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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적혀있어요. | 이런 식으로 적혀있어요. | ||
E를 못 쓴 것이 영 억울했는지 표지는 온통 E로 도배되어 있어요. | E를 못 쓴 것이 영 억울했는지 표지는 온통 E로 도배되어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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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5일 (수) 16:52 판
리포그램(영어 : lipogram, 그리스어 : λειπογράμματο)은 제약된 글쓰기 중 특정 글씨를 제거해 글을 쓰는 것을 일컬어요. 어원은 배제된 글씨에요. 보통 영어권에서는 e, t 등 빈번히 쓰이는 것을 빼는데요, 이 문서에서 뺀 것은 거의 끝에 적혀 있어요.
물론 충분히 길어야 의미 있어요. 그러므로 위키러들은 속히 이 글의 내용을 늘릴 수 있도록 해요.
어려움의 정도
어려워도 매우 어려워요. 여기에서 e[2]를 검색시 총 1819회 검색돼요. t[3]의 경우는 1427회 검색돼요. 즉, 이 문서를 리포그램으로 쓰려면 1000개쯤 넘는 어휘를 유의어 혹은 동의어로 대체해서 써야 돼요. 우리 언어로 예시를 들면 이 문서에서는 여기서 볼 수 없는 글씨로 n회(모르겠어요)쓰여요.
예시
제일 널리 인정되는 예시는 Ernest Vincent Wright의 Gadsby에요. 영어로 쓰인 소설이고, KBS의 프로그램 스펀지에도 소개된 적이 있어요. 이 글에선 e를 배제시켰어요. 예를 들어
- love → romantic affair
이런 식으로 적혀있어요.
E를 못 쓴 것이 영 억울했는지 표지는 온통 E로 도배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 문서도 그래요.
내용 누설
이 문서에서 배제되어 있는 것은 우리 언어의 첫번째 모음이에요. 왼쪽에 "ㅗ"모음이 붙은 이중모음도 배제되었어요. 그런데 지금도 ㅐ, ㅙ는 쓰이고 있어요. 문서 제목을 써야죠 리포그렘?
밑의 내용은 이 문서의 편집인들을 위해 쓴 매뉴얼이에요.
- 문어체: 문어체는 위의 모음을 종결어미로 써서 문제에요. 이름씨형 어미 ‘-ㅁ’을 쓰든지 이름씨를 종결 어미로 쓰면 돼요 혹은 이 글처럼 "-요"로 끝내면 돼요.
- 서술어: 중국에서 유래된 서술어들이 문제에요. ‘-했음’을 쓰든지, ‘-시킴’ 또는 ‘-됨’을 써야 돼요(물론 때때로 비문이 되는데, 더 좋은 것이 있는지 정보를 얻어보도록 해요).
- 토씨
- 주격 토씨 중 끝소리 없는 체언 뒤에 오는 녀석이 문제에요. 체언을 끝소리 있는 유의어로 대체시키든지, ‘들’을 붙이도록 해요. 물론 ‘은’, ‘는’을 쓸 수도 있어요.
- ‘또는’으로 대체될 수 있는 그 토씨는 ‘또는’을 써요.
- 중동에도 동일 소리 및 동일 뜻의 어휘가 있는 그 토씨는 그때그때 ‘및’으로 돌리든지, ‘에’로 돌려요. 언제든 적용되는 조치는… 있는지 모르겠어요.
- 부정: ‘~지 못했음’ 또는 ‘~ㄹ 수 없음’을 써요.
- 부정 접속어: ‘그런데’로 돌리든지, 생략을 해요.
- 어휘: 유의어 언어책[4]에서 위의 모음이 쓰인 어휘를 검색해서 유의어 및 동의어 내용을 읽어요. 이미 죽은 어휘(보기: 이름씨) 또는 외국어(보기: 매뉴얼), 심지어는 북조선에서 쓰이는 어휘(보기: 북조선) 또는 여기에 표준어를 적절히 섞은 어휘(보기: 조선어)를 사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