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도등대

Pikabot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1월 26일 (목) 08:57 판 (봇: 자동으로 텍스트 교체 (-</br> +<br />))

틀:등대

개요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 474번지에 해당하는 지점인 불안도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는 무인등대로 외연도항 동편 약 2.1km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등대이다. 이 등대는 대천항을 출발하여 호도와 녹도를 거쳐 외연도항으로 입항하는 연락선에게 있어서 항구를 찾는 항해목표물이 되는 등대로 이 등대의 북쪽 수역을 지나가는 항로가 바로 외연도로 들어가는 항로가 된다.

이 등대 남동쪽에는 작은 바위섬과 또 다른 무인도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두 섬 사이의 수로는 상당히 얕고 초맥이 자리하고 있어서 위험수역에 해당하는 지점이다. 또한 조류가 강하게 흐를 때는 외연도와 이 등대 사이의 바다에서도 물살이 꽤 거세게 일기 때문에 톤수가 작은 선박의의 경우 이 물때를 맞추어서 항해를 하여야 보다 항해하기가 수월해지는 편이다.

기타

  • 이 등대가 위치한 섬의 이름은 불안도지만 인근 외연도 주민들은 이 섬을 뱀섬이라고 부른다. 이유는 당연히 이 엄청나게 득실거리기 때문. 사실 외연도에서 살던 뱀들이 헤엄쳐서 이 섬까지 닿은 것이라 한다.[1] 이따금씩 육지에서 땅꾼들을 불러다가 섬을 싹 훑어내는데도 불구하고 금방 다시 뱀들이 들어찬다고 한다.

각주

  1. 이 섬과 외연도 사이의 거리는 800m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