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 간염

정의[편집 | 원본 편집]

독성 간염이란 에 손상을 입히는 약물의 투여로 인해 발생하는 간염이다.

원인[편집 | 원본 편집]

약물[편집 | 원본 편집]

일반적으로 약물은 간이나 신장 등을 통해 흡수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약물 중에서 간에 손상을 입히는 경우가 많다. 처방전 없이도 구입 가능하여 일반적으로 사용하곤 하는,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도 다량 복용할 경우 독성 간염을 유발한다. 기존에 간염이 있는 환자가 이러한 약물을 자주 복용할 경우에도 간 손상을 키울 수 있다.

일부 마약류 또한 독성 간염을 일으키나, 이는 흔치 않은 경우인데다 마약 자체의 위험성이 높아 사람들이 경계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에는 크게 염려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위에서 언급한 진통제류를 오남용하는 경우가 더욱 위험할 수 있다.

한약과 독성 간염[편집 | 원본 편집]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 등에 의해 발생하는 독성 간염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한의원에서 처방되는 한약은 한의사가 자신이 사용하는 약재가 간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조절하여 처방하기 때문에 비교적 위험성이 낮으나, 보통 사람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정도라고 하더라도 간염 환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보통 한의원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간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자신이 간염 환자인지 모르고 약을 처방받았다가 간염이 악화될 수 있다.

한의원에서 처방받지 않은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은 특히 위험하다. 제대로된 지식이 없는 사람이 조제하는 보약 등의 한약류는 어떤 성분이 어떻게 작용할지 알 수 없어 특히 위험하다. 건강보조식품 또한 간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으며, 처방받은 한약과 마찬가지로 보통 사람에겐 크게 영향이 없으나 간염 환자에게 부담을 줄 수도 있다.

일부 양심불량인 한의원이나 보약원 등에서 처방받은 한약#, 의심스러운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다가 독성 간염으로 실려오는 경우가 자주 일어난다고 한다. 게다가 한의학쪽에서는 명현현상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약의 부작용으로 인한 독성 간염을 명현현상으로 착각하여 그냥 계속 복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약을 복용하고자 할 경우, 종합병원 등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간기능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복용해야한다. 이는 일반의약품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아예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통해 몸상태를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