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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관 매체 ==
== 보관 매체 ==
*USIM
*: 휴대폰에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 불러내서 쓰는 기능이다. 유료 부가서비스다.
*<s>하드디스크</s>
*<s>하드디스크</s>
*: '''절대 여기에 저장하면 안 된다!''' 초기에는 하드에 그냥 저장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관계 기관의 홍보와 강제 조치로 어느정도 사그라들었다.
*: '''절대 여기에 저장하면 안 된다!''' 초기에는 하드에 그냥 저장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관계 기관의 홍보와 강제 조치로 어느정도 사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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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는 격리하므로 안전하지만, 연결해두면 하드디스크와 다를바 없으며 분실하거나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공용 PC에 접속시키면 안전을 보장받지 못 한다.
*: 평소에는 격리하므로 안전하지만, 연결해두면 하드디스크와 다를바 없으며 분실하거나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공용 PC에 접속시키면 안전을 보장받지 못 한다.
*스마트카드
*스마트카드
*: 전용 리더기 필요. 저장 공간은 가지고 있는 IC 카드(신용카드, 체크카드 등등)에 하면 된다. 저장할 자재는 많은 데 도구가 없어서 못 써먹는 케이스.
*: 전용 리더기 필요. 저장 공간은 가지고 있는 IC 카드(신용카드, 체크카드, USIM 등등)에 하면 된다. 저장할 자재는 많은 데 도구가 없어서 못 써먹는 케이스.
*보안토큰
*보안토큰
*: USB 메모리보다는 좀 나은데 전용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보통 메모리보다 비싸기도 하고.
*: USB 메모리보다는 좀 나은데 전용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보통 메모리보다 비싸기도 하고.
*<s>[[인터넷]]</s>
*<s>[[인터넷]]</s>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해커의 표적 1순위다.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해커의 표적 1순위다. 휴대폰 저장 서비스도 사실은 인터넷에서 내려받는 방식이다.


== 주로 쓰이는 곳 ==
== 주로 쓰이는 곳 ==

2017년 3월 2일 (목) 09:34 판

개요

공인인증서는 만악의 근원 대한민국에서 전자상거래나 인터넷 뱅킹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서비스에 널리 사용되는 본인 확인 시스템이다.

간략한 역사

사실 공인인증서가 처음 등장했던 시절 이렇게 애물단지는 아니었다. 오히려 공인인증서의 등장은 혁명적인 것이었다. 인터넷에서 서로의 신분을 확인할 수 없었던 시절 공인인증서는 이를 가능케했고, 인터넷에서 현금거래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로써 기술적으로 인터넷 쇼핑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근데 문제는 NSA가 48비트 이상의 암호화 기술을 수출하지 못하게 한 데에서 발생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조치를 따라 해외용 인터넷 익스플로러에는 최대 40비트 암호화만을 지원했는데, 이 정도의 보안성은 결제 등 업무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한국에서는 SEED라는 자체 암호화 알고리즘을 개발하였고, 이 암호화 기술을 담은 솔루션을 액티브 X를 통해 지원했다.[1]

그러나 이후 암호화 수출 제한이 풀리고 나서도 이 공인인증서 체제는 유지되었고, 기존의 액티브 X 사용을 고수하여 가면 갈수록 첨단화되는 해킹기술을 이길 수 없게 된다.[2] 구글 크롬등의 타사 브라우저 점유율이 높아져도 법적 문제 등으로 인해 공인인증서는 유지하고 NPAPI라는 액티브 X와 유사한 기술로 지원하는 편법을 썼다. 2015년 9월 국민은행이 순수 HTML5&자바스크립트 기반의 웹 표준 뱅킹을 시작했지만, 공인인증서는 여전히 형태를 바꾸어 계속 쓰이고 있다.

용도

장점

  • 전자서명을 할 수 있다.
  • 본인확인에 쓸 수 있다.
    • 최근에는 아이핀, 휴대폰 인증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할 수 있더라도 범용 인증서만 쓸 수 있다.

단점

  • ActiveX플러그인에 의존한다.
  • 비밀번호를 쉽게 하고 개인용 컴퓨터를 개판으로 관리하면 쉽게 뚫린다.
    • 한번 털리면 개인정보의 거의 전부가 털린거와 다름이 없어진다.
    • 아무리 비번을 어렵게 해 놓아도 ActiveX플러그인에다가 키로그를 털어가는 악성코드를 몰래 심어놓으면 아주 쉽게 비밀번호도 털어갈 수 있다.
  • 돈을 받아 먹는다. (개인 뱅킹용 제외)
  • 사용자를 예스맨으로 만든다.
  • 공인인증서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공인인증서 발급 절차상 외국인이나 국외 거주 한국인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대한민국에서는 이 공인인증서의 본인인증 확인 수단으로 공공아이핀이나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사용하는데 애초에 이 집단의 경우 둘 다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공공아이핀 발급에도 휴대전화 인증같은게 필요할 정도.

보관 매체

  • 하드디스크
    절대 여기에 저장하면 안 된다! 초기에는 하드에 그냥 저장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관계 기관의 홍보와 강제 조치로 어느정도 사그라들었다.
  • USB 메모리/외장하드
    평소에는 격리하므로 안전하지만, 연결해두면 하드디스크와 다를바 없으며 분실하거나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공용 PC에 접속시키면 안전을 보장받지 못 한다.
  • 스마트카드
    전용 리더기 필요. 저장 공간은 가지고 있는 IC 카드(신용카드, 체크카드, USIM 등등)에 하면 된다. 저장할 자재는 많은 데 도구가 없어서 못 써먹는 케이스.
  • 보안토큰
    USB 메모리보다는 좀 나은데 전용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보통 메모리보다 비싸기도 하고.
  • 인터넷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해커의 표적 1순위다. 휴대폰 저장 서비스도 사실은 인터넷에서 내려받는 방식이다.

주로 쓰이는 곳

각주

  1. 당연히 자체 알고리즘이라 웹 브라우저만으로는 암호화가 안 되고, 자바 애플릿으로 지원하기에는 당시 자바는 너무 느렸다. 이에 당시 최신 기술이었고 성능도 괜찮았던 액티브 X를 택한 것.
  2. 액티브 X로 인증서를 아무런 조치 없이 하드디스크 구석에 처박아 놨던것이 매우 크게 작용했다. 최신 브라우저는 각자의 암호화된 저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