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로-노이만 효과


Heat effect.gif

개요[편집 | 원본 편집]

RPG-7, 바주카 등의 RPG 류 병기의 작동원리. 1890년대 미 해군에서 근무하던 '찰스 먼로' 에 의해 발견되고, 1920년대 폰 노이만박사에 의해 입증이 된 원리로, 이 두 사람의 이름을 따서 먼로-노이만 효과라고 부른다.

원리[편집 | 원본 편집]

먼로는 폭발이 발생할 때, 움푹 들어간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에 폭압이 집중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이용해 장약을 채운 로켓포탄의 탄두 앞 부분은 구리 재질의 역깔때기 모양의 판으로 씌워 놓고, 이것이 목표물에 충돌하면 장약이 폭발하고 구리 역깔때기가 바깥으로 밀려나면서 중심부에서 집중된 초속 10km 정도의 가느다란 메탈 제트를 형성한다. 당연히 이 폭압은 일반적인 폭발보다 몇 배는 더 강하고,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순수 강철전차의 장갑을 쉽게 관통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이를 막을 수 있는 복합장갑반응장갑이 개발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