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기공

PVS-5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1월 26일 (토) 19:07 판 (→‎문제점)

다산기공은 SNT 모티브와 함께 한국의 양대 총기 제조업체다.

역사

1992년 11월 전북 전주에 공장을 차린 이 회사가 처음 한 일은 자동차 부품 제작이었지만, 93년에 총포부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한 뒤 총기 부품을 제작했다. 2012년에는 총기 완성품 제작에 돌입, 2015년 1월 방위사업청에서 군용총포 제조업 허가를 받다. 이후 같은 해 8월에 첫 완제품을 만들었다. [1] 이후 2018년에 UDT/SEAL이 운용하는 해상용 소총인 CAR-816을 군에 납품했다.[2] 이외에도 핀란드 예비군 MPK의 훈련용 병기 사업에 선정됐는데, 자사의 개량형 AK 소총인 DAK-47P와 유사한 외형을 지녔다.[3]

제품

권총

DHP 시리즈

M1911 권총의 현대화 개량형 모델이다. 전통적인 .45 ACP 탄을 사용하는 모델 뿐 아니라 9 mm나 .40 S&W 탄을 쓰는 모델도 있다. [4]

DHP9G

5인치 총열의 표준적인 느낌을 가진 Government 모델인데,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사양으로 개량된 M1911이다. 9 mm, .40 S&W, .45 ACP탄을 사용하는 모델로 세분화돼 있다.

DHP9L

6인치 총열의 Long 모델이다. 9 mm, .45 ACP탄을 사용하는 모델로 세분화돼 있다.

DHP45C

4.25인치 총열의 Commander 모델이다. 이름에는 45가 적혀있으나, .45 ACP 뿐 아니라 9 mm 모델 또한 존재한다.

DHP9U

3.25인치 총열의 Ultra 모델이다. 극단적인 소형화를 추구했으며, DHP9P 권총을 제외한 타 DHP 시리즈 권총들은 9 mm탄 기준 10발들이 탄알집을 사용하지만, 해당 권총은 8발들이 탄알집을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때문인지 카탈로그의 사용 구경 항목에선 .40 S&W, .45 ACP가 없다.

DHP9P

DHP9P 모델은 double stack 방식의 탄알집을 사용한다. 타 DHP 시리즈(DHP9U 제외) 권총은 9 mm 기준 10발, .45 ACP 기준 8발의 장탄수를 갖고 있으나, 해당 권총은 각각 17발, 10발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DSP 시리즈

글락 권총의 모방형 모델이다.

DSP9A

DSP9A는 알루미늄(Aluminum) 프레임을 사용하는 모델이다.

기관단총

  • DSMG9
    AR-15과 동일한 조작감을 가진 9 mm 기관단총이다. 글락 권총의 탄알집을 공유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총

돌격소총

  • CAR816
    UAE의 카라칼에서 설계한 5.56 mm NATO 소총으로써, 대한민국 해군의 특수전 부대인 UDT/SEAL에 소량 납품됐다.
  • DAK-47 시리즈
    다산기공에서 제작한 AK 시리즈 소총이다. 목제 부품의 클래식한 AK에서, 폴리머, 플라스틱 부품을 쓴 현대화 모델까지 있다.
  • DK-2C1
    다산기공에서 제작한 K2C1 소총이다.
  • DSAR-15 시리즈
    다산기공에서 제작한 5.56 AR-15 소총으로써, DSAR-15, DSAR-15P, DSAR-15PC가 존재한다. 이 중 DSAR-15PC는 다산기공이 차기특수전기관단총 사업에 제출한 총기다. DSAR-15은 삼각형 고정식 가늠쇠가, DSAR-15P는 접이식 가늠쇠가, DSAR-15PC는 좌우 대칭 장전손잡이가 있다는 점으로 구분 가능하다.
  • DSAR-16 시리즈
    6 mm ARC 탄을 사용하는 AR-15 소총이다.
  • DSAR-47
    AK 소총의 7.62×39 mm탄과 탄알집을 쓰는 AR-15이다. 노리쇠 후퇴고정 기능은 없다.

정밀소총

DSAR-10S

DSSR762

기관총

XK-16 (일반형)

XK-17 (장비 거치형)

산탄총

RAPID 시리즈

사건사고

다산기공발 군사기밀 유출 사건

다산기공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사업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군사기밀을 빼낸 혐의로 관련자인 예비역 육군 중령이 기소,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5] 예비역 중령 송씨는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사업 수주를 위해 군에서 업무상 취득한 군사기밀을 전역 후 다산기공에 임원으로 재취업하는 과정에서 군사기밀을 제공함으로서 다산기공으로부터 금품과 취업알선을 제공받은 혐의가 적용되었다.

다산기공은 2015년부터 차기 경기관총 사업, 신형 7.62 mm 기관총 사업, 12.7 mm 저격소총, 개인전투체계(워리어 플랫폼) 등과 관련된 군사기밀을 지속적으로 수집했다. 이후 2020년에 다산기공의 기밀정보수집 활동이 안보지원사령부에게 적발됐다.[6]

이 사건의 여파로 다산기공은 향후 12개월간 방위산업 관련 입찰이 제한되었고, 개발중이던 특수작전용 기관단총(DSAR-15P) 사업 역시 암초를 만나게 되었다. 최악의 경우 사업 자체가 취소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사업 방해

다산기공의 나무위키 문서 훼손

Dasan1.png

나무위키 다산기공 문서의 편집 기록. r302부터 r304까지 문서 훼손이 이뤄졌다.

Dasan5.png

위 IP 210.126.72.68을 Whois.kr에 검색해 본 결과 다산기공의 IP로 확인됐다.


다산기공의 문서 훼손. 붉은색 영역은 해당 내용이 전부 삭제 처리됐다는 뜻이다.

Dasan2.png

Dasan3.png

Dasan4.png

다산기공은 자신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서 해당 문서에 있는 '사건사고 및 논란'과 하위 문단을 통째로 삭제했다. 현재 해당 IP는 차단됐으며, 그 날 이후 지금까지 다산기공의 반응은 없다.

각주

  1. “‘탕!탕!’ 전투용 총 수출해 매출 550억원...김병학 다산기공 대표.” 조선비즈, 2018년 6월 16일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15/2018061502346.html . 2021년 11월 4일 확인.
  2. 다산기공. “회사소개-연혁.” 다산기공(주), http://www.da-san.co.kr/kor/intro004.asp. 2021년 11월 4일 확인
  3. “Finnish Reservists Gets New AKs from South Korea -.” The Firearm Blog, 2020년 6월 9일, www.thefirearmblog.com/blog/2020/06/09/finnish-reservists-buy-new-aks-from-south-korea/. 2021년 11월 4일 확인.
  4. Dasan Firearms Group Since 1992(2021 Catalog)
  5. 군기밀 유출 예비역 4년 실형… 특수전 기관단총 사업 무산 위기, 아시아경제, 2021년 10월 7일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