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망 장 뒤 플레시 드 리슐리외

아르망 장 뒤 플레시 드 리슐리외 추기경(Armand Jean du Plessis, Duke of Richelieu and Fronsac, 1585년 9월 9일~1642년 12월 4일)은 프랑스재상을 역임한 정치가성직자이다. 정치종교를 양측에서 균형있게 이용한 몇 없는 인물이다.[1]

생애[편집 | 원본 편집]

"나의 첫째 목적은 왕의 절대적 권위를 확립하는 것이고, 둘째 목적은 왕국을 위대하게 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대표적이다.

정치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능력은 뛰어났는데 적도 많아서 암살위험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것도 죽기직전까지다.[2]

그 외[편집 | 원본 편집]

소설 《삼총사》에 나온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덕분에 이 사람을 가공인물로 착각한 사람들이 실존인물이라는 걸 알자 놀랐는데 솔직히 현실적으로 종교정치를 둘 다 다룰수 있는 인간은 픽션에서나 나올 법하지만 이건 실제 사례 중 하나다.

감자를 재배한 뒤에 감자밭에서 "이것을 가져가는 자는 사형에 처한다."하면서 사람들의 청개구리 심보를 이용해 퍼트린 것이라는 소문이 도는데, 실제로는 오귀스탱 파르망티에(Antoine-Augustin Parmentier)라는 사람이 전파했다. 이 오보가 어떻게 나왔는지는 알 수 없다.

각주

  1. 실제로 종교는 정치에 잘못 개입시키면 어떤 꼴이 나는지 확연히 보여주는데 이 사람은 정말로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2. 그를 죽이려 했던 사람들은 루이 13세의 모후인 마리 드 메디시스와 그녀의 동생인 가스통 왕자, 왕비안 도트리슈 등이었으니 죽을 때까지 살벌한 인생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