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서판다

레서판다
Ailurus fulgens RoterPanda LesserPanda.jpg
학명
Ailurus fulgens
F. Cuvier, 1825
생물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아목 개아목(Caniformia)
레서판다과(Ailuridae)
레서판다속(Ailurus)
레서판다(A. fulgens)
보전 상태
멸종위기등급 위기.png
Red Panda (24986761703).jpg

레서판다(Red Panda)는 식육목 레서판다과에 속하는 포유류의 일종이다. 예전엔 대왕판다와 같은 판다과로 분류되었으나, 연구 결과 독립적인 레서판다과로 분류되며, 곰보다는 오히려 족제비나 스컹크에 더 가깝다.

평균적인 레서판다의 몸길이는 45 ~65 cm 꼬리길이 30 ~50 cm 가량의 포유동물이다. 미얀마, 부탄, 네팔, 인도에 걸쳐 서식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4마리가 존재한다.

레서판다는 야행성이다. 자이언트판다처럼 대나무 잎을 먹는데, 식육목의 소화 기관은 채식을 소화하기 어렵게 되어 있으므로 대나무를 많이 먹어야 한다. 과일, 뿌리, 도토리, 이끼 등도 먹으며, 가끔 새, 알, 작은 설치류, 곤충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서판다는 멸종 위기종이다. 암컷과 수컷이 털 빛깔과 크기가 비슷하다. 앞다리가 안쪽으로 굽으며 발바닥은 편평해서 걸을 때 전면이 바닥에 닿는다. 레서판다의 천적은 눈표범과 담비가 있다.

불법 밀렵도 있지만, 서식지가 줄어드는 것이 더 큰 위협이다. 연간 10000여 마리의 레서 판다가 죽는다. 또한 수명이 평균 8년 정도 되는데, 새끼를 낳고, 기르는 것을 싫어해서 새끼를 낳지 않고 죽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에서는 2005년 최초로 서울대공원이 일본으로부터 한 쌍을 들여와서 키우고 있으며 2013년도에 서울대공원 인기투표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3월 31일 에버랜드에서도 한 마리는 일본에서 들어왔다고 한다.

어원 및 언어적 요소[편집 | 원본 편집]

다국어 표기
한국어 레서판다, 레서팬더, 애기판다, 붉은판다
영어 Red panda
중국어 小熊猫
일본어 レッサーパンダ

레서판다는 ‘판다’로 불리는 대왕판다보다 훨씬 더 먼저 ‘판다’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이는 네팔인들의 말에서 온 것으로, 그 유래는 분명하지 않지만 '대나무 잎을 먹는 녀석'이라는 뜻의 'ponya'에서 왔을 것이라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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