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개요

제주도의 부속 도서 중 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대한민국의 영토 중에서도 최남단에 위치한 섬이다. 과거 1990년대 이창명과 김국진이 출연한 핸드폰 광고에서 "짜장면 시키신 분"이라는 대사 덕분에 좁아터진 섬에 짜장면집이 3개나 들어서 있다.

섬 자체는 바닷속에서 독립적으로 분화하여 생성된 화산섬으로 추정되나 분화구는 찾을 수 없다. 전체적으로 평탄한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섬의 돌출부를 제외한 전 해안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부 절벽에서는 파도의 침식에 의한 동굴이 여럿 자리하고 있다.

가는 방법

육지에서 바로 가는 방법은 없고, 제주특별자치도를 거쳐서 가야 한다. 보통 일반적으로 가는 방법은 제주도의 모슬포항이나 사계항에서 출발하는 배를 이용해야 하는데 파도가 좀 세지거나 하면 결항 크리가 뜬다.

볼거리

• 마라도등대
• 대한민국 최남단비
• 마라도성당

천연기념물

마라도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제423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한민국 최남단 육상의 식생은 경작지나 초지로 변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주변 바닷속에 서식하는 해산식물이 매우 풍부하여, 해조류의 경우 난대성 해조류가 잘 보존되어 제주도나 육지 연안과는 매우 다른 식생을 나타내고 있다. 녹조류·갈조류·홍조류 등 총 72종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고, 해산동물의 경우 해면동물 6종, 이매패류 8종, 갑각류 4종 등의 한국 미기록종이 발견된 생태계의 보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