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곤 (소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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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크래프트]]의 단편 ==
《'''다곤'''》(''Dagon'') 또는 《'''데이곤'''》은 [[미국]]의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가 1917년 7월에 집필하고 1919년 11월에 발표한 단편 소설이다.
1917년 7월에 러브크래프트가 집필한, [[크툴루 신화]]의 시초격인 작품이다. 《베이그런트 Vagrant》(1919) 지에 실리고 《위어드 테일즈 Weird Tales》(1923)에 재수록되었다.<ref>H.P.러브크래프트, 정진영, 《러브크래프트 전집 1》, (주)황금가지, 2009년, p.12</ref>


[[제2차 세계대전]] 시기에 독일 해군에게 배가 나포되어 포로신세가 된 화물 관리인이 화자로, 보트를 타고 탈출하였다가 알 수 없는 섬에서 다곤을 조우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크툴루 신화]]의 시초격인 공포 소설로, 1919년에 《베이그런트》(''Vagrant'') 지에 실리고 1923년 《위어드 테일즈》(''Weird Tales'')에 재수록되었다.<ref>H.P.러브크래프트, 정진영, 《러브크래프트 전집 1》, (주)황금가지, 2009년, p.12</ref>


광기에 혼란을 일으키는 화자가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진흙수렁에서 빠져나와 보트로 돌아올 있었는지 등, 1인칭 시점의 한계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러브크래프트는 여기에 대한 변론을 위해 〈다곤을 옹호하며 In Defence of Dagon〉라는 수필을 쓰기도 했다. 그의 변명에 따르자면, 작중의 화자는 너무 미쳐서 도망칠 생각도 못하고 생생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으며, 진흙수렁에 몸이 반쯤 잠겼지만 그 위를 기어서 어떻게든 탈출했다고 한다.
== 줄거리 ==
[[제1차 세계대전]] 시기에 독일 해군에게 배가 나포되어 포로신세가 된 화물 관리인이 화자로, 보트를 타고 탈출하였다가 알 없는 섬에서 [[다곤 (크툴루 신화)|다곤]]을 조우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 크툴루 신화의 신 ==
== 보충 ==
동명의 단편소설에서 등장한 신으로, 태평양의 위치를 특정할 없는 곳에 있는 섬에 머무르고 있다.
광기에 혼란을 일으키는 화자가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진흙수렁에서 빠져나와 보트로 돌아올 있었는지 등, 1인칭 시점의 한계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러브크래프트는 여기에 대한 변론을 위해 《다곤을 옹호하며》(''In Defence of Dagon'')라는 [[수필]]을 쓰기도 했다. 그의 변명에 따르자면, 작중의 화자는 너무 미쳐서 도망칠 생각도 못하고 생생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으며, 진흙수렁에 몸이 반쯤 잠겼지만 위를 기어서 어떻게든 탈출했다고 한다.
 
다곤과 그를 따르는 [[딥 원]]의 모습을 새긴 석조 기둥의 그림에서 거대한 고래와 비슷한 크기의 형체로 묘사되는데, 그것을 본 작중의 화자는 원시 부족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신으로 치부한다.
 
전반적인 외형은 인간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묘사되며,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현기증이 나서 얼굴과 생김새를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손발에 물갈퀴가 있고 입술은 흐물흐물하며 눈은 유리알처럼 튀어나와있고 외에도 기억하기 불쾌한 특징이 있다고 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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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미국의 소설]]
[[분류:공포 소설]]
[[분류:1917년 소설]]
[[분류:크툴루 신화]]
[[분류:크툴루 신화]]

2023년 9월 12일 (화) 14:31 기준 최신판

다곤》(Dagon) 또는 《데이곤》은 미국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가 1917년 7월에 집필하고 1919년 11월에 발표한 단편 소설이다.

크툴루 신화의 시초격인 공포 소설로, 1919년에 《베이그런트》(Vagrant) 지에 실리고 1923년 《위어드 테일즈》(Weird Tales)에 재수록되었다.[1]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제1차 세계대전 시기에 독일 해군에게 배가 나포되어 포로신세가 된 화물 관리인이 화자로, 보트를 타고 탈출하였다가 알 수 없는 섬에서 다곤을 조우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보충[편집 | 원본 편집]

광기에 혼란을 일으키는 화자가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진흙수렁에서 빠져나와 보트로 돌아올 수 있었는지 등, 1인칭 시점의 한계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러브크래프트는 여기에 대한 변론을 위해 《다곤을 옹호하며》(In Defence of Dagon)라는 수필을 쓰기도 했다. 그의 변명에 따르자면, 작중의 화자는 너무 미쳐서 도망칠 생각도 못하고 생생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으며, 진흙수렁에 몸이 반쯤 잠겼지만 그 위를 기어서 어떻게든 탈출했다고 한다.

각주

  1. H.P.러브크래프트, 정진영, 《러브크래프트 전집 1》, (주)황금가지, 2009년, p.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