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유

역보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21일 (목) 15:03 판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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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스티브 승 준 유(Steve Seung Joon You)[1][2]미국인 가수 겸 배우이자 대한민국 병역 기피자이다. '유승준', '스티븐 유'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병역 기피

스티브 승 준 유는 2002년 병역의 의무를 회피하려고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후 스티브 승 준 유는 한국에 입국할 수 없는 신세가 됐다.

아프리카 TV 생중계 인터뷰 논란

2015년 5월 19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아프리카 TV 생중계로 심경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를 준비한 신현원프로덕션 신현원 대표는 "살인을 저지른 범인도 25년간의 공소시효가 있다. 그 범인이 도망 다니면서 느낄 압박감과 죄책감을 감안해, 그 정도 기간이면 어느 정도 죗값을 치렀다고 보는 면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유승준에 대해서는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독 용서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3] 공소시효에 대한 영화를 만든다는 사람이 공소시효에 대해서 뭘 잘못 알고 있다.

아프리카 TV 생중계 인터뷰에서 스티브 승 준 유는 "지난해 7월 입대를 하려고 했으나 무산됐다", "큰 아들이 '아빤 왜 한국에 못 가?'라는 소릴 하더라"는 등 변명으로 일관했다.[4]

한편 병무청의 입장은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13년이 지났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5] , "외국인이 무슨 행정소송을 제기하느냐"[6]며 논할 가치도 없음을 분명히 했다. 어느 설문조사 결과에서 따르면 입국 반대 여론은 아프리카 TV 방송 이후 오히려 더 늘어났다.[7] 그래도 무려 21.6%가 입국 허용을 지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은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탈영병은 최소한 입대라도 했지만, 병역을 기피한 스티브 유는 미국에서 가족과 정상생활을 하고 있고, 스스로 한국을 버린 죄를 치르는 것 외에 그 어떤 죄도 감수하고 있지 않다"며 "스티브 유 뿐만 아니라 병역을 기피한 사람들의 출입국을 막는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8]

  1. 이제부터는 '스티브 승준 유(Steve Seung Joon You)'다, 노컷뉴스, 2006.06.03.
  2. 한국식으로는 '승', '준'을 붙여서 '승준'이라고 표기할 수 있지만, 스티브 승 준 유는 미국인이기 때문에 이 문서에서는 그의 국적을 고려하여 한국어 표기보다 로마자 표기를 우선하여 띄어쓰기 한다.
  3. 유승준, 13년 만에 입 연다…무슨 얘기 하려고?, 동아일보, 2015.05.12.
  4. 병무청 단호 "유승준 뭔가 착각 당신은 외국인…", MK News, 2015.05.20.
  5. 유승준 심경고백에 병무청 “착각하는 듯…유승준 아닌 스티븐 유”, 동아일보, 2015.05.15.
  6. 비양심 유승준 인터뷰 "군 복무하겠다"… 단호한 병무청 "불가능한 얘기", 쿠키뉴스, 2015.05.20.
  7. 유승준 방송 후 '입국 반대' 여론 더 늘어, 중앙일보, 2015.05.20.
  8. 백군기 "스티브 유 귀국?…아예 출입국막는 법 준비중", 중앙일보, 201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