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트아미노펜

코코아봇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2월 17일 (목) 17:03 판 (자동 찾아 바꾸기: 「절때」(을)를 「절대」(으)로)

타이레놀로 유명한 성분으로 타이레놀의 주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이다. 타이레놀은 그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으로 만든 약품의 이름일 뿐.

특징

2020년에는 타이레놀은 소염제로 분류되지 않는다. 소염 효과도 미미한데다 타이레놀의 주 효능은 해열진통제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부프로펜 성분과 함께 복용하면 효능이 더 강화된다고 한다. 특히, 감기로 인한 염증에다가 열까지 있는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나 이는 부작용을 크게 불러올 여지가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의사와 약사의 판단 하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아무튼, 통증이 있는데 당장에 열린 약국은 하나 없는 경우에는 타이레놀을 복용함으로서 고통을 조금 덜을 수는 있다. 진통제 성분이 있기 때문에 고통 경감은 시켜준다. 그러나 앞서 설명했듯이 염증을 소강시키는 효과는 거의 없으므로 염증에 의한 고통인 경우 소염 성분의 약품을 구매하여 복용하기를 권한다.

복용 시 고통 경감은 물론 열이 나는 경우 열을 경감시켜준다.

사랑니 발치시 가끔 소염제와 함께 타이레놀을 같이 처방하거나 의사가 따로 복용하기를 권하기도 한다. 소염제의 경우 부정 반응이 일어나는 사람인 경우에는 독한 반응을 일으키나[1], 타이레놀은 부정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의 수가 소염제보단 적은 숫자이기에 처방하기도 괜찮은 약품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타이레놀이 소염 효과를 주는 건 아니다. 정확하게는 고통 신경을 어느 정도 차단해서 고통을 경감하는 것에 가깝다.

카페인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증대된다. 그 때문인지 판피린과 함께 복용하는 어르신들이 더러 있다.[2] 이 두 약을 먹으면 몸살이고 두통이고 대부분 지나가기에 좋다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 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카페인이 들어간다는 것은 곧 카페인의 부작용도 껴안는다는 것이다.

복용 시 몸에 무리가 적다는 것을 이유로 가끔 최대치로 복용하기도 한다. 다만, 처음부터 최대치로 복용은 금물이다. 오히려 자신의 신체가 500mg도 못 버티거나, 간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수틀리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간독성이 있는 성분이므로 복용 시 주의. 차라리 병원에 가서 자신의 투약 용량을 밝히고, "이렇게 복용해도 효과가 없으니 더 효과 좋은 약이나 방법을 달라"고 말하는게 낫다.

아세트아미노펜도 2주간 효과가 없거나, 증세가 지속되면 투약을 중지하고 병원에 가야하는 약품이다. 최대 용량으로 복용했다면, 더더욱 밀지 말고 병원에 갈 것을 권장한다.

주의

술과 함께 절대 복용하지 말자. 간독성이 큰 성분이므로 같이 복용하는 경우, 간에 큰 무리를 줘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500mg 기준 8정을 초과하여 복용하는 경우 간에 무리를 줘서 극심한 피로도, 구역, 어지럼증, 복통 등을 부를 수 있다. 차라리 8정까지 먹을 지경이면, 의사나 약사의 진찰을 받도록 하자.

또한 복용 시 간의 해독 과정에서 극심한 피로감, 식욕감퇴, 복통 및 설사 등을 경험 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복용을 금하고 즉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이런 예외 증상은 모든 약물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안이니, 말을 안 듣는다고 더 많이 복용하려 하지 말자.

또한 아세트아미노펜을 2주 이상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그 정도 복용 할 정도의 고통이라면, 차라리 의사 및 약사에게 상담 받아서 해당 고통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약물을 처방 받는게 맞다.

기타

타이레놀 외에도 진통제에서 유명한 펜잘과 부루펜 등이 있는데, 타이레놀의 부정 효과에 힘든 경우에 복용을 고려 해 볼 수 있다.

편의점의 타이레놀은 약국에서 파는 타이레놀보다 2정이 덜 들어가 있다. 아무래도 약사 상담 없이 구매하는 약품이다 보니, 과다 복용을 막기 위함이다. 이런 케이스들은 다른 약품들에도 적용된다.

"아세트아미노펜 주세요"
"아, 타이레놀 말씀이십니까?"
"네. 그거요. 잘 안 외워지는 이름이죠?"
— 공대 개그

이런 말장난도 있었다.

비슷한 약물로는 세토펜이 있다. 이쪽은 삼아제약에서 만든다. 또한 시중에서 푸는 약품의 단위도 다르다. 이를테면, 타이레놀은 500이 잘 알려져 있다면 세토펜은 325나 600이 잘 알려져 있다. 차피 둘 다 아세트아미노펜 함유되어 있는 약품이므로 참고하자. 또한 세토펜은 "세토펜 서방정"이라고 타이레놀의 모양과 동일한 것이 있다. 그 외에 세토펜은 각 mg 수치마다 다르다.

  1. 위궤양이 있는 사람에게 아스피린은 독이다. 피를 묽게 만들 가능성 때문에 사랑니를 발치한 사람에게도 소염제로서는 추천되지 못 한다.
  2. 판피린에는 타이레놀과 적당히 섞이면 좋을 정도의 카페인이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