명 이상이서 한다면 가장 약한 플레이어의 용을 먼저 그로기상태로 만들려고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지메가 발생한다.

바깥 고리

각주

  1. 츠기하기 본포에서 배포하던 회지
  2. 이 때문에, 아이 키우는 드래곤의 용들이 절대례노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오히려 더 관심이 돌 정도였는데, 전혀 관계 없었다. 있다면 오히려 유우야케 코야케와 더 관련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