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청금석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27일 (수) 00:4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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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ng of Fighters
일본의 게임회사 SNK Playmore의 대전액션게임

역사

SNK의 유명한 대전액션 게임용호의 권의 주인공 료 사카자키아랑전설의 주인공 테리 보가드가 싸우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게임이다. 원래는 정식 시리즈가 아닌 이벤트성 게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각 캐릭터들의 세계관도 안맞는 데다가 첫 작품인 KOF 94는 정식 스토리마저 없었다.

그러나 별 기대없이 만든 첫 작품이 초대박을 터뜨리자 그제서야 개발진은 부랴부랴 용호의 권아랑전설 캐릭터가 아닌 KOF 고유의 캐릭터를 추가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덧씌워 KOF 95를 출시한다.

시리즈가 더해갈수록 KOF의 인기는 무섭게 치솟았고 마침내 1997년, KOF의 모태가 되는 두 게임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명실공히 SNK의 간판 게임이자 주 수입원으로써 자리매김하게 된다.

매년 신작을 발표하다가 KOF 2000을 끝으로 게임 개발사 SNK는 도산하게 되었다.[1] 하지만 한국의 이오리스(EOLith)에서 KOF의 판권을 사들여 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KOF 2001, KOF 2002를 출시하였다.

2003년 초, 과거 SNK의 핵심 인물들이 모여 SNK Playmore라는 회사를 차리고[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를 포함한 SNK 게임의 판권들을 사들였다. 그 후 KOF 2003, KOF XI, KOF XII, KOF XIII를 차례로 만들어 지금에 이른다.

시리즈

정규

리메이크

휴대용 게임기

등장인물

용호의 권, 아랑전설의 등장인물 말고도 KOF 시리즈 전용으로 나오는 캐릭터가 있다. 자세한 것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등장인물 참고.

스토리

더 킹 오브 파이터즈/스토리

여담

90년대 2D 대전액션게임을 휩쓸었던 캡콤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 엄청난 흥행을 이뤄내면서 셀 수도 없는 대전액션게임이 이 시기에 생겨났다.

SNK도 대전액션게임 붐을 타고 여러 게임을 제작했으나 스트리트 파이터의 언덕을 넘지못하고 번번이 2인자 자리에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KOF의 초대박 성공으로 스트리트 파이터를 몰아내고 드디어 업계 정상을 찍는다.

이 같이 아류작으로 시작했던 2인자가 부동의 1인자를 몰아내는 대전액션게임의 법칙은 옆동네 3D대전액션 게임인 버츄어 파이터 시리즈철권 시리즈도 다르지 않다.

관련항목

추가바람

각주

  1. 휴대용 게임기 개발에 공격적으로 투자했으나 처참하게 실패한 것이 주 원인으로 본다
  2. SNK가 부도나기 전에 Playmore라는 자회사를 만들어 놨다가 다시 합병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