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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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0일 (화) 23:03 판

정의

여객기의 분류 중 하나로, 사전적으로는 넓은 동체를 가진 비행기이나, 정확히는 좌석 배치 시 복도가 2열 이상인 기체를 의미한다.

반대로는 협동체가 있으며, 협동체는 오로지 복도가 1열 뿐인 기체이다.

등장 배경

1970년대 이전 항공기는 전부 협동체 뿐이었고, 여객기 산업의 규모도 지금과는 비교도 되지 않은 정도로 작았었기에 굳이 광동체 없이도 보잉 707이나 DC-8같은 협동체로도 충분한 수요 감당이 되었었다. 적어도 1960년대 까지는.

허나, 1960년대 중후반부터 슬슬 여객 산업의 규모가 커지자, 그만큼 승객 수요가 증가했고, 운항 거리도 길어졌다.허나, 기존의 협동체로는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항속거리 또한 중단거리 위주였기 때문에 전세계 각지의 항공사에서 많은 승객을 태우면서 더 멀리 날아가는 여객기를 원했고, 이에 보잉, 맥도넬 더글라스등 항공기 제조업체들이 앞다투어 광동체 개발에 힘을 쏟았다. 그것이 광동체 개발의 시초였다.

이러한 패러다임에 맞춘 항공기를 개발해낸 결과, 보잉에서는 대형항공기의 스테디셀러 보잉 747이, 맥도넬 더글라스에서는 그사고 다발기로 유명한 DC-10이 나오게 되었다. 그 외 항공 우주 방위산업체였던 록히드 마틴이 여객 사업에도 관심이 있었는지, L-1011이라는 기체를 개발했으나, 인지도가 없어서 묻혔으며, 에어버스는 뒤늦게 합류해 1974년 A300이라는 최초의 기체를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