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난이도

Game difficulty

개요

게임의 어려운 정도를 보여주는 표시계. 너무 쉬우면 플레이어가 게임을 마스터했다고 생각해 그만두게 만들고, 너무 어려워도 플레이어가 좌절하거나 치트 엔진을 쓸 위험성이 있다. 약간 쉽거나 약간 어려운 난이도가 가장 적절한 난이도. 다크 소울 시리즈나 닌자 가이덴 시리즈같이 어려움을 내세워 흥행에 성공한 케이스도 있긴 하다.

게임을 어렵게 하는 요인

  • 적은 플레이어의 체력 : 플레이어가 스치면 죽는 스페랑카나 아이 워너 비 더 가이 시리즈를 예시로 들 수 있다. 당연히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체력이 적을수록 죽기가 쉬워지며, 플레이어에게 더 많은 집중을 요구한다.
  • 플레이어를 제약하는 지형 구조 : 이스에서 좁은 공간에서 탄환을 난사해대는 다크 팩트와 다크 소울 1편의 산양머리 데몬, 메탈슬러그3의 솔 데 로카전을 생각하면 바로 알 수 있다. 좁은 지형에서 플레이어는 걸어야하는데 보스는 날아다닐 수 있다던가, 보스의 공격 범위가 넓어 플레이어가 두들겨 맞기 쉽다던가 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 플레이어를 제약하는 시스템 : 다크 소울이나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와 같은 몇몇 액션 게임에서는 스테미나 수치로 플레이어의 행동을 제약한다. 메탈슬러그처럼 플레이어가 인간이라 앉기, 점프, 이동만 되는 게임들도 존재한다. 허기 수치나 열기 수치로 플레이어가 더 죽기 쉽게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생존 게임에서 자주 쓰인다.
  • 높은 적의 체력 : 높은 체력의 보스는 플레이어를 지치게 하며, 그로 인한 실수를 하게 만든다. 온라인 게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유형이다.
  • 날고 뛰는 적들 : 오버워치를 해본 유저라면 맥크리로 섬광탄없이 겐지나 트레이서와 같은 기동성 영웅을 맞추기가 생각보다 힘들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냥 걸어오는 적보다는 당연히 하늘에서 날아오거나 돌진해오는 적들이 더 맞추기가 힘들다. 바이오하자드4의 벌레와 같이 날 수 있으며 투명한 적들도 존재한다.
  • 좋지 못한 조작감 : 조작이 빡빡하면 플레이어가 그만큼 적들에게 대응하기 어려워진다. 그래서 예전 공포 게임들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방식이다. 고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예로 들 수 있다. 현대 공포 게임은 갑갑함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조작감이 좋아지는 추세다.
  • 각종 함정 : 밟으면 다른 곳으로 이동되거나, 데미지를 입거나 하는 고전적인 함정부터 시작해서 상자인 척해서 플레이어를 덮치는 미믹까지 다양한 함정은 플레이어가 게임 오버를 당하기 쉽게 만든다.
  • 어려운 길찾기 : 맵을 넓게 하고 길찾기를 어렵게 만들어 난이도를 높인다. 할로우 나이트와 다크 소울 몇몇 지역이 이런 방식.
  • 아이템 제한 : 바이오하자드4에서는 고난이도에서 방탄복을 구매할 수가 없다. 이런 식으로 아이템을 제한해 난이도를 올린다.
  • 즉사 요소 배치 : 플레이어가 빠지면 무조건 죽게 만드는 낙사 구덩이나 록맨의 가시 등을 넣는다.
  • 안좋은 카메라 시점 : 카메라 워크가 제대로 안되면 플레이어는 적이 무엇을 하려는지 제대로 볼 수가 없다. 데빌 메이 크라이 1편과 드래그 온 드라군 3편 최종보스의 경우가 해당된다.
  • 까다로운 오브젝트 달성 조건 : 플레이어가 게임을 클리어하는데 필요한 조건을 까다롭게 만든다. 사이렌 시리즈와 시프 시리즈의 익스퍼트 난이도가 그 예시. 전자는 스토리상 필요한 특정 행동을 해야하며 후자는 난이도가 높아지면 살생을 할 수 없게 된다.

어려운 게임 목록

원코인이 힘든 것들

  • 스노우 브라더스 1편 : 단순하고 귀여운 게임이라 얕보기 쉽지만, 일정 스테이지 이상으로 가면 적들의 패턴이 다양해져 원코인을 어렵게 한다.
  • 버블보블 : 공룡 형제가 등장하는 귀여운 게임. 이쪽도 스노우 브라더스처럼 일정 스테이지 이상에서 난이도가 높아진다.
  • 렛츠 고 정글 : 아케이드 게임장에 가면 자주 보이는 커플 전용 게임. 몹들이 물량으로 쏟아지며 안죽고 깨는게 너무나도 어렵다.
  • 다크 이스케이프 : 호러 건슈팅 게임. 이쪽도 렛츠 고 정글만큼은 아니지만 플라자에서 간간히 볼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 적들의 몸빵이 장난이 아니며 여러마리가 기어나오기 때문에 죽기 쉽다.
  • 메탈슬러그 3 : 사실 후속작들에 비하면 쉬운 편이지만, 랜덤 해바라기씨를 발사해대는 솔 데 로카의 존재때문에 원코인이 힘들어졌다.

게임 자체가 어려운 것들

  • 다크 소울 시리즈 : 적들도 여러분처럼 뒤잡기, 앞잡기, 화염병 던지기를 할 수 있으며 에스트를 못 먹게하는 안개까지 사용해온다. 이러한 잡몹들과 늪같은 필드 지형들이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현재는 어려운 게임의 대명사가 되었다.
  • 닌자 가이덴 시리즈 : 체력이 비교적 높으며 패턴이 여러 종류인 지능적인 적들의 존재가 게임의 난이도를 높였다. 높은 난이도일수록 실수 한번 했다간 주인공이 죽을 수 있다. 게임 보스 중의 하나인 알마는 어려운 게임 보스 순위권에 항상 들어갈 정도의 강캐.
  • 닌자 용검전 : 닌자 가이덴 이전의 클래식 버전. 이때도 게임이 엄청 어려웠다. 날아다니는 새나 고양이까지 주인공을 밀어서 낙사하게 만든다. 낙사 구멍이 주인공을 빨아들이는게 아닐까 착각할 정도. 특수 비기가 있지만 수량이 한정되어있다.
  • 블러드본 : 다크 소울에 스피드와 다량의 혈흔 효과를 넣은 게임. 몹들이 굉장히 사나우며 플레이어를 잡아죽이려는게 진심으로 느껴질 정도. 이런 점이 호평을 얻어 오히려 본가인 다크소울 3쪽에서 블러드본의 요소들을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