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급유기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6월 30일 (화) 18:28 판 (→‎방식)

틀:군사 관련 정보 공중에서 군용기에 연료를 보급해주는 항공기.

항공 역사 초기에는 공중급유라고 하면 항공기끼리 가까이 붙어서 연료통을 주고 받는 그런 것을 공중급유라고 했다. 라팔처럼 버디 투 버디로 공중급유를 할 수 있는 기종도 있지만 공중급유 임무로 투입된 전투기를 임무간 싸우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한번에 전할 수 있는 양도 적기 때문에 대형 항공기를 개조하여 공중급유만 하는 전술기를 만든다.

현대 공군에서는 필수적인 요소로 공중급유를 통해 임무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연료를 거의 소진했거나 연료계통의 피격으로 연료 소모량이 빠른 경우 공중급유를 통해 안전한 곳까지 인도할 수 있다. 응용으로 항공모함 등지에서 최대이륙용량을 맞추기 위해 연료를 적게 채운 후 발진하고 공중급유를 받아 무장 탑재량을 늘리는 운용을 한다.

방식

대형 급유기는 2가지 방식을 모두 갖춘 경우가 많다.이게 다 미군 때문이다

굵은 도관을 급유기가 전투기에 꽃아주는 방식. 대형기를 많이 굴리는 미 공군이 선호한다.

  • 장점
    • 시간당 급유량이 많다.
    • 전투기 조종사 입장에서는 일정 속도만 유지하면 급유기가 꽃아주니 편하다.
    • 전투기 설계 입장에서도 급유구의 위치를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 단점
    • 대형기만 채택할 수 있다.
    • 급유기 조종사 입장에서는 붐을 조종해서 정확하게 꽃아줘야 하니 피곤하다.
    • 급유 시스템이 복잡하다.
    • 한 번에 한 대만 급유할 수 있다.

프로브&드래그

급유기는 드래그를 길게 늘어트리고, 거기에 전투기가 프로브를 갖다 꽃는 방식. 대형기가 없는 미 해군이 선호한다.

  • 장점
    • 소형기도 본 방식으로 개조 가능하며, 라팔처럼 일반 전투기에도 적용가능하다.
    • 대형기는 드래그 여러개를 동시에 늘어뜨릴 수 있어서 한 번에 여러 대 급유가 가능하다.
    • 급유기는 속도만 맞춰주면 된다.
  • 단점
    • 사간당 급유량이 적다
    • 전투기 조종사는 미세조종을 통해 프로브를 갖다 꽃아야 하니 피곤하다.
    • 프로브를 전투기 앞으로 빼줘야 하니 설계가 복잡해진다.

기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