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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나이'''는 역법상의 [[1월 1일]]에 다 같이 [[나이]]를 먹는 [[세는나이]]와는 달리 본인의 [[생일]]을 기준으로 나이를 헤아리는 관습이다. [[대한민국]]의 일상생활을 제외한(심지어는 [[북한]]도!) 모든 국가가 사용하는 방식이다.
'''만 나이'''는 역법상의 [[1월 1일]]에 다 같이 [[나이]]를 먹는 [[세는 나이]]와는 달리 본인의 [[생일]]을 기준으로 나이를 헤아리는 방법으로, 출생일부터 다음해 출생일까지는 0살로 본다.


== 대한민국에서 ==
== 대한민국에서 ==
제도상으로는 만 나이를 쓰지만, 1980년대 이후 군대식 사병 문화가 일반 사회에 터를 잡아서 서열에 민감한 현대의 한국 사회에서는 아예 일상적으로 세는나이를 통용하게 되어버린 덕분에 서류 기재 시에 혼란이 많이 일어나는 편. 현재는 너무 순진해서 본인의 만 나이를 모르는 한국인들도 많다.
제도상으로는 만 나이를 쓰지만, 일상적으로는 세는 나이를 원칙적으로 통용하는 덕분에 서류 기재 시에 혼란이 많이 일어나는 편.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하여 쓸 일이 없어졌다보니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은 본인의 만 나이를 모르며, 가끔 병원에 갔을 때 처방전이나 약봉투에 나오는 만 나이를 보고 "이랬었나?"하고 수긍하기도 한다.


그러나 원래부터 한국 사회가 나이나 서열에 민감한 것은 아니었다. [[조선]] 시대에는 상팔하팔이라는 문화가 있어서 서로 8살까지 친구 사이로 지낼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일제강점기]]와 군부독재시대를 거치면서 군대식 사병 문화가 사회에 터를 잡기 시작하더니, 고작 1~2살 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형 누나 구분하는 서열 문화가 태어나게 되었다.
아예 안 쓰는 건 아니고, 돌잔치(1세), 환갑(60세) 등 전통행사를 챙길 때는 만 나이로 챙긴다.


[[구글]] 검색에서는 만 나이만 표기해주지만, [[네이버]] 등의 한국 사이트에서는 만 나이와 세는나이를 동시에 표기하고 있다.
[[구글]] 검색에서는 [[위키백과]]의 자료를 참고하므로 만 나이만 표기해주지만, [[네이버]] 등의 한국 사이트에서는 만 나이와 세는 나이를 동시에 표기하고 있다. 오죽했으면 만 나이 계산기까지 인터넷에서 등장했다.


== 통용되지 않는 이유 ==
만 나이를 사용하자는 청원이 몇 번 나온 적 있지만, 호응이 적었고 결국 통과되지 않았다.<ref>{{웹 인용 |url=https://youthpress.net/xe/kypnews_article_culture/375740 |제목='한국식 나이' 폐지하고 '만 나이'로 통일? |저자=김서진 |날짜=2018-03-01 |웹사이트=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확인날짜=2018-03-28 }}</ref> 대부분 세는 나이에 익숙해져 바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만 나이를 사용하자는 청원이 몇 번 나온 적 있지만, 결국 통과되지 못하고 말았다.<ref>{{웹 인용 |url=https://youthpress.net/xe/kypnews_article_culture/375740 |제목='한국식 나이' 폐지하고 '만 나이'로 통일? |저자=김서진 |날짜=2018-03-01 |웹사이트=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확인날짜=2018-03-28 }}</ref>
 
나이든 노년층이나 장년층은 대부분 세는 나이에 익숙해져 바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10대와 20대들도 형 누나 구분하기와 대학교 서열 문화에 길들여져 상당수가 세는나이를 사용하는 것에 아무런 의식을 느끼지 못하거나 만 나이를 경계하고 있다[* 아무래도 현대의 10대와 20대들이 학년이나 학번 등에 영향을 쉽게 받는 세대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1900년대생 등은 나이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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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인생]]
[[분류:인생]]

2021년 6월 15일 (화) 18:28 기준 최신판

만 나이는 역법상의 1월 1일에 다 같이 나이를 먹는 세는 나이와는 달리 본인의 생일을 기준으로 나이를 헤아리는 방법으로, 출생일부터 다음해 출생일까지는 0살로 본다.

대한민국에서[편집 | 원본 편집]

제도상으로는 만 나이를 쓰지만, 일상적으로는 세는 나이를 원칙적으로 통용하는 덕분에 서류 기재 시에 혼란이 많이 일어나는 편.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하여 쓸 일이 없어졌다보니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은 본인의 만 나이를 모르며, 가끔 병원에 갔을 때 처방전이나 약봉투에 나오는 만 나이를 보고 "이랬었나?"하고 수긍하기도 한다.

아예 안 쓰는 건 아니고, 돌잔치(1세), 환갑(60세) 등 전통행사를 챙길 때는 만 나이로 챙긴다.

구글 검색에서는 위키백과의 자료를 참고하므로 만 나이만 표기해주지만, 네이버 등의 한국 사이트에서는 만 나이와 세는 나이를 동시에 표기하고 있다. 오죽했으면 만 나이 계산기까지 인터넷에서 등장했다.

만 나이를 사용하자는 청원이 몇 번 나온 적 있지만, 호응이 적었고 결국 통과되지 않았다.[1] 대부분 세는 나이에 익숙해져 바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각주

  1. 김서진 (2018년 3월 1일). '한국식 나이' 폐지하고 '만 나이'로 통일?,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18년 3월 28일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