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플랫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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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4일 (월) 22:30 판

스팀 상점 스팀 커뮤니티



지갑의 돈이 증기가 되어 증발해서 스팀이라 카더라

개요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운영하는 게임 플랫폼 또는 온라인 게임 유통 시스템(ESD)을 빙자한 지갑 도둑이다.

잦은 할인으로 연쇄 할인마 등의 별칭을 가지고 있다.

2015년 현재 약 4500개가 넘는 게임들이 있고, 활동 유저는 1억 명을 돌파하였다.


특징

원래 초창기에는 밸브가 만든 게임(이를테면 하프라이프나 포탈 같은 게임들)들을 관리하는 클라이언트에 불과했지만, 타사 게임들을 들여오면서 본격적인 지갑 털이게임 유통 시스템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스팀이 지금의 위치에 도달한 것은 PC 게임 플랫폼의 선구적 위치에 있었던 까닭도 있지만, 특유의 세일에 있다. 75~90%라는 다른 곳에서는 보기 드문 할인율이 스팀에서는 매일같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스팀이 제공하는 세일은 소비자는 물론이고 오리진의 생각과는 달리 게임사에게도 이득이었다. 스팀의 세일이 원래 가격이라면 게임을 사지 않았을 유저까지도 게임을 구매하게 만든 것이다. 이런것이 가능한 까닭은 유통 비용의 절감과 PC 게임이라는 매체 자체가 갖는 특성에서 기인한다. PC 게임은 디지털 재화로 자유롭게 복제되고, 몇 번이나 복제한들 원본이 훼손되거나 복제본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복제 과정에서 추가적인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최초 게임이 제작되는데 필요한 비용만 지불한다면 추가적인 생산비용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복제되면 복제될 수록, 즉 팔리면 팔릴 수록 단위 가격이 0에 수렴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케첩이나 자동차 같은 공산품과는 전혀 다른 디지털 재화만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초창기 게임은 CD이나 디스크 등 물리적 소체에 담겨져 제공되었다. 이들은 복제할 때마다 CD나 DVD가 필요하였으므로 생산 - 재고 - 유통의 전과정에서 추가적인 비용이 소요되었다. 스팀은 이 과정을 통합하였고, 나아가 디지털 재화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세일이라는 미끼를 던졌다. 그리고 그것은 성공하였다.


현재는 그린라이트 시스템을 통한 소규모 인디 게임부터 유명한 대형 제작사의 게임(배틀필드 시리즈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처럼)까지 다양한 게임들을 손쉽게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스팀 클라이언트를 설치하고 게임을 구입, 관리, 플레이할 수 있다.돈도 쉽게 갖다바칠 수 있다

지원 환경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다면 어디서든지 컴퓨터로 스팀에 있는 게임들을 실행시킬 수 있다.

지원하는 운영체제는 Microsoft Windows, Mac OS X, Linux가 있다.

주의할 점은 스팀 클라이언트가 돌아간다고 해서 스팀에 있는 고사양 게임들도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실수이다. 스팀 클라이언트는 게임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만약 게임을 컴퓨터에 저장시켜놨거나 백업을 시켜놓았다면(스팀 자체적으로 게임을 백업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도 게임을 실행시킬 수는 있다. 하지만 인터넷을 꼭 필요로 하는 게임이라면 실행은 할 수 있어도 게임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Microsoft Windows

스팀의 주된 플랫폼이다. 어지간한 스팀에 등록된 게임들은 전부 Windows에서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된다.(물론 사양을 충족해야 돌아가는 고사양 게임들도 있다)


Mac OS X

2010년 3월 초 Mac OS X용 스팀이 출시되었다. 그러나 스팀에 있는 모든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맥 용 버전이 있는 게임만 플레이할 수 있다.


Linux

리눅스용 스팀이 출시되기 이전에는 와인(WINE)을 이용해서 스팀을 설치해 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12년 4월, 게이브 뉴웰이 우분투에서 레프트 4 데드2를 실행하는 것을 공개했고, 이후 2012년 7월 18일 밸브는 리눅스용 스팀을 출시했다.

현재 개발중인 독자적 운영체제 SteamOS 역시 리눅스 기반이라고 한다.


역사

구매시 주의사항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게임이 있다면 일단 찜해놓고 기다리자. 하도 수시로 할인을 해 대는 바람에 연쇄할인마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할인을 자주 하는지라 오히려 제 값을 주고 사는 것이 바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스팀에서 게임 좀 사 본 입장에서 보면 30% 할인이 사실 정가이며, 50%이상의 할인대가 나와야 이제 할인 좀 하는구나 싶다고 할 정도이다. 통상 심리적으로 지르기 정말 쉬운 할인율은 70%를 넘어가는 순간이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90% 할인이 뜬다면...

결제가능한 카드 등록을 한번 해 놓으면 그 뒤의 추가구매는 너무나 쉬워진다. 액티브 X나 각종 설치프로그램들로 떡칠을 해 놓은 한국과는 완전히 비교된다. 대신 그만큼 구매 자체가 쉬워지기 때문에 클릭 몇 번 만으로 바로 구매완료가 이루어져서 정작 하는 게임은 몇 없는데 하지도 않는 게임 목록이 라이브러리를 잔뜩 차지하고 있을 수도 있다. 적어도 구매 전에는 한번 더 생각해 보도록 하자. 안그러면 정말로 순식간에 지갑이 털려나간다.

지역락이 걸려 있는 게임을 지역우회 등의 방법으로 구매하는 경우 최악의 경우 계정 자체가 밴을 먹을 수 있다. 지역락을 구매만 막고 등록은 막아놓지 않은 경우[1]에는 거의 해당되지 않지만 등록도 막아놨는데 계정 우회 등의 방법으로 뚫고 들어간 것이 걸리거나 한다면 그때는 얄짤없다. 특히 한국에 등록된 카드인데 다른 국가 계정으로 우회하는 식의 방법이라면 더더욱 걸리기 쉽다.

추가바람


  1. 주로 세가가 이쪽 방면으로 악명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