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명사(Noun)는 사람과 생물, 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말들을 모두 모아서 부르는 말이다. 명사는 대부분의 언어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이 문서의 제목인 "명사" 또한 명사이다. 하지만 동사라는 말은 동사가 아니다.

기준[편집 | 원본 편집]

한국어[편집 | 원본 편집]

한국어의 품사는 명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수사, 부사, 조사, 감탄사 등 9개인데 이 중 명사의 개수가 제일 많다. 한국어에서 명사는 사물이나 장소, 추상적인 사건, 현상 등의 이름을 나타내는 품사이며 연필, 나라, 우정, 홍길동 등 수많은 이름과 말이 여기에 해당된다.

영어[편집 | 원본 편집]

영어에서도 한국어와 매우 비슷한 기준으로 명사와 다른 품사를 구분한다. 이쪽은 관형사와 형용사의 구분 없이 둘다 형용사로 쓰고 조사와 수사는 없으며 전치사와 접속사가 대신 존재하기 때문에 품사의 개수가 8개인데 그래도 명사의 기준은 매우 비슷하다. World, Human, Pen, Library 등이 모두 명사에 해당된다.

다른 언어[편집 | 원본 편집]

다른 언어도 한국어나 영어와 명사의 기준이 거의 비슷한 편이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한국어[편집 | 원본 편집]

한국어에서 명사는 수많은 종류로 나뉜다.

고유명사/보통명사[편집 | 원본 편집]

고유명사는 사람의 이름, 강의 이름과 같이 특정한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뜻한다. 하나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이성계, 에베레스트 산, 베트남 전쟁, 낙동강 등의 단어가 여기에 속한다.

보통명사는 고유명사에 속하지 않은 일반적인 사물의 이름을 뜻하며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커튼, 컴퓨터, 손가락, 공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자립명사/의존명사[편집 | 원본 편집]

자립명사는 혼자서 쓰일 수 있는 명사를 나타낸다. 보통명사와 고유명사가 모두 여기에 포함되며 대부분의 명사는 여기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의존명사는 홀로 쓰이지 못하고 다른 말과 같이 써야 하는 명사를 나타낸다. 만큼, 데, 것, 남짓, 뻔 등이 해당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