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

매머드
Mammuthus columbi Page.jpg
학명
Mammuthus
Brookes, 1828
생물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장비목(Proboscidea)
코끼리과(Elephantidae)
마만투스속(Mammuthus)

매머드(Mammoth)는 플라이스토세 초기의 약 480만 년 전부터 홀로세의 약 4000년 전까지 존재했던, 포유강 장비목 코끼리과에 속하는 멸종한 코끼리의 일종이다. 크게 휜 엄니와 긴 털이 특징이다.

가장 오래된 매머드 화석은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것으로 약 40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이다. 매머드는 아프리카에서 다른 대륙으로 널리 퍼져 나갔고,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매머드를 사냥하여 식량으로 이용했다.

매머드는 몸집이 매우 크고 육중한데, 어떤 것은 어깨높이가 4.5m에 이르렀다. 코와 엄니가 길었는데, 엄니의 길이는 4m쯤 되었다. 엄니는 위턱에서 아래로 나와 위로 둥글게 말려 있었다. 온몸에 긴 털이 나 있어 빙하기의 혹심한 추위에도 견딜 수 있었다. 매머드의 화석은 자주 발견되었으며, 러시아 혁명이 임박한 20세기 러시아에서 온전한 매머드 유해가 시베리아의 얼음 속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이러한 화석 발견과 연구로 과학자들은 매머드가 솔잎이나 나무의 새로 난 가지 등을 먹고 살았음을 밝혀 냈다.

매머드는 그들의 현대 후손인 코끼리처럼 매우 컸다. 그래서 영어로 mammoth 라는 단어의 의미는 "큰" 이나 "거대한"이라는 뜻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알려진 가장 큰 종은 송화강 매머드(현재는 의문명)와 스텝 매머드로서, 어깨높이가 무려 5m에 육박한다. 매머드는 추정컨대 보통 6~8t 정도가 나갔을 것이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큰 수컷들은 아마 12t 이상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매머드 종들은 현대 아시아 코끼리와 크기가 유사하다. 드워프 매머드 종의 화석은 캘리포니아 해협 섬과 이탈리아의 샤르데냐 섬에서 발견되었고 드워프 울리 매머드들의 종이 또한 브랑겔 섬, 시베리아 북쪽에 있다.

매머드는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면서 멸종했지만, 브란겔섬의 난쟁이 매머드(Dwarf Mammoth)는 기원전 1700~1500년경까지 살아 있었다. 난쟁이 매머드가 살아남은 것은 섬이 멀리 떨어져 있었고, 플라이스토세가 끝난 뒤에도 사람이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섬은 1820년대 미국 포경선이 발견했다. 매머드의 멸종이 빙하기가 끝난 기후의 변화 때문인지, 인류의 사냥 때문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다. 전염병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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