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Hornet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7월 8일 (토) 18:19 판
비트코인은 중앙권한이나 은행이 없는 운영을 위해 피어투피어 기술을 사용합니다. 거래의 관리와 비트코인의 발행은 네트워크에 의해 공동으로 이루어집니다. 비트코인은 오픈소스입니다. 공개적으로 개발되었으며 그 누구도 비트코인을 소유하거나 조종하지 않습니다. 또한 누구나 비트코인을 사용하고 비트코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독특한 기능들을 통해 비트코인은 그 어떤 결제시스템도 하지못한 일들을 가능하게 합니다 - 비트코인 한국어 페이지

2009년 1월 3일, 나카모토 사토시(영어: Satoshi Nakamoto)라는 익명의 개인 또는 단체에 개발된 가상화폐이다. 중앙은행, 정부, 금융기간등의 개입없이 개인 대 개인(P2P)에 의해 모든 거래가 이루어지고 기록된다. 총 발행량은 2,100만로 정해져있으며 약 4년을 주기로 남은 비트코인의 절반가량이 채굴되어 유통된다.[1]

2015년, 미국에서는 상품으로, EU에서는 화폐로 규정했다.[2][3]

설명

한 블럭을 예로 설명해보자.

예를들어 무작위의 블록000000000017ea289e5b5addd09f0df37f3daffefbb3d9483fae4fa88ff0fd29을 보면,[4]

Blockchain 000000000017ea289e5b5addd09f0df37f3daffefbb3d9483fae4fa88ff0fd29.png

다음과 같다할때

  • 이 거래묶음을 블록(Block)이라 한다.
  • 블럭의 이름은 000000000017ea289e5b5addd09f0df37f3daffefbb3d9483fae4fa88ff0fd29 이다.( 이하 이 블록 )
  • 이 블록00000000000ae3b3a73a5ffd5963e56376ad29364a75f006eeee2d053106117f라는 이전 블록
    00000000001011101d6e712dd21035dda4444744a4ebcce0f5c4207981166d50라는 다음 블록
    연결되어있는데
    이렇게 연결되어있는 블록들을 블록체인(Blockchain)이라 한다. 모든 거래내용이 연결된 하나의 거대한 장부라 보면 된다.
  • 블록에는 3개의 거래내용이 있다. 이중 하나는 채굴 보상인데, 뒤에 설명하겠다.
  • 거래내용을 보면 1CocbjNtTyAi2GzSgW3Q28SqKJ9VxHx96E -> 1Q1zx5ZVP8VcZpsJn8Codaqv41JSNVHeYa1,247 BTC를 보냈는데,
    이 숫자 1로 시작하는 이상한 문자들이 공개키(Public key), 즉 주소 이다.
    즉, 전자가 후자에게 1,247 BTC를 보낸것이다.
  • 물론, 통장으로 누군가에게 돈을 보낼때 통장 비밀번호가 필요하듯 비공개키(Private key)가 필요하다. 이걸 잊어버리면 찾을 방법이 없다...
  • 채굴(Mining)을 설명할것인데, 시간순으로 설명해보자.
* 이전 블록 이 만들어진 후에 이 블럭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거래가 이루어진다.
* 그 거래정보를 포함해서 일정 갯수의 0을 포함한 Hash를 만들어야 한다. 이때 사용하는 공식이 SHA-256.
* 그동안 2건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 누군가 그동안의 거래 정보 + 무작위 난수 719871722
00000000000ae3b3a73a5ffd5963e56376ad29364a75f006eeee2d053106117f 라는 Hash를 찾아냈다!!!
이 난수를 찾아내는데 평균 10분이 걸린다. * 이 Hash를 이름으로 블록(Block)생성! 생성자는 자기 비트코인 주소인 1HQUH9KPLo8YLEvf2LiaGCCqJZmZC2szK9 로 50 BTC를 보상 받았다. * 이 과정이 채굴(Mining)이다.
요약하면, 거래내역을 포함하는 0000****이란 주소를 찾아 보상받는 삽질이다. * 4년을 주기로 보상이 반씩 줄어든다. 점점 어려워진다.즉, 시간이 갈수록 일당도 줄어든다. *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숫자 0의 갯수가 늘어나야 한다. 점점 어려워진다.심지어 삽질도 늘어간다. * 거래시 보통 0.0001 만큼의 티끌만한 수수료를 낸다. 이 수수료는 채굴자에게 보상으로 간다.
수수료를 안내도 되지만 그만큼 거래가 밀리고 밀리고 밀리다 안될 가능성도 아주 높다.[5]
  • 비트코인 주소와 비밀번호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지갑(Wallet)이라 한다.

문제점

대한민국처럼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단순히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가입이 이루어진다는 서구의 커뮤니티 사이트의 특성 때문에 공권력 개입을 통해 계좌추적이 매우 힘들다. 그래서 사법기관에 들키지 않고 원활한 금전의 유통을 위해 랜섬웨어 해커들이 파일 복호화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트코인 결제를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

관련 사이트

거래소

  • 코빗(Korbit) - 국내 최초 비트코인 거래소.
  • 빗썸(bithumb) - 국내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엑스코인(Xcoin)으로 출발하여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처음에는 수수료가 없었으며 이때문에 폭발적으로 유저와 거래량이 늘었다. 하지만 2015년, 수수료와 수수료 정액쿠폰이 생겼다.조삼모사
  • 코인플러그(Coinplug) - 원화로 거래 가능한 한국 비트코인 거래소. 오픈이후 국내외로 활발하게 투자받고 있다.[6]
  • 코인원(Coinone) - 원화로 거래 가능한 한국 비트코인 거래소. 국내 최초로 다중서명(Multisig) 지갑을 적용하였다. [7]

각주

  1. 약 2009년부터 약 4년간 절반인 1/2, 약 1,050만개가 채굴, 약 2013년부터 약 4년간 남은 절반인 1/4, 525만개가 채굴, 약 2017년부터 약 4년간 남은 절반인 1/8, 262만개가 채굴, 이런식으로 채굴량이 점점 줄어 최종적으로 총 2,100만개가 채굴된다.
  2. 미국 CFTC “비트코인, 통화 아닌 원자재상품” - 2015.09.20, 이코노믹 리뷰
  3. EU, 비트코인 화폐로 규정…부가가치세 면제 - 2015.10.22, 연합인포맥스
  4. 리브레위키 관련 비트코인주소가 없음으로... 무작위로 99999로 검색, 그 다음 블록. 리브레위키도 비트코인 기부받으면 안되나요? T_T
  5. 수수료 0.0으로 시도되는 스팸거래들이 많다고 한다. 실제로, 이 문서 작성자가 2015년 9월, 실험삼아 소량의 비트코인을 수수료 0.0으로 거래 시도했을때, 24시간이 지나도 거래가 안되서 포기한적이 있었다.그리고 이틀째에 기억에서 지웠다.
  6. 비트코인 벤처 코인플러그, 미국서 2번째 투자 유치, 핀테크 스타트업 ‘코인플러그’, 50억 투자 유치
  7. 3개의 개인키(Private Key)중 2개만 있으면 거래가 가능하며, 사용자에게 2개, 코인원에게 1개 씩 발급되며, 거래소가 다운되어도 안전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