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컴퓨터(영어: Personal Computer)는, 개인이 쓰기 위한 용도의 컴퓨터를 말한다. 줄여서 PC라고 한다. 사실 2000년대 이후 '컴퓨터'라고 하면 보통은 이것을 말하며, 그 외의 전문분야에서 쓰이는 커다란 컴퓨터의 경우 슈퍼컴퓨터라고 따로 부른다.
일본어로는 パソコン(파소콘)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도 80년대에는 이 표기를 따라간 '퍼스컴'이라는 표기를 사용했다.
등장배경
70년대 초까지 컴퓨터라고 하면 크기가 워낙 커서 전문분야 용도로만 쓰이고 개인이 쓸 만한 건 아니었는데, 회로의 집적화로 같은 성능에 크기가 작아져서 1974년에 미국에서 첫 개인용 컴퓨터인 Altair 8800이 발매되었다.
여러 개인용 컴퓨터
80년대에는 애플 II, MSX, PC-8801, PC-9801, 코모도어 64, 아미가, 아타리 ST, IBM PC, 매킨토시, X68000 등의 여러 규격의 개인용 컴퓨터가 시장에 난립했으나, 결국 90년대 중반 이후 IBM PC 호환기종으로 거의 시장이 통일되었다.