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 500계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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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차량 정보
제작연도 1996 ~ 1998
구조 Mc-6M-Mc
제원
편성길이 204
전장 27,000
전폭 3,380
전고 3,690
궤간 1435
감속도 2.7
전설

개요

산요 신칸센의 300km/h 주행을 위해 개발된 전동차. 전 편성 JR 니시니혼 소속이다.

300km/h!!!

최고속도 350km/h를 내는 시제차인 WIN350을 기반으로 한 500계는 오직 산요 신칸센의 300km/h 주행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다.

터널 통과시 기압차로 인한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면부의 뾰족한 코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둥근 차체로 인해 승객의 불편함이 가중되었는 데, 산요 신칸센과 직통하는 도카이도 신칸센의 운영사인 JR 도카이의 요청으로 승객 정원을 맞추기 위해 2+3이라는 최악의 좌석배열을 욱여넣으면서 창측 좌석은 둥근 차체의 영향으로 매우 불편한 자리가 되었다. 또한 동력제어차는 전면의 디자인 때문에 출입문 1개가 삭제되어 1개 출입문으로만 승객을 소화했는 데, 자유석이 1~3호차에 배정되면서 승하차 시간이 오래 걸려 지연을 유발했다.

멋진 디자인과 산요 신칸센에서의 300km/h 달성으로 관광객에게는 인기 있었지만 도카이도 신칸센에서는 선형이 굽이치는 관계로 최대 속도는 기존과 같은 285km/h에 불과했고, 불편한 실내 공간 때문에 통근 승객에게는 기피되는 차종이었다.

형보다 나은 아우

1998년 데뷔 이후 노조미로만 다니며 신칸센의 자존심과 같았던 500계였지만, N700계가 적은 전력으로 같은 300km/h의 속도를 내면서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함에 따라 500계는 빠른 몰락의 길에 접어들었다. 2010년 노조미 운용에서 완전히 배제되고, 개수를 거쳐 8량화 되면서 최고속도도 285km/h로 격하되어 산요 신칸센 코다마로 활약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2+3 좌석 배치는 개수를 거치면서 2+2 배치로 바뀌었다.

2015년 가을부터 신세기 에반게리온 2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도색을 한 500계 편성이 운행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